이런 놈 들 조심하세요!
2월 29일날 경산 기리지로 시조회를 갔읍니다.
아직 날씨가 덜~ 풀린 상태인데도 여러 명이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축사로 들어가는 탱자나무 길로 들어가서 10:30분경 도착해서...우측 수상 좌대가 있는 곳 으로 들어 갔습니다.
들어 가기 전 한 50중반 인상이 너무 안 좋아은(얼굴 퀭 한 사람) 사람과 한 40초반 두 사람이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40초반 사람은 얼룩무늬 카파를 입었습니다.
저 혼자 뚝 떨어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얼룩무뉘 파카를 입은 놈이 와서 이것 저것 묻더군요! 낚시는 어디서
왔으며~ 낚시대는 어떤거며...그래도 누가 의심을 합니까?
그런데 조금 어두워서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이상하게 낮 낚시 한 놈들이 가지를 않더군요!
짐은 거의 다 챙겼길래 식사 하러 나가면서 않 가쉽니까? 하니 지금 간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 보고 어디 가냐고 묻길래 식사 하러 간다고 하니까~ 아까 식사 하고 않 왔습니까? 하데요!
금방 짐을 챙긴 놈들이 어두워 져서 나가는걸 눈채 챘어야 하는데......
일단 이 놈들의 신상을 공개 할깨요?
1. 제가 잃어버린 낚시대는 유양 다이아 조수 71 -1- ,63, -2- T/P 조수 63 -1- 55 2--(케이스 한대는 두고 갔음)
원다 다이아 보론 향어 32 -1-, (케이스 498 -32-), 24 -2- (케이스 498 -24-)
유양 T/P 조수 38 -7- , 유양 다이아 조수 받침대 4절 2개
2. 검정색 프린스 구형 스용차( 이거는 확실 하지는 않지만 회원 중 기억 하는 사람의 증언)
3. 연지에 낚시를 자주 간다고 함.
경산 연지에서 2007년 장마철에 3박 4일 낚시 하면서 낮 12경 35CM 두 마리 잡고 총 8마리의 월척을 잡았다고 함.
5. 한 놈은 50대 후반, 한 놈은 40대 키 180 정도(얼룩무늬 파카에 안경을 씀, 피부가 않 좋음) 초!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낚시대가 아까워서가 아니라~ 회원님들은 다~ 자기 마음 같지 않으니까 조심하라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놈들은 전문 털이 범 입니다.
낮에 낚시 몇대 안 피고 있다가 저녁 밥 먹으러 가는 거 확인(어두워 졌을때)하고 도둑질 하는 놈들 입니다.
다~들 조심 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출조 길~ 되십시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3-03 08:40:59 기타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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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때묻은 낚시대 보고싶어 어찌 합니까.
무어라고 말씀드리기가 거시기 하네요. 어찌하오리까. 힘네세요.
시조회날 이런일을 당하시다니...... 얼룩무늬에 프린스라....기억해두겠습니다...
저도한번낚시가방을잃어버린일이있지요
한10년전쯤인가싶네요
조일공고근처조금마한못그날도밤낚시늦으저녁까지낚시하다가
새벽입질을위해제방위차에서잠으청한것이하근이라고할까
아므든찜찜한생각에잠은깨고차안에서는케미가보였고혹시나하는마음에
낚시대가있는곳으로가니펴놓은낚시대는자리를잘지키고있는데
가방이사라지도없더군요
아믄든그때부터그렇게좋아하던낚시도싫어지고몇년동안낚시를가지를못했읍니다
사람이싫어졌거든요
이제는많이좋아졌읍니다세월이약이라는말이있지요
지리지저도가본일있지요그런사람있으면꼭신고하겠읍니다
그냥 액땜 했다고 생각 하시고 지워 버리세요 ..............아마도 올해는 루미녹스님 498하실겁니다...............
2인1조 혹은 3인1조 블루길떼도 산란특수를 노리는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평소보다 각별한 신경쓰셔야 될 것 같습니다.
루미녹스님 힘내시고요. 나쁜일은 이걸로 떼운셈이니 앞으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작년에도 낚시대 분실사고 빈번하게 일어 났습니다.
미끼던져 놓고 야구방망이 들고 잠복하고 있으면
잡을수 있을꺼 같은데......
미리 맘먹구 나끼왔던 모양인데
절도범들 잡아가지구 야구 빳다로 디지게 패구
걍 넘겨버려야 하는디
블루길을 최소한 배 부러면 안 먹습니다. 하지만 저넘의 배는 불러도불러도 한없이 덜어갑니다.
일단 빨리 잊어버리고 평정심 찾는게 마음수양에 도움 되겠죠
이런 미끼로 써도 모자랄 것들...!!
저도 중고장터에 나오면 저도 유심히 살피겠습니다.
이제는 낚시대에 이름을 새겨야 되는지...!!
저두 예전에 바로 옆에서 났기 하시던 조사님 커피두 한잔 대접하고 이런저런 야그 하고 이내 어둠이 깔리고 있는데
까스를 미쳐 준비 못해 옆 조사님께 근처 가게에 까스 좀 사러 갔다 온다며 자리좀 봐돌라고 했더니
까스 사러 깄다온사이 (약10분 정도)
그사이 받침대랑 원줄만 고스라니 놔두고 낚시대만 쓱싹 ~~~~
참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을 절감 했는데~~~
지금은 세월이 흘러 잊혀버렸는데 새쌈 그때 기억~~~~
루미녹스님 어지 하겠습니까요 일단 지구대에 신고 하시고 (나중 혹시 모르잖아요 잡을지)
범인의 습성상 현장에 다시 확인차 나타나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 출조시대마다 차량을 유심히 보시고 40초반 사람은 얼룩무늬 카파를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두 없슴
훌훌 털어버리시고 큰 액땜 했다고 생각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저두 경산 쪽으로 출조시 님께서 분실하신 것 유심히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전번 손 펀에 입력 해놓지요
ㄹ ㅁ ㄹ
꼭 잡았음 좋겠습니다.
혹시 시간대를 기억하시면 교통정보에 찍히지 않았을까요?
유양조수 장대쓰고 있으면 유심히 보고 대처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낚시터에서 만나면 소주 한 잔 건넬 줄 알고!
커피 한 잔 같이 나눠 마시는 그런 정을 가지신 분들이 99.9999% 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많은 격려 속에 깔끔하게 잊어버리고 일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같은 회원들이 쓰시던 낚시대를 몇 대씩 나눠 줘서 어느 정도는 구색을 갖추웠습니다.
또 바람 쐬러 가야 되겠죠?
아무쪼록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항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마음 아프시겠지만 하루빨리 털어버리시는 것이 건강에 이롭씁니다.
올해 498 하시도록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