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생일선물로 마눌님이 지난 일요일에 사둔 옷과
5만원권이 들은 봉투를 받았습니다.
거하게 생일상도 받고 기분좋게
출근하는데 ..
한통의 카톡 알림이 옵니다 .
이른 아침에 누군가 하고 열어보니 ..
세상에 ..
제가 월척지에 몸을 담근후
제 생일을 공개한적이 한번도 없는데 ,
어찌 아시고 ,
안동김씨 집안의 형님이신
붕어와춤을 선배님께서
생일축하 메세지를 보내주신것입니다 .
아침부터 넘 감동이었습니다.
붕어와춤을 선배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그렇게 기분좋게 회사에 출근을 해서
업무를 보는데 ..
하필이면 생일날
지금까지의 업무보다 최고로 빡센 ...ㅠㅠ
녹초가 되서 집에 돌아오니
아들놈이 또한번 울컥하게 만듭니다 .
저 놈 말을 믿어야 할까요 ? ㅋ
앞으로도 사달라는거 다 사주고,용돈도 팍팍 올려달라는 이야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