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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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과감해지는 제가 무섭습니다
하느님
부처님
인샬라
외치며 지옥한번 다녀왔습니다
전에 장거리 버스탈때 몇번 격어서 버스 타는 후유증도 생기기도했는데
오랜만에 강에서 한번 터집니다
집 근처 낮낚에 붕어 나온다는 소식에 손맛이 뭔지 25분정도 거리 달려갔다가
"아직도 이런 사람이"한번 찍힐뻔했네요
배속에서 터진 핵폭발에 집으로 달려가야하나 여기서 어찌해야하나 장비를 버려야하나 온갖 계산을 다해봐도 도저히 장비를 정리후 200미터를 걸어 차로 25분 집으로 달려갈수 없다는 계산에 주변시선 따위 신경쓸 겨를도 없고 질렀습니다
마침 이 자리는 도시내 하천이라 공원 자전거도로와 등 뒤로 대로에 차들이 쌩쌩
앞으로 강건너 차들이 쌩쌩
부끄럼 따위 개나줘라 ㅋㅋ 뒤는 파라솔로, 앞은 의자로 막고 그렇게 벌건 대낮에 흔적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뭐 시원은 하네요
진짜 낚시 다니면서 이렇게 변해가는 제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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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껍하셨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