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터의 매너란...

평소에 짬낚이라도 4~6대 펼치고. 1박하면 보통 10대 펼칩니다. 다대 편성하는분들은 대부분 부채꼴 모양으로 편성하죠 지난 주말, 요즘 연신 이곳 저곳 산란철이라 호 조황이 아닌곳이 없죠 긴 수로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날 하고 아침에 빠지고, 아침에 들어오는 조사들도 많고. 그렇지만 긴수로에서 손맛 본 사람은 한정적이고. 중간에 4짜를 마릿수로 하신분도 계시더군요 저는 조금 떨어진곳에 대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주변 상황을 보려고 산책 겸해서 돌아다니다 보니 사람들 매너 참 너무하는구나 싶은 모습이 하루에도 몇번을 봅니다. 쓰레기 문제는 뭐 말할것도 없고요 긴 수로에 간만에 고기 나왔다는 두분이 앉은 자리 사이에 따 외대 펼칠만큼 공간이 있더군요. 오는 사람들 마다 조황 물어보고 어김 없이 그 자리에 대 펼칩니다. ㅎㅎ 다행이 좌우, 두분 조사님들이 아무 말씀은 안하시던데. 그 쫍은 공간에 한대 또는 3대까지 펼치는 꼼수를 보이는 꾼들의 모습을 보고, 호 조황 앞에 매너 따위는 개나 줘버리는구나 싶더군요. 좌우 조사분들 찌와 불과 30cm 내외 수준의 간격.. 그런다고 4짜가 자기에게 무나? 그리고 그기서 4짜를 잡아버리고 좌우 조사분들 기분이 어떨까요 긴 수로,, 포인터는 지천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짬낚 오는 사람들은 그 곳에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대를 펼치더군요. 오후 4시도 안되어서 술에 떡이 되어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꾼들...참 낚시를 하러 온건지. 다른 사람들 낚시를 방해하러 온건지. 아직 많은 꾼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합니다. 내가 여기에 대를 펼치면? 내가 여기서 소리를 지르면? 옆 사람에게 방해가 된다는 생각은 정말 티끌만큼도 안하고 당연하다는듯이 행하는 행위가 참 보기 싫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