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이놈의 영감탱이" 라는 표현에 대한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P : efd5e9cb7959544 날짜 : 조회 : 4946 본문+댓글추천 : 0

우리네 일상생활에서 노부부들이 사용하는 "이놈의 영감탱이" 라는 표현에서 "이놈"이라는 단어가 어떤 의미일까요? 그져 생각낳시는 대로 꼬리글 부탁드립니다. 가장 재미있는 댓글을 주신분께(회원님의 추천이 가장 많은 꼬리글을 선정) 소정의 선물(스마트폰용 파워뱅크)을 드리겠습니다.

1등! IP : d1fd59808513946
아니
저치가
그랬다니까!
저치의치는
지로변형
놈자자를써서
아니이자가!
할때
극히낮은표현을썼던거같습니다그래도배웠다는양반들은
입에쌍소리를안하려고
아니
이자가!
평민들은
아니이놈이

꾸뻑
제개인소견이버다
추천 0

2등! IP : 872136e5bf818ad
저노무 영감탱이는 멀게 느껴져서 이노무로 하지 않을까요?

아님 말구요,,
추천 0

3등! IP : 4f1b56fbf09ad76
이치.저치, 이놈,저놈,이자,저자, 이양반,저양반, 개가, 우리네 말중에 다양함이 있는것이지요.
이자 말을 사용하면 원망하는말투가되고, 저자의말을 사용하면 공손한말투가되는것을 알수가있읍니다.
이양반이하면 시비성이고, 저양반이하면 존대어가됩니다.
이놈하면 나의놈이되고,저놈이하면 남이되버리는현상입니다.
개가 이말은 제3자를 일컽는말인데요. 부인이 자기남편을 웃어른에게 일컽는말입니다.( 시부모중에서 며느리에게 '아비어디있냐' 물으면 며느리는 "개가 외출하였읍니다' 답하는것이지요. 오래된단어입니다만 시골에서 가끔 들어본 말이기도합니다.
이놈의영감탱이,
이놈의자식. 늘상용하는던어이지만 의미도없이 자주쓰게되지요.
추천 0

IP : 987b16dae8a9d5c
과거 추억속의 첫사랑인 일놈을 잊지못하고 다툼이 있을시 비교하게되고 흠이 보이니,,.
두번째로 만나 결혼 한 사람이라고 이놈이 되는것입니다.
만약 세번째로 만나 결혼을 했더라면 삼놈→상놈→쌍놈의 영감이 되는것입니다.
추천 0

IP : 51882246f82add4
할매가 할배보다 힘이 세져서...
우리네 할배들은 할매가 이노무 영감탱이라 해도 그냥 넘어갈 수 밖에 없지요..
우리 모두 할매들한테 잘 합시다...
추천 0

IP : e81591d34e0476c
"이분의 영감탱이가~" 하면 좀 거시기 하잖아요
그래서 거시기 안할려고 한것 같습니다 ㅋ
쿨럭~~;;;
추천 0

IP : f030b62bca74be1
이놈의 . . . . .영감탱이

별다른 뜻은 없습니다만.

중요한 인칭대명사? 입니다

다른 놈의 영감탱이와의 구별을 위하여 . . . . .

헤깔리면 안대니까 붙이는 겁니다.
추천 0

IP : 8711f2bb720c430
어릴 적에 시골말 중에
이놈은 얼마요?
저놈은?

하듯이 물건이나 기타...3인칭이 아닐지요?

이놈으로 해라
저놈은 어떠냐?

이년..저년 하믄 겁나 이상하잖아요....ㅎㅎ
추천 0

IP : ef3521f8ade1d67
오래살다보니 고운정 미운정 다들어
욕을할수없으니 욕비스무리한걸 사용하나봅니다.
이제껏 살아온정을 생각해서요ㅋㅋ
추천 0

IP : 23ebfee7601f1e4
이놈이란 단어는 남자를 낮추어 비속하게 하는 말이 라는데.....
저는 이놈이란 뜻은 내가 이미 소유한 자기서방을 뜻한다고 보는데
여기에서 이놈이란 뜻은 잠자리 구실도 못하는 아무 쓸모없는 천덕꾸러기 자기서방을 일컫는 말로 해석됩니다.
추천 0

IP : dac472b542cab2c
옛날에 어느젊은선비가 한양에 과거보러가다가
밤이되서 어느산골에 투숙하게 됐는데
마침 그집에 쌍과부와 딸이 장사를 하고있는디...
그선비는 저녁을 먹고 자려하는데
그집의 왕초과부는 할머니
둘째 과부는 며느리
마지막세째는 며느리의 딸인 처녀였다
이선비가 일찍 잠이들면서 잠꼬대를 하는데
아! 하고싶다 아! 하고싶다 를 연거퍼 중얼거리자
옆방에 있던 할매과부가 선비의 방으로 와서 하는말 왈...
난 할머니이니까 할테면 맘껏해봐라
해서 0입을 실컷 할만큼 했대요
(할만큼 해서 할머니)

그러자
또옆방에서 둘째과부 며느리가 득달같이 선비방으로 와서 하는말 왈...
니는 아주마니 해서 아주머니다 하며
아주마니마니 0입을 했대요
(아주마니해서 아주머니)

아글쎄 선비도 기운이 빠져서 좀쉬려는데
딸이 선비방으로 오더니 하는말 왈...
제건 새거예요
저는 처음이예요
그말을 듣자 선비의 거시기가 하늘로 벌떡~~~
그래서 처녀인 딸을 처음으로 0입을 했대요
(처음해서 처녀래요)

이렇게 선비가 떠나고
며칠후 늙은 장사꾼이 이주막에 들렀는디...
이노인도 잠을 청하면서 잠꼬대를 하는디...
하고싶다 ..하고싶다 하니까
옆방과부할머니가 또왔다
옷을 훌렁벗고 할테면 해봐 하니까
어리둥절한 노인네가
왜그러슈... 하고 멀뚱멀뚱 쳐다보니까

,,이놈의 영감탱이,,

줘도 못먹냐..
하면서 돌아 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ㅍㅎㅎㅎㅎ
여기서 중요한얘기
선비가 하고싶다 하고싶다 는 장원급제 하고싶다는 말이고
장사꿍의 하고싶다는 낚시를 하고 싶다 였습니다 ㅎㅎㅎ
추천 0

IP : 102e8914d02bb0e
ㅎㅎㅎ
재밌는 댓글.. 잘 읽고 갑니다..
다들 추천 한방씩입니다...
추천 0

IP : 9020a2eab0ddbdb
재밌는 댓글들입니다.. 사투리로 이놈의 영감탱이?란 어감이 기분나쁘게 들리겠지만.. 다른시각으로 본다면 친하지않고 정이 없으면 그런말 할수 있을까요? 하나의 정이라 생각됩니다..개인적인 생각이오니 머라진 말아 주세요!^^
추천 0

IP : 0f815aa6701a1f0
할매가 힘이쎄고 이놈의 영감탱이는 힘이약해서리~~
이놈의 영감태이는 날마다 집안일은 뒷전이고 매일 낚시만 다녀서 할매가 으이구 인간아~~ 이놈에 영감탱이""~~/
제 생각입니다 ㅎㅎ
추천 0

IP : c1ebdeeaa62c132
같이 산 시간이 30년 이상이면
저절로 나오는 정겨운 접두사입니다.
추천 0

IP : 975fd87abd30ee2
노부부는 아니지만
마나님이 가끔 합니다.

이노무 영감탱이...
추천 0

IP : 1b9bb5bcda5f030
그거 그냥 시골 할망구가
할애비가 못마땅해서 퉁명스럽게 내뱃는 말입니다..
별로 좋은 의미의 말은 아닙니다
추천 0

IP : 1e57913c0f533ae
앞산에 딱다구리는 참나무 구멍도 뚫는데
우리집 영감탱이는 뚫어진 구멍도 못뚫는다
이놈의 단어는 원망의 표현아닐까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