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것은 생략하고..
하이브리드 자전거, 36만원에 구입해서 딱! 한번타고 6개월 넘게 묵혀뒀다가 5만원에 당근에 팔아버리고.
90만원짜리 MTB 자전거 사서 두어달 타는둥 마는둥 베란다에 세워놨다가 40만원에 또 팔아버리고..
연질대를 경질대로 착각해서 샀다가 넘~ 낭창거린다고 미사용 3대 포함 5대를 반값에 팔아버리고
거의 매일같이 사다 날라서 가방 지퍼가 터질만큼 40여대 낚시대 모아서 조신~ 하게 물가로 뎅기나 했더만.. 장대만 쓸거라고 짧은대, 똥값에 또 다 팔고나니 또 아쉬워서 중고장터 기웃거리고 있네요..ㅋ. 나열한거 외에도 몇건이나 더 있지만 넘 길어져서..
도데체..이정도면 심리상담을 받아봐야 하는거 아닐까요..?
마누라한테 얼마나 더 쳐맞아야 정신을 차릴까요..ㅋ.ㅋ. 이제는 왠만큼 맞아서는 꿈쩍~도 안하는 맵집만 남았습니다..
겨울에 낚시를 못가니, 자꾸 장비만 쳐다보면서 업글 궁리만 합니다. 좌대도 바꿔야 하는데..^^
낚시인이라면 결정장애 많습니다.
다마찬 가지예요~
위안삼아 지냅니다ㅋㅋ
다 찰때까지... ㅎ
근처로 이사 가고 싶네요....
살 때는
비싸게 힘들게 사고
팔 때는
싸게 어렵게 팔고...
구경 값 많이 지불 하면서 삽니다.
혼자 또 뭔 소릴 하는지 원.ㅡ.,ㅡ;
적은 예산으로 모든걸 다 가지고 싶어서 그러네요...
다음에 판매 하실 때 저에게 귀뜸 해 주세요
많더라구요
큰 병원으로 어서 가보십시요
@@%^*(*%^%^%#%#% @@@@ 꼭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베란다 창고에 낚시짐만 가득.
아마 창고 래이 아웃을 수십차례 바꿨을겁니다.
그렇게 빼곡히 정리를 해서 넣어놔도 모자라 베란다 벽에 받침틀과 낚시대,소품가방을 주욱 늘어놓고, 나머진 차안에 일년 내내 채우고 다닙니다.
정작 낚시는 몇번 가지도 못하면서 이러는 제가 한심할 지경이죠.
이번에 일을 잠시 쉬면서 낚시 장비 다이어트를 하려 계획했는데 갑자기 일이 이어지게 돼서 언제나 정리하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틈만 나면 장터 팝니다 코너부터 훑고 있으니 분명 병 중에도 중병인 듯 싶습니다.
이걸 장비병이라 해야 할 지, 아니면 통틀어 그냥 낚시병이라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그증상은 약도없다는데 우째요^^
공감합니다
근데 뭐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러려고 돈 벌지...
쌓아둔 장비 보면서 열심히 살았다 자위(?) 합니다. ㅎㅎ
집사람이 혀를 끌끌 차면서 현관문 열고 나갑니다 ㅋㅋ
하지만 저는 가진 비상금이 없어서 저가형 가성비 좋은 놈으로만 하나씩
모으네요.
비싼 건... 쳐다는 보는데 구매까지는 용기도 못냅니다.
현실에 맞춰야지요.
능력이 되시면 그 또한 취미의 일부분입니다.
여기 분들 대부분이
다 똑같은 고민을...ㅡ.ㅡ
1년넘게 택배상자도 안뜯은것도
있는데여ㅡ.,ㅡ
사용이라도 하셨다니 부럽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