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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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3시 설못을 향하여 출발을 하여본다.
30분후 설못에 도착하니 과수원에 왠 텐트 ...
좌대에는 주인없는 낚시대가 자리를 지키고있고
일부 포인트도 주인없이 낚시대만 어둑커니 자리를 메우고있다.
포인트 선정후 주변정리(청소) 하는데 40여분 땀좀 흘렸습니다. (화보조행기 참조)
갈대숲앞. 뗏장바로옆. 떼장건너등
21대. 20대. 29대.32대. 32대. 25대. 32대. 이렇게 7대를 편성하고
미키는 전원 콩으로 했습니다.
준비한 콩이 조금 무른것같아 널어서 말리기도 하면서
모든 준비를 완료하니 어느듯 시간은 5시20분경...
준비하는 도중 낚시대 주인이 하분두분 오시더군요.
ㅇㅇ낚시에서 자체대회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속으로 날 잘못잡았구나...)
좌대에 자리 잡으신분 잠시도 가만이 있지못라고 입을 열더군요.
입을 열었다하면 거의 욕이였습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면 남을 배려하는 맘을 가집시다. 불꽤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낚시월드 사장님인지 회원님인지는 모르겠으나 커피 잘 마셨습니다.
아니~!! 내가 지금어디로 가는거야 ...!
그러니까. 입질만 오기를 기다리면 되는 그런사항이죠. (입질님. 올리는 만무하고)
시간은 흐르고 해는 서산을 향해서 가고있고 ...
찌가 약간에 미동을 보인다. 살포시 들어보면 빈바늘...?
빈바늘을 그냥 둘수는 없지않는가 다시 투척을 하여본다. 워리야 오너라! (다워리님. 화낼라)
갈대 소에서는 황소개구리. 물닭. 가물치. 영역 다툼인지 먼~지는 몰라도 날리다.
물장구 소리에 꽥~액 뻐~억 뿌~우억. 등등 ...
찌는 쉴새없이 꼼지락 꼼지락 들어보면 빈바늘 예감이 영~ 좋치않타.
범동은(동물) 황소개구리 올챙이가 틀림없다고 짐작을 한다. 아니 확실하다.
밤이 깊어가면 괜찮겠지 스스로 위로를 하여본다.
캐미를 꺽어 어둠을 밝히니 이보다 좋을수야 없다.
적막한 어둠속에 황소개구리 울음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듣기가 좋으면 얼마나 좋으랴 괴롭다 낚시를 하기에는 소음이다 그것도 바로앞 갈대속에서...
준비한 콩은 한통인데 빈바늘을 체우다 보니 바닥이 보인다.
이일을 우야마 좋노 아직 갈길은 먼데 잉~잉...
마지막 콩을 빈바늘에 체우며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오너라 입질이여...(입질은 지금어데서 머하노)
그러나 입질은 없다..................!!
총알없는 총으로 전쟁터에갈 병사가 있는가.? 있으면 나오보라 그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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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하는 곳이지요.어느 낚시회에 누가 얼마짜리 잡았다 하면
낮에는 낚시대를 그대로 두고 모두 출근을 하고 한명 정도 남아서 잠을 자며 지키지요......
참 더러운 낚시를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윗글의 낚시조우회를 지칭하는것은 아닙니다.
예전에도 그곳에는 그런일이 계속 되고 있기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런 조우회가 있다면 이 글을 읽고 스스로 철수 하도록 바래야지요.
다 같이 즐기는게 낚시 이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