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참말로 부끄러웠던 지난 몇일전 일요일의 하루였습니다.
제게도 어렸을때부터 소아마비를 안고 살아온 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직무상으로 인해 해외에 자주 나갔다 왔으면서 친구들에게는 말을 안합니다.
해외에 간 것이 자랑도 아니거니와 그저 내 직업상의 일을 한것이기 때문 입니다.
그친구를 만난 일요일 저녁에 친구가 저보고 해외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자기는 여행이 가고 싶은것이 아니라 그저 비행기가 타고 싶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제마음이 멍해집니다.
슬픔과 미안함과 부끄러움에 만감이 교차합니다.
자기는 국적기이면 50%할증을 받는다고 하면서 웃으면서 말을 하는데, 웃는 얼굴을 바라보면서 내얼굴은 굳어 가고 있었습니다.
같이 가기 싫어서가 아니라 부끄러워서 굳은 얼굴로 웃고 있었습니다.
" 그래 가자." 했드니 " 너랑가면 밥은 안 굶어서 좋겠다" 고 하면서 밝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음이 찡해서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잔잔하고 웃음이 절로 지어지네여....
비장애인이든
장애인 이든
다 아시다 시피
인성 문제인거 같네요..
하게 하십니다.
저도 가슴이 찡 하네요.
아침 뉴스에 대구 모 빌라에 장애인 이사 못들어오게 데모 한다더군요 ㅠㅠ
세상에 이런 돌로 처죽일넘들이 있나.
장애인이 들어오면 집값 떨어진다고 어느년넘들이 조작을했군요.
그런넘들은 은행빚을 당장에 갚으라고 해야 합니다.
저도 너무 내사람이라고 소홀하지 않았나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