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출조들 하셨는지요?
출조하신분들 손맛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가뭄이 너무 심해 출조가 조심스런 시기라 자중하고 있는데, 밖으로 나가지 않으니 급 심심 합니다.
주말 다행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이라도 비가 제법 올거라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아침 일찍 강쥐랑 산책길에 심심풀이 하나 주웠습니다.
심심한데 오늘 한번 만져봐?
하구 델꾸 왔습니다.
급 심심 하던차에 급조 해보았습니다.
대충 대충 슥슥 삭삭~~~
묵사자(석곡)에서 공중뿌리 내린 작은 신아를 떼내어 상부에 심어주고,
하나 마무리 했습니다.
급조 한거 치고 봐줄만 하네요.
잘 안착시켜 선물로 써야겠습니다.
(목부작 제자를 급 모집합니다.
수시입출금통장에 3억쯤 있는분으로요...ㅋ)
손댄김에 일전에 나무만 작업 해놓은 것도 마무리 해봅니다.
역시 금루각 일부를 쪼개어 붙였습니다.
작년에 신아가 많이 나와 쪼개도 촉수가 많아 충분합니다.
루비근은 보기 좋게 노출시켜 주고,....
상부엔 석곡 황월과 팔대에서 떼어낸 공중뿌리 신아를 몇개 겹쳐 붙였습니다. 아주 어린 거라도 제법 어울리네요.
나무는 개대가리인지? 용대가리인지, 좌우간 뭔가 닮은듯 하네요...
이건 제게 아니라 대충 대충~~~^^
다음주중으로 잘 포장하여 고집이 쎈 할배께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워낙 식물을 잘 키우시는 분이라 죽이지 않을것 같아 집사로 간택 하였습니다.^^
요건,
노랑물, 빨강물 만들다 이제는 파랑물도 만들고 있는 사진입니다.
허리 아픈데 좋다길래 유월 첫날 뒷산에서 노루발풀 몇개 얻어다 와인병에 담금했더니,
3일 지나서~~~
오묘한 색상을 보이네요....
이대로만 있어 준다면 정말 이쁜데 또 어떻게 변할지?
낼은 하루종일 흐리고 시원하게 바람 분다니 함초나 뜯으러 가볼까 합니다.
자게님들 연휴 행복하게 보내십숑~~~♡
통장잔고가 5000원 부족하네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