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도중에 수면위에 괴생명체가 머리를 들고 저를 쳐다보더니
고기망태기 쪽으로 옵니다.
월척이 들어있는지 어떻게 알고 ㅎㅎ
후레쉬를 비추니까 잠수를 하네요.
옆에서 뭔가가 왔다갔다 하는느낌에 쳐다보니까
상륙한 수달이 이번에는 육지에서 어슬렁 ~
후레쉬를 비추니까 갑자기 저한테로 슬금슬금 옵니다 ?
급당황 ㅋㅋ
한발짝 물러서서 천투준비를 하니까 숲속으로 잠깐 사라지더니
금새 다시나와 잠수하러 가버리네요 ^^
혹시 수달이 사람한테 덤비는 경우도 있습니까?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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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붕어님ᆞ하얀비늘님에겐
절때루 못뎀빕니다..
몸길이가 길고 털이 짧습니다.
물속에서 고개를 슝 내밀더니 저와 그녀석 둘이 동시에 깜짝 놀람 ㅎㅎ
월척지" 천연기념무"...달랑무ㅋ
귀여운 암컷인 것 같았는데, 종이 다르니... ^^;
영악한 묵치(오래 묵은 녀석)는 절대 사람 근처에 안 오지만, 작은 개체는 호기심이 많아 가끔 사람에게도 다가옵니다.
사람 아닐까요???
그 수달은 사람을 많이 상대하셨나???^^^
고기망태기 대용으로 쓰는분도 계십니다 ^^;;
쫒아도안가고 꾼들의 살림망을 꽤많이 턴고다닌솜씨더라구요 살림망을 뒤꼬지에 걸어놧는데
보는앞에서 망태기가지고잠수..ㅜㅜ
계매지 낚시해보신분들은 잘알거에요..ㅎ
향수님 같이 만만한 사람에겐 댐빕니다..
어~~~이 향수친구 한판할래??
카문서 ㅎㅎ
잘생겨서 구경할려고 다가 오는듯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