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도 죄입니다...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며칠전 이런저런 물품을 무분하겠다고 올리고 필요하실것 같은 두분께 나눠 보냈습니다 선정후 마쳤다고 댓글을 달았음에도 문자가 왔네요 "대물낚시 시작한지 얼마안되어 만이 부족한데 도와주십사 문자 드립니다"라고.. 그래서 문자에 사연도 쓰고하여 마음이 짠해 따로 두가지 보내드렸더니 문자가 방금 왔네요 지금은 월요일 아침.. 토요일에 받으셨는거 같은데 시간상 지금 문자가 오는걸로봐서 참 많이 생각하고 보내셨는거 같네요 볼품 없는거라고 필요하시면 이거라도 보내드린다고 사진 보내 드리고 없으시면 연락 주십사했더니 보내달라셔서 보냈습니다 택비 선불로요... 이런 문자가 오는군요 욱해서 전화했더니 수신거부 하시고 댓글 달은분들 전번 다 뒤져봤지만 없더이다... 그냥 마음이 짠해서 보내드렸건만 제가 오지랖이 넖어서 이런 소리 듣나봅니다 받으신 분께.. 정말 쓰레기 같은 물건을 보내 송구함을 느끼며 다시 연락 주신다면 모시고 원하시는 곳 가서 제대로 값비싸고 좋은 신품으로 무엇이 되었든 사드리고 싶네요 전화 하시던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송구하게 됐습니다 대물낚시 하신다니 부디 큰거 잡으세요... 174cm 넘는 걸로다가... 기록 갱신 하시길... 이로써 월척에 오만정 다 떨어뜨리며 회개할 시간이 왔나 봅니나 그간 마음 써주신 많은 분들.. 늘 피곤한 제 삶에 잔잔한 웃음주시던 월척회원님들께 그 동안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물러갑니다 "오지랖도 죄인것을 이제나마 알게되어 송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