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올만에 조행기란에 몇자 적어 봄니다.
지난 5월31일 집에서 빈둥 거리다가 뒤늦게 걸려온
저나의 유혹을 뿌리치지못하고
4시경에 보따리를 싸서 평소에 자주가던 경산 자인 소재의 경동지 (신지)로
총 4명의 조우들과 대를 들리웠읍니다
조금 늦어서인지 못에는 다른 여러조사님들로 자리가 가득 이더군요
여차여차해서 자릴잡고 급한맘ㅇ 부랴부랴 대편성을 마치고 저녘을 먹고
모두덜 함 쪼아 봅시데이~~하며 자리로 들가서 찌를 바라보았읍니다..
밤 10시30분쯤 옆에 자리한 조우께서 한마리 했임더 하데요..
아싸~~ 인자 들오나부다 하구 또 찌만 째려봄니다..
그러다 1시간후 11시30분 젤우측 찌가 이상함니다 ..
까작까작 하길 5분여 ...갑자기 찌가 하늘로 쭈~~우~~ㄱ
이때다 ! 챔질.. 두두두... 붕어의 발버둥 .. 꺼내보니 24cm정도..

그후에 1시쯤... 또다시 아까 그찌가 꿈틀데더니 하늘과 친구하려고 올라옴니다
챔질.. 덜컥... 헉... 아까보다 더 세다는 느낌에 꺼네보니 30은 넘어보임니다 ...
그후 준척몇수 더하고 아침이 밝았읍니다
대를 걷을려다 물빛이 흐린 관계로 좀더 버티보자싶어 있는데.. 7시경 또다시 우측 젤긑에 찌가 오릅니다 반쯤올리다 서는듯 하더니 쭈~~욱 올림니다
강하게챔질 이넘도 무쟈게 발버둥 침니다 수초와 청태를 둘러싸고 나온넘은 32.7cm
아싸~~!  하루밤에 워리를 두넘이나 얼굴을 볼줄이야.. 들뜬맘에 대를접고 주변정리후 ..물론 쓰되오 운동에 적극 참여 했음돠 ^^
총 일행조과가 조은 편이었음다 모두 춘척 서너수 정도 했더군요...
 워리는 3마리했음다 31.4 30.9 32.7cm ....
참고로 지금 거긴 산란하려고 준비중인거 갔았음다 붕어가 알을 잔득 품고 있더군요..

모두덜 어복충만하시고 두서엄는글 끝까정 일어주셔서 감사함니다 ..
지금까지 잡았다 28세 건실한 청년 이었음니다
ps; 디카가 엄어서 화보 조행기에 올리지못해죄송하구요 이쁜워리 혼자 감상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