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네요.ㅡ.,ㅡ

장마가 또 시작됐습니다. 지금 내리는 양으로도 시간당 30mm는 너끈할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3월에 150mm, 4월에 100mm 정도 왔었습니다. 5월엔 오히려 병아리 오줌 만큼.. 이 덕분에 담수량이 좀 되는 계곡지 수위가 많이 내려가지 않고 쉬 모내기를 마쳤죠. 문제는 보통 250mm 정도 비가 내려야 만수위를 보이던 중형급 계곡지가 100mm 정도 강수에도 무너미로 물이 넘친다는 사실입니다. 이 지역에 27~8일에 내린 강우량이 족히 250mm는될 터인데 사전에 방류를 하지 않은 계곡지 물관리 덕에 사방팔방 물난리가 예상된다는 것이지요. 앞으로 2~3일 하필 태풍과 합세해 250mm는 더 내릴 것 같은데 정말 대략 난감하군요. 오름수위 대박은 커녕 고무신으로 물퍼낼 일이나 없길 바래봅니다. *물난리통에 물구경 하신다꼬 강가에 막 나가시고 그러지 마셔요. 특히 연로하신 어수선 선배님, 피러 선배님, 해유 선배님, 호기심 많으신 깜도니님, 무님...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