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대 미녀 중에 한 명인 왕소군이 아랍에 볼모로 잡혀 가면서
풀 한 포기 없는 사막의 황량한 풍경을 보고 맥이 빠져.....
고향은 봄이지만 여긴 봄이 없구나 어쩌고 하면서 그 유명한(?)
춘래불사춘이 저쩌고 하며 왕무룩 하던 그 얼굴이.....
그려지는 봄이........왔는가요??
해탈이가 참 많이도 자랐습니다^&^
이제 2살.....
처녀견 해탈이도 이젠 시집을 보내야 하는데 동네에 진도개가 없어요
노처녀 아니 노처견 히스테리를 부리는걸까요?
요놈이 요즘 밥도 통 먹질 않고 내 곁으로 오면 엉덩일 들이밀기 바빠욤 ^^;;
시집 보내달라고 앙탈을 부리.....읍읍......ㅋ
암튼....
개는 주인 닮는다 했는데......해탈이는 홀로 사는 내가 꾀죄죄 하고 초라해 보이는지
지는 노처녀견으로 늙기 싫다고 시집 보내달라고 밥도 안 먹고 드러눕는 거 있쥬?
하아~~~~~~~~~!!!
이를 우짜면 좋뉴??
해탈이의 간절한 눈빛 보셨쥬?
밥은 쳐다도 안 보고 시집 보내달라는 저 간절한 눈빛.......
하아...내 맘은 찢어지게 아픕니다요....ㅠ..
해탈아...알았으니까 우리 인간적.......아니, 주인과 개로서 대화나 나눠보자
그렇게 도망간다고 일이 해결되는 거 아니잖뉴?
우선 밥이나 먹고 대화 나눠보자 잉??
족보있는 진돗개 티가 나옵니다
튼실하게 말려 올라간 꼬리......늘씬한 몸매......윤기나는 털색.....
미스 진도 코리아에 나가도 될 미녀견 해탈이는.........
주인을 잘못 만나서 무쟈게 고생중 입니다
누가 우리 해탈이 좀 시집 보내주슈~~~~~~눼???
간신히 어르고 달래서..........
올해 안으로 시집 보내준다는 약속을 했더니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하자며
내 새끼손가락을 찜(침)발라 두는 천재견 해탈이......ㅠ.....
아...우리 해탈이를 빨리 시집 보내고 나도 해탈해야 하는데.....
세상 참...요지경이유...ㅠㅠ
약속을 단디 하고 안심이 되는지 그제서야 우아하게 식사를 하는 해탈이....
공주끼도 있어서 반드시 내 손으로 줘야 밥을 먹는 도도견 해탈이....
하아...내 전생에 무슨 죄가 그리 많길래 개 한 마리 상전처럼 길러야 하나유?
그래도 나는야 해탈이가 좋아라~~~~~~~))) ^&^
해탈아, 우리 건강하게 살고 오래오래 함께 있자꾸나^&^
해탈이 만세~~~만만세에~~~~~~~~~~~~~~~~~)))
= 해탈이의 일기 끝 =





이름하여 육감이라고........
나는 압니다
해탈이가 결국은 나를 해탈의 길로 인도해 주리라는 것을....
업보 입니다 업보.....!!
비로소 봄이군요
즐거운 낚시들 하시고 운동도 부지런히 하시며 평화로운 봄햇빛 같은
그런 나날들 이어가세효^^;;
중국 절세미인 초선이이고 왕소궁이면 무엇하리....봄은 왔다가 다시가고 꽃도 피었다 지거늘 ...그져 사람이나 짐승이나 그것은 비켜가기 어려운 듯...
봄바람에 실려 월척하소서...
채근담에 나오는 한 귀절 올립니다..
"富貴名譽의 自道德來者는 如山林中花하며 自是舒徐繁衍하고 自功業來者는 如盆"
富貴와 名譽가 道德으로부터 온 것은 수풀 속의 꽃과 같으니 절로 잎이 피고 뿌리가 뻗을 것이요, 功業으로부터 온 것은 花壇 속의 꽃과 같으니 이리저리 옮기고 興廢가 있을 것이며 만일 權力으로써 얻은 것이면 花甁 속의 꽃과 같으니 그 뿌리를 심지 않은지라 시듦을 가히 서서 기다릴 수 있을리라.
오전에 일좀하고 안사람이랑 금산장날이라
드라이브겸 금산에같드렜지요.
둘이서 식사를하고나서 갑자기 무심코님이 생각나서
커피나 한잔마시고 올려고 무심코님 회원정보를보니 전번이없네요
설에계신 지인형님께도 전번을 물어보니 모르시길래
장터좀 구경하다가 그냥 왔네요^^
때가 되면 해탈에 이르소서. ^^
늠름(우아 )하게 보이네요
어서 빨리 좋은 배필을 만나야 할낀데........
진짜 잘생겼네요^^
사람이든 짐승이든 그저 피고지고....피고지고.......
저 하늘에 잠시 모였다 흩어지는 뜬구름과 같은
일장춘몽이여..... ㅠㅠㅠ
한문에 눈이 어두워 뜻은 자세히 모르지만 좋은 글귀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늘 평화로운 나날들 되십시오!!
으어어헉??
저의 회원정보를 다시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전번은 누구나 보라고 올려둔 것 같아서요
그래서 몇 몇 분들이 제게 연락도 해주시고 그랬거든요.
근데.....
다시보니 전번을 비공개로 해놓았네요^^;;
하아~~~~~~))
그깟 전번이 뭐라고 비공개로 해놓았을꼬....ㅠ..
그래도 금산까지 찾아와 주시는 걸 보니 댁이 가까운 곳에 있나봐요??
그리고 저를 생각해주신 것이 한없이 고맙습니다^&^
뭐,,,오늘만 날은 아니지요
어차피 봄철은 인삼밭 만드는 일로 바쁘므로 좀 한가해지면
그때 다시 만나서 커피가 아닌 술이나 한 잔요^^;;
명품짱님. 늘 평안하세요 !!
이박사님도 반드시 성불하소서 _()_
고맙고 감사합니다^&^
곧 좋은 배필 만날겁니다
새끼 낳으면 한 마리 드릴까욥??
ㅎ~~~))
얻으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게 세상법칙 이지요^^
해탈이를 기꺼이 건네준 하늘 님은 우째 요즘 통 안보이는군요?
식당 사업이 바쁜가 봅니다... ㅎ
언제 한번 모여서 하늘님 식당에서 한 잔 나눠야 할낀데.....
기다리다 보면 때가 오겠쥬?
완연해진 봄날을 느끼면서 물가에서 도 닦는 공부를 부지런히 합세다
늘 행운이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