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긴목줄을 쓰는 이유는,
후다닥 경망스런 챔질을 하는 내가 꼴뵈기 싫어서다.
8센티 목줄이 30센티로 늘어난 만큼 내 챔질도 나름 느긋해졌다.
바들바들 발기하는 찌를 보며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도 충분하다.
이것도 관조의 일종일까.
내가 외바늘을 고집하는 이유는,
깔끔하게, 딱 일대 일로 붙고 싶어서다.
비록 깨진다해도,
친구가 도와주는 것은 사양하고, 칼을 드는 것은 더 싫다.
이것도 건방의 일종일까.
아~, 김밥을 입에 넣는데 젠장 ! 찌가 정점을 찍고 막 하강하고 있다.
우당탕, 챔질 !
4짜의 몸부림이 손을 타고 건너오는데 팅 !
목줄 나간 44대를 들고 나는 자책한다.
띠바쫌빨리챌걸띠바쌍바늘이었으면잡는건데
관조? 웃기고 있네.
일대 일? 놀고 있네.

4짜 시키가 다른 꼬기 다 델꼬 도망 갔나...
입질이 업떠. ㅡ,.ㅡ"
말씀을 분맹히 하이소.
설마
사기꾼?
아니겠지? 아닐거야. ㅡ,.ㅡ"
아깝읍니다
오데서 말라 비틀어진 명태쪼가리를 ! ㅡ;:ㅡ"
무슨 말씀을 그리도 잔인하게 하십니꽈?
잡는 겁니다. 잡는 거 !
풉~
안 아깝습니다. 진짭니다 ㅜ.ㅠ"
고독한 늑대에서
미어캣으로
바뀌신 건가요.
걸음을 멈춘 사자 한 마리가
허망한 눈빛으로
황망히 먼산을 쳐다본다.
얼마전 뜯은 임팔라의(38) 쫀득한 육질과
신선한 피에 대한 그리움인가.
오늘 내용과 사자의 사진이 가장 매치가 되네용용.
아우!
마지막에
사자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요??
사자 맞죠???
사짜 입질이 왔는데..
김밥이 넘어 갑니까요??
아침장에 큰놈으로 손맛 보시길
응원 드립니다. ~~
3초만에 챔질을 했어야쥐~
급해야할땐 느리고..
..
..
급히..텨...====3
김밥이 멉니까 김밥이
이슬이 드셔야죠.
좌우당간 수고했심다^^
김밥 드시니 힘이 없어 터지는거 아닙니까?
에이 붕어한티도 터지시고...
아~~ 이게 아닌가? ㅋ
거창하게도 하심니다요.ㅋㅋ
이거 욕인 거 같은데... ㅡ,.ㅡ"
누가 좀 피러얼쉰께
일침 좀 가해주세요...
측은한 맴이 듭니다...
오히려 예신이 없어서 더 바빠지는 경우가 많아유
목줄 길게 하모 모하노 외바늘이모 머하노...
붕어가 고마 웃고 감니더.ㅎㅎㅎㅎ
몇릴=> 멸치로
처음처럼 쭉~ 이어 가시길^^*
잡지?말걸그랬나봐요..
요런고?...
힘내보아요
혼자만의 아품은 너무싫었는데! ㅎㅎ
잠이나 자야쥐... ㅡ,.ㅡ"
이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