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뜻하지 않은 부상 /종아리 근육 파열!
“왜 다쳤습니까? “
“타이순이 책상 옮기라 명령을 해서—“
“역쒸 수니가 문제군요.”
“선상님 ! 언제쯤 회복이 가능 하겠습니까? “
“네이마르가 그라운드 복귀 할 때 까지는 조심해야 합니다.”
이왕 이래 된 거 두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첫째, 딱 드러누워 타이순을 질리게 해 버리자. 도시락 싸서 내 보낼 때까지..ㅎㅎ
둘째, 낚시터에서 아무리 술을 마셔도 케미는 꺽을 수 있는 초인적인 체력을 연마하자.
***토요일 ***
ㅎㅎ
제가 누구입니까?
한번 들어 붙으면 떨어지지 않는다 해서
"제임스 뽄드" 아니겠습니까?
"어이요..점심은 시원하게 콩국수 한번 해 묵자. 콜? "
"돌복숭아 효소 담은거 저거 한번 디비씨라 "
"닭도리탕이 그렇게 다리에 좋다하네.."
"베란다 창문 좀 닦자. 마지막 잎새가 보고 싶네.”
애들에게도 이야기 합니다.
"아프다고 버리면 불효인기라 .. 으리를 너거는 절 때 지켜야 돼야.”
***일요일***
모처럼 이불 안에서 본 동영상에 느지막이 기상을 했습니다.
타이순이 없습니다.
곧 이은 문자 메시지
“오늘 동창들이랑 등산 갔다 좀 늦을 끼다.. 애들 챙기고 설거지 해 놓도록 . 이상 !”
“아! 깜빡했네 . 세탁기 돌리고 .. 해 놓지 놓으면 세탁기 안에 니 넣을끼다.”
이…이런… 수니가 !
뒷 탈이 겁나 가사 노동을 겁나 열심히 했습니다.
정말 집안 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더군요.
가산동 네이마르 소풍!
아픈 다리 잡고 뽈 주우러 하루 종일 다녔습니다.
저녁 막걸리에 거나하게 취해서 돌아 온 타이순.
변기 잡고 토하더군요.
등골짝을 인정 사정 없이 패줬습니다.
토닥토닥
어젯밤 미안하다며 입술을 오므리며 달라 드는
타이순 입술을 보며 .
왜 닭똥집 안주가 생각 날까요?
*****************************
설겆이를 하며 주먹을 가만히 쥐어 봅니다.

일찍 출근을 했습니다.
오늘부터 퇴근도 늦게 할 겁니다.
사무실이 제 유일한 안식처라는 걸 알았습니다.
전 매일 설거지 해유 ㅜㅜ
크 왜 살어요
에효 정말
오늘은 꼭 이기시길 ,,,
아픈곳도 빨랑 나으세요 ㅎㅎ
월요일 아침까지 ,,,,,,
이건 살아도 사는게 아니여~~
수아레스 같은 회원님들!
손바닥의 굳은 살 보면 놀라실 겁니다.
회초리로 맞아 보이소.
굶었씀돠 ㅠㅠ
맞기도 했씀돠 ㅠㅠ
왜,
왜,
ㅠㅠㅠ
때린곳을 또
패는지 ㅠㅠㅠㅠㅠ
눈물 찔끔 ㅠㅠ
삼가~~~
바묶동 자생붕어님!
설겆이통에 칼이...ㅠ
가산동에 살고 있는
"주말에 패자" 라는 아낙네를 아시는지요?
마늘 두 접 탈의 시킨 칼 입니다.
나이 먹으면 자식도 필요 읎고
오직!!!
부부 뿐입니다 ^^
알콩달콩 살아가시는 모습이
넘 부럽기만 합니다
- 천래강 독거조사 심코 -
선견지명의 대가님들
ㅋㅋ꼬~~옥 껴안고 주무셔요~~~^^
ㅋㅋ사랑하는 달링~~♡♡♡
결국 가출을 유도 하시는군요.
계곡지 붕어 처럼요.
열심히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필요함 제종아리 사진보내 드립니더.
내참..우찌 해서 다 낚은 붕어를 놓쳐서리..
쏘선생 2마리에다가 메기 7마리...
머 요런것만 낚아 왔네요.
붕어는 다들 걸어서 터뜨려버리고..
덩어리가 너무 커서 바늘 부러지고 목줄 터지고...
한넘 때문에 흥분해서 과격해졌는지원..
토요일 .
정한수 떠 놓고 기원한 보람이 있군요. ^^
모이면 마시고ᆢ언제나 님은 멋곳에~ㅎㅎ
외람되지만 진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재작년 즈음부터 급격히 부실해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선배님도 같이 건강 챙기입시더.^^
선견지명 이박사님!
주로 발을 사용 합니다.
삼족오라고....
아무리 그래도 하반신은
절대 손 안됩니다.
경우 있는 여자 타이순
지금이라도 콜? @@"
먹지 않는다는게 제 생활신조입니다.
1월에 주시이소.
가미상궁 소풍
오늘 달려요?
카리쓰마~~~~~~~~~~~시군요...달달달!!!!!! -.=
당분간 풀잎에 맺힌 이슬만 먹을랍니더.
달동지!
칼은 기절용으로만 사용 됩니더.
칼등으로...
참이슬이요.
아님 ...아침이슬이요?
ㅋㅋ..
수니살이 고행길은 아직도 까마득합니다그려 ^-^*
거미줄에 걸린 호랑나비의 손입니더.
밥쫌 줘요~~~
물가 다녀 오셨나요?
당분간 액체 쪽으로는 금족령이..
술도,,물도,, ^^
멍빵님!
조황은 어땠-----아 ! 죄송
3254238544258마리요^^
보람차네요 ㅎ
전업으로 하셔두 될 듯합니다. 흐흐
오늘 동출이십니까?
너무 무리는 마시고 사알살 ..
접시 닦듯이..
선녀아들님!
자주 하니 그것도 실력이 늘지만
설겆이지존 좋은생각을 님이 넘사벽
붕애는가라님!
손발톱 매주 1회 검사합니다.
즐기셔요`~ 행복을 느끼실 겁니다.~~ㅋ
우리 같이 느껴요. 호호
물가에서 설거지..일딴 씽크대물도 물 않이것습니까 ㅎㅎ
현장이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네요 ㅎㅎ
좋은 분이라 생각 했는데...
소요님!
건강 잘 챙기시소.
의외로 겁나 불편 합니더.
더 맞고 사는걸 방관 해야 하나?
에혀!!...답답 합니다 (인천 독거 노인이....)
휴가 준비 잘 되고 있습니까?
저수지 마다 물이 없어 큰 일입니다.
농사일도 그렇고 낚시도 그렇고 ..
휴가 전에 큰 비 한번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정 견디기 힘들면 보따리 싸서 대구 오십시오.
엠블란스 보내 드려유~~~~~~~~~~~
서울권에서 막아내야 됩니더.
보따리 싸서 대구 가면 같이 따라 붙을겁니더.
살신성인 소풍
저는 밥도 매일합니다........^^;;
낙사모 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