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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타월과 목욕용품....

IP : a82f03376a43060 날짜 : 조회 : 3042 본문+댓글추천 : 0

요즘은 흔히 목욕을 할때 바디 워시나 바디 클렌저등 목욕 용품등을 많이 씁니다 . 마트에 가보면 샤워젤 크림바스 샤워필링 밀크바스 바스솔트...............등등 예전에는 듣도 보도못한 목욕용품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어렸을때만 해도 목욕용품이라고는 딱 한가지 빨간색 이태리 타월밖에 없었습니다. 이태리 타월은 요즘도 나오는데 이 이태리 타올도 변신을 하여 빨간색 타월에서 녹색 노랑색 연분홍색 초록색등 색깔이 무지개 빛으로 발전을 하여 여러가지가 나오고 있고 등을 밀라고 자루가 달린 이태리 타올도 나오던군요. 어렸을때 목욕을 할때면 엄마들이 모두 빨간색 이태리 타월에 연노랑색 다이얼 비누를 묻혀 온몸을 박박 닥아주셨고 아이들은 아프다고 살살 밀라고 고함들을 쳤던게 생각납니다 . 한때는 이태리 타월이 이태리에서 수입을 한 수입품이라는 유언비어도 돌았었고 당시의 수입품을 근절하자는 표어까지 썼던 사회 분위기속에 이태리 타월이 수입품이라는 소문이 나자 당황하셨던 이태리 타월 공장 사장님께서 TV에 나가셔서 이태리 타월은 국산품이라고 인터뷰도 하셨다고 합니다. ㅎㅎ 오늘 아침에 샤워를 하다가 화장실 한쪽에 나란히 서있는 여러가지 목욕 용품들을 바라보니 세상이 참 좋아졌다는걸 느꼈습니다. 저는 평소에는 목욕용품을 전혀 안쓰고 그냥 샴푸와 비누만 쓰는데 오늘 아침에는 목욕용품이 정말로 효과가있나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아수라백작 처럼 몸의 절반만 집에서쓰던 바디 클렌저를 바르고 잠시후에 바디 클렌저를 물로 씻어내고 때를 밀어 봤습니다. 야 ~~~ .~!!!!!!!!!!!!!!!!!!!!!!!!!!!!!!!!!!!!!!!!!! 확실이 목욕용품이 효과가 있긴있더군요. 바디클렌저를 바른쪽은 때가 별로 안 밀리는데 바르지 않은쪽은 국수가닥처럼 때가 밀리던군요 ( ㅋㅋㅋ 식사시간에 죄송 ) 목욕을 끝낸후에도 목욕용품을 바른 쪽이 안바른쪽보다 훨씬 더 메끄러웠습니다. 몸에 바르기만 해도 때가 알아서 벗겨지고 목욕이 끝나니 좋은 세상입니다 이거 이거 이러다가 요 목욕용품이 조금더 발전을 하면 동네 때밀이 아니 세신사 아줌마 아저씨들은 모두 실업자가 되겠습니다 ^^ freebd_1229215.jpgfreebd_12292722.jpg 요즘은 이태리타월도 참 이뻐졌습니다 ^^

1등! IP : e238ce1794827b4
목욕탕을 안간지 7년째라 목욕탕사장님들껜 석고대죄 사죄 드리옵고..ㅋㅋ

전 그냥 아침엔 비누랑 샴푸로 샤워하고 저녁엔 아들녀석이랑 욕조에 물받아 등밀어주고 저도 타올로 몽뚱이 좀 딲고해요~~

아참 소박사님 언냐 되시면 남탕~~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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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072f379cf6e137
소박사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 우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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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072f379cf6e137
소박사님 덕분?에 저도 빠떼리 방전 안전장치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ㅡㅡ;;

성공하셨습니까??? 나중에 후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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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82f03376a43060
그냥 돈 버란다치고 하나 다십시요 월송님

저전압센서 싼건 4000원이고 좋아봤자 16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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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238ce1794827b4
샤워는 평생 아침저녁이 습관이되서 그래 낚시가면 못씻어 힘들어요~ㅋㅋ

꽝맨님 언제든 부르시면 때 타올 들고 달려가죠~~~소언냐랑 여러분 점심 맛나게 하세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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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072f379cf6e137
아이나비 블랙박스가 25000000000000만원이네요 ㅜ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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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b8538189199241
ㅎㅎㅎ 지금 피부가 뽀송뽀송하시겠습니다

개운한 하루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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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여기 계신 분들이 같이 목욕 하는 상상을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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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괜히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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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82f03376a43060
그림자 오빠도 내 식도염 약좀 나눠드릴까요 ?

약 먹으면 여성화가 된다는데 혹시 취향이 그쪽이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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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842c4eb934a8ec
70년대말 기름밥 먹었을때 일입니다
목장갑을 껴도 손톱밑에 기름때는 안빠지더군요

때타올에 빨래비누로 아무리씻어도 안지워 지더군요
해서 모래에 비누를 썩어서 손톱밑을 씻어니 깨끗해지더군요

타올보니 예전 생각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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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읍내에서도 한참 떨어진 시골에 살았습니다.
처음 목욕탕 갔을때가 중 3

가마솥에 물 끓여 과수원 농약치는 큰 다라이(?)에 붓고

비닐 덮고 작대기 꽂아 (우산 모양) 목욕 했네요.

그립네요. 그 시절이.

그란디 그때 때 타올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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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67ad067f0c508d
이태리 타올을 추억으로 기억 하시는 회원님들은..........
아직도 젊으신 겁니다. ㅎㅎ
둥근 돌멩이 주워다가 때밀던 어린 시절이 있네요.
국민학교 5학년때 새집으로 이사 갔는데 목욕탕이 있고....... 욕조는 연탄불 땡기는 가마솥.....
에구 이게 자랑 거리가 될라나?
마누라 포함 애들 셋이 전부 목욕용품 쓰느라 욕조주변 이상한 물건 굴러 다녀도
저는 머리는 샴푸,몸은 비누 이렇게 밖에 쓸줄 모르네요.
린스도 안써봐서 가끔 샴푸인줄 알고 삑사리로 짜게 되면 기겁을하고 씻어 버리는 촌놈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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