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용어를 사용할때,이미 적립된 개념을 차용하려면, 기존의 개념을 최대한 존중하고
각 분야에 맞게 활용함이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찌의 부력,,이 말이 잘못 쓰여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부력은 유체속에서 물체가 받는 중력의 반대방향의 힘,,즉 물체가 뜨건 가라앉건 위쪽으로 생기는 힘입니다.
부력은 사실 찌의 입장에서 설명하는 힘이 아니라, 유체 즉 물이 주는 힘입니다.
민물에서의 부력과 바다물에서의 부력이 다르다는 것은 다들 잘 아십니다.
같은 찌라도 민물과 바닷물에서 받는 부력은 다릅니다.
즉 부력의 다름을 비교하는 대상은 찌가 아니라 유체의 부력을 비교하는 것이 타당한 것입니다
위에 쓴 글처럼 물에서 받는 부력....받는 것이지 찌가 가지고 있는 힘이 아닙니다.
기본 개념의 출발부터 주객이 전도 되니, 침력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만들게 되고,순부력,,,,,배는 산으로..갑니다.
그럼..찌의 부력이란 말은 무엇이냐? 찌의 부피,,바로 이 말입니다.
부피가 같은 찌는 같은 양의 부력을 받습니다.
그런데 찌의 질량(무게와 비슷한 개념) 이 같은 부피의 물보다 크면 가라앉고. 작으면 뜹니다.
여기서 찌가 받는 부력은 변함없습니다. 찌의 질량이 뜨고 가라앉음을 결정합니다.
침력이란 이상한 힘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부력에 대한 기본 개념은 여기까지하고..
그럼 월척에서 논의 되는 볼링공 영점맞춤...
이 문제의 해석에는 여러 힘의 법칙들이 동시에 작용합니다만..크게 부력의 법칙과
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마찰력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볼링공은 원래 가라 앉는 녀석이니 풍선 정도로 생각해 봅시다..
영점맞춤을 위해서는 엄청 큰 봉돌이 달릴것입니다. 풍선 자체의 질량이 아주 작으니 거의 풍선 부피 비슷한 부피의
물의 질량과 맞먹는 봉돌을 달아야 할겁니다. 쉽게 큰봉돌..
그리고 비교 대상으로 보통의 찌를 영점 맞춤하고...
그럼 둘다 영점맞춤임으로 중성부력상태..뜨지도 가라 앉지도 않는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입질을 하면 움직이느냐? 이게 핵심인데..
여기에 관성의 법칙이 작용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관성의 법칙...움직이는 놈은 계속 움직일라 하고...서있는 놈은 계속 서있으라하고..
그럼 관성은 무엇이 변수냐? 무게...이놈에 비례합니다.
무거운 놈일수록 관성이 크다...즉 움직이는 놈을 세우거나, 서있는 놈 움직이는데 ,,무거울수록 힘들다..
위 두가지 영점맞춤된 녀섴들을 움직이는데 있어, 풍선에 큰 봉돌이 달린 쪽이 더 무거우니, 더 큰 힘이
작용해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가벼운 채비가 예민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단...예민하다는 말이 더 많이 움직인다는 것은 아닙니다..더 쉽게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속도의 법칙..이것은 관성의 법칙과 별다른 점이 없지만..관성의 법칙을 횐님들이 자주 언급하셔서
설명한것이고,,이 가속도의 법칙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찌에 적용하여 설명하면 ,,,같은 힘이 작용하면 가벼운 놈이 빨리 움직이고 무거운 놈이 천천히 움직인다.
붕어가 바늘을 물고 놓지 않고 계속 움직이면 위 두경우의 풍선이나 찌나 같이 움직이지만
움직이는 속도가 다르므로 , 붕어가 많이 않움직이거나 뱉아버리면 무거운 쪽은 상대적으로 덜 움직거나 않움직인다.
요정도로 설명됩니다.
마지막으로 마찰력..이 힘은 운동에 저항으로 작용하는데, 마찰면적에 비례합니다.
부피가 크면 표면적이 커지고, 마찰력을 더 받게 됩니다.
풍선의 경우 찌의 경우보다 마찰력이 훨씬 크게 작용하게 됩니다.
저항력이 더 크기 때문에 덜 움직이게 됩니다..
그럼 어떤 찌가 좋을까요? 찌 혼자만 물에 서 있습니까?
찌, 찌고무, 원줄, 목줄,봉돌,,,다 같이 움직입니다...어떤 찌를 가진 어떤 채비가 좋을까요?
좋다는 의미는 맞지 않군요..더 예민할까요? 횐님들 각자의 답이 정답일것입니다.
한가지 더 생각해봅시다..
영점 찌 마춤을 한 똑같은 채비가 2개 있습니다.
하나는 그대로 두고 , 나머지 하나는 봉돌을 조금 잘라 찌의 몸통속에 넣었다 생각해 봅시다..
두 채비의 질량은 동일합니다.
원래 것은 찌의자중이 2번째 것보다 더 무거워졌지만..두 채비의 질량은 같습니다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두번째 채비는 가라 앉습니다.
왜일까요?
봉돌의 부피가 작아져서 받을수 있는 부력이 줄었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할까요?
같은 부피의 찌라도 자중이 가벼우면 더 큰 봉돌을 달 수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같은 크기의 봉돌을 달 경우 부피비자중이 가벼운 찌는 부피가 더 작아집니다.
마찰저항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순부력 어쩌고 저쩌고,,생뚱맞은 순부력이라는 용어까지 생겨난 겁니다.
찌톱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속에 있을땐 부력을 받지만 , 물밖으로 나오면 부력을 받지 못합니다.
찌가 상승하면서 물속에 자긴 부피가 계속 줄어들면 ,그만큼 부력도 점점 작게 받게 됩니다
그래서 부피도 작고 가벼우면 부력이 점점 줄어드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물감이 문제가 된다면 가늘고 가벼운 찌톱이 해결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소인배님 안녕하세요. 전에 찌공방에서 부력에 관한 얘기가 있었을 때 괜한 부력 얘기로 시끄러게 했던 화무입니다.
그때 소인배님도 댓글을 다셨던 기억이 납니다.
부력의 개념과 찌, 봉돌 운동의 원리를 논리정연하고 쉽게 잘 설명해 주셨네요.
주욱 공감하며 읽다가 마지막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네요.
'그래서 부피도 작고 가벼우면 부력이 점점 줄어드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물감이 문제가 된다면 가늘고 가벼운 찌톱이 해결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부피가 작을수록 부력도 작게 발생하니 찌톱이 수면 위로 올라올 때 찌톱이 가늘수록 부력손실이 적은 것은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찌톱의 무게는 관계가 없을 것 같습니다. 찌톱이 무겁든 가볍든 그 무게는 찌맞춤 때 봉돌의 무게 조절로 적용이 된 상태기에 찌오름 때는 무게와 상관 없이 부피 만큼의 부력손실만 생각하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화무님, 반갑습니다..정말 예리하신 분.....
막 쓰다보니 가볍운 이란 말이 들어갔네요..님의 말씀대로 부력손실 즉 부피 손실만 생각하면 된다 저도 생각합니다.
예민성에서 ,찌톱이 가벼우면 전체 채비도 가벼워지니 유리하단 의미 정도로 생각해 주십시요.
좋은 지적,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즐낚하십시요..
안녕하세요 소인배님 몇가지 의문점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1번
부력에대해서 정의 하셧는대 일반적인 가설을 정해 놓고 하지 않는 이상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물의 밀도를 1이라생각하면 가설이정해지므로 부력에 대한 이대가 될것입니다.
물체에는 각기의 밀도가 있습니다. 1보다 가벼운 물체를 찌로 사용하게 되는것입니다.
2번
0점을 잡은 찌에 봉돌에대해 이야기하셧는요 제가 생각하는것은 봉돌에 무게보다는
물과의 마찰면적때문에 작은것이 유리하다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가볍다 무겁다는
중력이 작용해서 아는것입니다. 그만큼에 고유 무게가 있으니 아는것이죠 이론적으로 물속에서 0점이란
모든것을 무시하는 상태가 되는것이기에 물채의 움직임에 있어서는 무개작용보다는 부피의 작용이 크다라는 것입니다.
3번
두개의 찌를 0점잡고 한개를 봉돌의 잘라찌에 넣는다고하는것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그러면 찌에 밀도가 변하게 되므로 가설로서의 성립이 안됩니다.
4번
이건 화무님이 답글다신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찌톱의 무게는 관계가 없을 것 같습니다. 찌톱이 무겁든 가볍든 그 무게는 찌맞춤 때 봉돌의 무게 조절로
적용이 된 상태기에 찌오름 때는 무게와 상관 없이 부피 만큼의 부력손실만 생각하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이부분입니다.
부력손실이란 말은 0점에서 불균형으로 생긴형상입니다. 0점이깨지면 그순간부터는 무개로 작용하게 됩니다.
낚시사랑33님, 반갑습니다.
먼저 본문은 실조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이론적 사항입니다...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이상한 이론들이 많아서..
나름 고등학교 물리 수준의 이론으로 설명해 본 것일뿐 ,, 실조는 붕어 마음입니다...
제가 조금 단호한 어조로 글을 쓰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간청합니다.
의문점 1.당연한 말씀입니다..밀도가 1보다 작은 물체를 찌로 사용합니다. 본문의 부력의 정의는 문제가 없습니다.
의문점2. 옳은 말씀입니다. 봉돌을 주로 납을 쓰는 이유도 무게비 부피 즉,밀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부피에서 발생하는 마찰저항을 줄이려는 것입니다.
의문점이 물속에서는 무중력상태 이므로 무게가 0이니 무게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의 말씀이신지요? 만일 그러하다면 본문에서 무게가 아니라 질량 이란 단어로 시작하였 음을 읽으셨을 것입니다..질량보존의 법칙에 의해 물속에 있던 , 달표면에 있던 질량차이에 의한 운동의 차이가 있습니다..
의문점 3..찌의 밀도 이야기..제가 말씀드리려는 요점은 채비 전체의 질량이 같지만 부피가 달라질때,즉 채비의 밀도가 달라질때 부피 변화에 따른 부력의 변화를 말씀드린것입니다.
즉, 같은 봉돌을 달더라도 찌의 자중이 가벼우면 찌의 부피가 작아져서 마찰저항에서 유리하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님의 의문점을 제대로 이해못하여 제대로 답변을 못 할 수 있으니, 다시 한번 알려주시기 간청합니다.
역시 찌 부력 이야기가 제일 화끈하네요..
항상 말씀드리지만 답은 즐낚입니다.
실천가는 현장에서 즐낚하시고 이론가는 고민하는 즐거움을 가지시길....
제발 뭔가를 팔기 위해 황당한 이론을 고민없이 갖다부치지만 마시길,,빕니다.
제가 뭘 알겟습니까? 서로 아는 만큼 , 틀리던 맞던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즐낚하십시요..
낚시사랑33년님이 제게도 의문을 제기하셨으니 저도 답변을 해야 될 듯 합니다.
0점이 깨지면 그순간부터는 무게로 작용한다는 말씀도 맞습니다.
하지만 찌톱이 올라올 때 무거운 찌톱이니 그만큼 더 큰 무게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고, 애초에 가진 소재의 무게와 상관없이 그 부피가 갖는 부력만큼만 무게로 작용하게 됩니다. 부력이란 물속에 잠긴 물체가 밀어낸 유체의 무게입니다. 물 속에 있던 찌톱 3마디가 물 위로 솟았다면 그 솟아오른 찌톱의 부피만큼의 물 무게가 부력의 크기입니다.
예를 들어 물 밖으로 솟아오른 찌톱의 부피가 0.1㎤라고 볼 때, 물 0.1㎤의 무게가 부력의 크기입니다.
그러니 찌톱의 소재가 카본이든 솔리드든 대나무든 철사든 같은 굵기라면 찌가 솟을 때 잃게 되는 부력의 크기는 같습니다.
전에 평산 송귀섭님도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찌톱을 철사로 만들어도 찌오름에 아무 문제가 없다구요.
한번 쓴 글은 수정이 안되니 참 답답하네요.
바로 위에 쓴 글 중에 찌톱의 소재가 카본이든 솔리드든 대나무든 철사든 같은 굵기라면 찌가 솟을 때 잃게 되는 부력의 크기는 같다는 말에 대해 한마디 덧붙이겠습니다.
흔히 찌톱이 물 밖으로 노출되면 무게로 작용한다고 말을 하죠. 그것은 손실된 부력의 크기만큼 봉돌의 무게가 늘어난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각자 다른 소재로 만들어진 찌톱을 가진 찌라도 같은 굵기로 만들어지고 다른 모든 제원이 똑같으며 똑같은 높이로 솟았다면 손실된 부력의 크기가 같으므로 무게로 작용하는 크기도 같습니다.
그러니 카본톱이 예민하네 솔리드톱이 예민하네 하는 논란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얇은 놈의 부력손실이 적어서 눈꼽만큼이라도 이물감이 적을 것입니다.
다만 카본톱이 빳빳해서 얇게 제작이 가능하니 더 유리한 것뿐입니다. 솔리드톱도 그만큼 얇게 제작하면 똑같은 결과가 나타나겠지만 솔리드를 그렇게 얇게 뽑으면 케미의 무게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합니다. 엄청 얇게 뽑은 극세내림톱이 있지만 그건 케미를 달지 않으니 가능한 얘기이지요.
저도 추를 조금 잘라 몸통에 넣었다고 채비가 가라앉을 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소인배님의 말씀은 봉돌에도 부력이 있는데 봉돌의 크기가 줄었으니 그만큼 부력이 줄었기에 찌가 가라앚을 거라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무게는 그대로인데 부피만 줄었으니 이론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찌맞춤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감소된 부력이 표면장력을 넘어서지 못해 가라앉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력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 아주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논점에 대한 의문점에 대해서도 넓게 받아드리려는 소인배님의 넓은 마음도 느껴지네요
그런데 저는 학교다닐 때 물리 같은 과목을 잘하지 못해서 그런지 깊이 들어가면 잘 모르는 부분이 많네요 저는 그냥 찌나 부력 문제에 있어서는 뜨려는 힘과
가라앉으려는 힘의 균형점을 찾고, 여기에 붕어가 변화를 준다면 이를 찌가 위방향으로 또는 아래방향으로 낚시하는 사람이 가장 보기쉽게(느리면서도 폭 넓게)
표현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찌라고 말씀드리면서 그러한 찌를 만들자면 소인배님과 또한 답변자님들 중 고수분들의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고 모든 이론에 대해
낚시인들이 다 알수도 없고 알지도 못하지만 적어도 가장 기본적인 개념 정도는 이해하고 접근할때 스스로의 채비를 자기자신에 맞게 잘 활용할 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력 문제에 좋은찌 예기를 해서 생뚱맞은 느낌도 들겠지만 부력이니 침력이니 예민성이니 이런것들이 가장 보기좋은 찌 움직임을 표현해주는
찌 이걸 위한 논의가 아닐까요 ? 요즘은 가을날씨가 거의 잘안보입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면서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글쓰기 전에 위 내용 자체에 단순히
딴지를 걸고자 하는건 아니구요
이런류의 모든 질문들에 대한
의견쯤으로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이런류의 논리들이
간과한 부분이 없잖아있네요,
일예로 물밖에서 작용하는 과학원리를
물속에서 그것도 중력을 감쇠시키는
부력을 만들어 주었는데도 가속도의 법칙이
물밖에서 처럼 똑같이 작용할까요?
진짜 궁금 해서 물어봅니다
이런 논리들을 펴시기전에
예전 수많은 과학자들이 그랬듯
많은 실험후 결과치를 발표하고
이런결과치가 나온것은 이런 과학원리가
적용됬기 때문입니다 라고 설명 하는게
맞다 사료됩니다.
애꿎은 순진하디 순진한 낚시인들 시험에
들지말게 했으면 합니다.
질문 좋아라 하시는분들도 자신들이
확실한 답을 알기전엔 섣부른 질문 안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소인배 님을 겨냥해서
드린 말씀은 아니니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하도 답답하다보니....
소인배님 설명하신 말씀 중에 관성의 법칙으로인해 풍선과 큰 납 조합이 더 둔하다라고 하셨는데요
풍선과 큰 납은 물 속에서 1:1의 힘으로 서로를 당기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에 매우 작은 힘으로도 이들의 균형을 깰 수 있으므로^^
붕어의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일반 찌 채비와 풍선과 큰납 조합의 차이를 모릅니다.
다시말해 분할봉돌채비의 예를 들자면. . .
풍선과 큰 납의 조합에 분할봉돌방식을 적용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큰납 아래에 B봉돌을 달고 그 밑에 떡밥이 있습니다.
붕어가 떡밥을 물고 고개를 들면 B봉돌이 들어 올려집니다.
그러면 큰 납도 올라갑니다.(풍선이 당기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풍선과 큰 납의 조합이 느리게 입질표현이 되는 것은 유체의 저항(풍선과 큰 납의 형상항력) 효과가 더 중요한 인자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소인배님의 마찰 업급도 틀린말씀입니다.
마찰력이 면적에 비례한다고 했는데요
마찰은 그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똑 같은 도료가 칠해져 있는 동일한 모양의 찌라면 표묜적이 넓은게 마찰이 많이 발생하는 게 맞습니다만,
찌에 있어사닌 표면적이 그닥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합니다.
그 예로 골프공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골프공은 수많은 딤플이 새겨져 있어 표면적이 넓지만 딤플이 없는 공보다 멀리 날아갑니다.
골프공의 형상항력을 줄여주기때문입니다.
찌 또한 똑같습니다.
찌의 표면적도 마찰력에 영향을 주지만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찌의 형상입니다.
표면적이 같은 어떤 찌가 두개 있는데 하나는 길고 유선형이고 다른하나는 넙적하고 평평하게 생겼다면 어느찌가 예민할까요
이런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서울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들 혹은 몇번 가보려다 길을 잘 못 찾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서울에 갈 수 있는지 질문을 합니다.
그러자 몇몇 분이 나서 길을 설명합니다.
혹자는 강원도 가는 길을 설명하고 혹자는 수원 가는 길을 설명합니다.
그럼 수원 가는 길을 설명한 사람이나 강원도 가는 길을 설명한 사람이나 똑같이 욕을 먹습니다.
그냥 잘못 설명된 부분만 수정할 수 있게 하면 그만인데 그에 대한 반응은 각양각색입니다.
평택을 서울로 알고 다녀온 사람이 니가 서울을 아냐고 욕을 합니다.
혹자는 서울 가봐야 다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또다른 이는 쓸데없이 서울 가려고 힘쓰지 말고 너희 동네 쓰레기나 잘 치우라고 말합니다.
서울에 가는 길을 몰라 답답한 사람들을 위해 아는대로 설명한 사람이 잘못한 일입니까?
서울에 한번도 가보지 않고 주변사람들로부터 서울엔 사람이 살지 않으니 갈 필요 없다는 말만 듣고 가려던 생각을 접는 게 잘 한 일일까요? 갈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는 각자가 판단할 문제지요.
길을 잘 알고 서울에 대해 겪어본 사람이 자주 갈 필요가 없다 생각돼 가지 않는 것과, 몰라서 가지 못하는 것은 다릅니다.
서울로 가다가 본 충청도나 전라도, 경상도의 명소를 알게 될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내가 쉽게 던진 글 한줄이 애써 장문의 지식을 토해낸 사람의 기분에 어떤 영향을 줄지 한번쯤 생각해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와우~~~대단하십니다...
조금 이해가 가다가 말다가 합니다...
댓글 들은 더 어렵습니다...
요즘 조과가 시원치 않아서 찌맞춤을 잘못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에 열심이 읽었는데 더 어려워지네요...
제가 찌 맞춤에 대해서 고민하니까 선배 조사님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한목에 맞추던 두목에 맞추던
맞춘 목수 보다 한두마디 더 내놓고 하면 봉돌은 바닥에 닿은 것이니 편하게 낚시하라고 하십니다...
그래도 뭔가 이런 과학, 수학적인 설명에 이해도 못하면서 자꾸 눈길이 가니...ㅎ
제 말에 오해가 있으셨나 봅니다.
진지하게 토론하는 분들을 겨냥해서 드린 말씀이 아닙니다.
위에 어느 분처럼 상대의 기분 생각하지 않고 말을 생각없이 던지는 분들 때문입니다.
글쓴이가 표현에 있어 약간의 혼동이 있었던 것 같은데 조금만 더 새각했더라면 자기가 한 얘기랑 같은 얘기란 걸 알 수 있을텐데 일단 비아냥거리고 봅니다.
또 대단한 철학자인 양 뜬구름 잡는 얘기나 하고 빈정거리는 분들에게 한 얘기입니다.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이면 읽지 말든지 그냥 나가면 그만인 것을 괜히 쓸데없는 말 하나 던지고 나가죠. 인품이 보이는 글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건전한 토론에 불평한 글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화무님^^
가속도 법칙이 맞지않는 표현인 이유는요
잘 생각해 보세여
붕어가 바늘을 들어 올리면
찌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좀 빠르게 솟지요
그건 지구 중력과 상관이 있는 가속도 법칙과는 상관읍습니다.
그건 단지 찌가 주변의 정지해 있는 유체(물)를 밀어내며 속도가 변하는 것을 보고 가속도라고 착각하는 겁니다.
소인배님은 원글에서
"그리고 가속도의 법칙..이것은 관성의 법칙과 별다른 점이 없지만..관성의 법칙을 횐님들이 자주 언급하셔서
설명한것이고,,이 가속도의 법칙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찌에 적용하여 설명하면 ,,,같은 힘이 작용하면 가벼운 놈이 빨리 움직이고 무거운 놈이 천천히 움직인다.
붕어가 바늘을 물고 놓지 않고 계속 움직이면 위 두경우의 풍선이나 찌나 같이 움직이지만
움직이는 속도가 다르므로 , 붕어가 많이 않움직이거나 뱉아버리면 무거운 쪽은 상대적으로 덜 움직거나 않움직인다.
요정도로 설명됩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가속도 법칙과는 상관없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가속도의 법칙이라는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 법칙입니다.
중력가속도가 매초 9.8미터라는 전의만 있을뿐입니다.
오히려 원문의 소인배 님이 말씀하신 "같은 힘이 작용하면 가벼운 놈이 빨리 움직이고 무거운 놈이 천천히 움직인다" 오히려 화무님이 제 글에 동의하신것 처럼 부피가 크면 천천히 움직인다는 표현이 맞다고 판단됩니다.
만약 채비가 두개있는데 하나는 부력 6그램의 가느다랗고 긴찌, 하나는 부력 3그램의 넙적한 찌라고 상상해 봅시다!!
붕순이가 입질을 하면 어떤찌가 민감하게(빠르게) 솟을까요?
결론적으로 무거운 채비던 가벼운 채비이던간에 찌와 추가 1:1로 균형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같은 형상의 찌라면 붕어가 균형을 깨주는 양에 따라 솟는 속도가 달라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뉴턴의 운동법칙 중 제2법칙.
가속도의 법칙은 힘이 가해졌을 때 물체가 얻는 가속도는 가해지는 힘에 비례하고 물체의 질량에 반비례하는 것이다.
물체의 운동을 변화시키는 원인을 힘이라 부른다. 따라서 속도의 변화를 나타내는 가속도는 힘에 비례하게 된다. 비례상수는 물체마다 다른데 같은 힘을 받더라도 질량이 클수록 변화가 적을 것이므로 가속도가 작을 것이다.
따라서 같은 가속도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질량이 클수록 더 큰 힘을 가해야 한다. 이것을 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F(힘)= ma(질량*가속도)
힘의 단위는 질량과 가속도의 단위를 곱한 것과 같은데, 이것을 뉴턴[N]으로 표시한다.
학문은 학문으로 전파될때가 변수가 없으며
학문이 자연과 혼제시는 변수가 따르는 법입니다
특히 자연속의 낚시에는 물밑속에서 행해지는 일이므로
외부에서 작용하는 여러가지 요소로 학문과 벗어날수도 잇다고봅니다
학문을 참고로 실전의 체험경험을 통해 완성도에 가까워지니 좋은 현상입니다
고수분이 계시니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좋은 글 많이들 올려주세요
낚시 중의 찌의 작용원리를 이해하고자 토론함은 좋습니다만 이렇게 까지 토론장이 될 것 까지야ᆢᆢ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뉴턴법칙
1.F=ma 2.관성의법칙 3.작용반작용의 법칙
수조통에서 부력차는
피토관의 원리
투척 시 항상 좌클릭은
크리올리효과
유체에서 속도는
깊이의 루트 만큼 비례한다
이와 같이 무한한 이론이 있습니다만,
찌의 힘역학은 극미하고 순간적이어서 현장에서는
적당선이면 무시해도 충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예로,
일정한 힘을 주면 찌는 가속도가 아니라
등속운동을 하지만,
유속의 깊이에 따른 루트근 만큼의 저항이 줄어들어서 가속도현상으로 나타납니다
찌톱의 예는 비중1 보다는 무거운데
유체속에서 무게가 1.1이라고 가정하면
물 밖에서는 1.3으로 증가합니다
당연히 찌톱이 올라 올수록 찌톱의 무게가 증가로
찌상승운동의 방행인자이므로
시중에 테파톱 1.0ㅡ0.4미리톱을 다양하게 판매할겁니다
물론, 무게감은 미세차라 대단치는 않고
예민성을 추구할 때는 중요할 수도 있을겁니다
카본톱 보다는 솔리드톱이 더 무거운데
시인성을 추구하고자 함이나
유리섬유를 포함해서 인장성이 강하지만
단점은 무거움일겁니다
발사찌 등에 솔리드톱을 사용하는 원리는
찌의 상승력이 넘 빨라서 챔질에 문제가 있기에
솔리드로 무게감을 주면 조금 느리게 중후한 입질에 챔질타이밍을 잡고자 함으로
설계자의 찌의 상승복원력이 의뢰자의 입맛에 맞게 할려면 카본,솔리드, 굵기,길이의 선택일 뿐
뭐 이렇게 단순함이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기계설계로 밥 먹은 일인으로서
낚시는 즐기는 선에서 적당한 이론이었음 하는 맘에 몇 자 남겨봅니다
소인배님...잘 읽었습니다...
그렇지요..이런 의문점들과 용어상의 문제들을
가끔 생각해보며 나름 정리해보는 것도 낚시의 즐거움입니다...
이 또한 사람의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왈가불가할 것이 아닐진대.. 가끔 자기중심적인 댓글들을 보면서 토론장의 장해요인을 발견합니다..
중력가속도만을 가속도로 오해하고 있는 글이나..
결국 같은 의미이고 글의 내용상 충분히 추정할 수 있음에도.. 형식적 오류에 국한된 지적을 하는 경우...
심지어.. 봉돌을 깎아 찌몸통에 널 경우..부피감소로 가라앉는다는 표현은 본문에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알랑가 모르겟다는 식으로 재탕하면서
통달하는 척하는 소인배같은 댓글을 보면서...
좋은 취지로 글을 쓰는 소인배님께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화무님...대단하십니다..
"서울 가 본 사람" 의 비유.. 속에 이 토론의 모든
모양이 아주 잘 드러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공감하고 지지합니다... 그렇고 말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합니다...
진지하게 지식을 올려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40년이나 흐른 지금도 찌와 낚시대소재만 바뀌어 가면서 매번 고민만 하며 낚시대
던져 봅니다 조금은 모르는것이 다아는것보다는 궁금증으로 남아 좋은거 같아요
다음 출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는거 같구요 암튼 좋은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
그간 버린 찌의량이 엄청 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