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천은 지금부터시작인데 지금부터 시작인데하고 그동안 벼루기만 벼루고.....
아무나 하는 4짜 등극함 해볼라고 수초밭을 뛰어봐도 면회는 안되고
퇴근길 기상예보 에서 태풍이오고있으니 시설물 주의하시라는말에
문득 비오기전에 함가보자는 생각에 저녁을 확실히 먹고 12시나1시까지만 하고
철수할 요량으로 지렁이 2통 장전 (떡밥과지렁이 짝밥채비,지렁이 3 마리 낑가가)
2.6칸 1대, 3.0대 1대 2대를 나란히 하고나니 이마에 땀이 엄청흐르네
오늘 습도가 높구나 이런날엔 붕어의 활성도가 높지 ! 하며 스스로 고수인척하며
담배불을 부치고 앞을보니 어라 ! 3.0대의 찌가 없네! 실무시 댕겨보니 제법 큰힘을 쓴다 마수걸이가 꺽지 20cm OK ! 요놈은 매운탕용으로 좋찌..............
몇번 떡밥을 넣어 헛챔질후 10시부터 강붕어,강피라미,우짜다가 꺽지
약 3분 간격으로 입질시도에 2.6 대는 걷어버리고
한대로 진검승부를 하니 시원한 찌올림에 정확한 챔질에 강붕어의 당찬손맛에
애초 1시쯤 철수할려고 하였으나 강붕어가 나를 붙들고 놔주질 않으니
내가 어찌 붕어를 배신한단 말입니까?
결국 5시에 철수하여 샤워하고 조행기쓰고 출근할라고 쓴는데
실수로 지워져버려을때의 허탈감...........

장소 : 관동천(1급수), 소요시간: 대구 팔달교에서 편도 40분

채비:떡밥,지렁이 짝밥 ( 3.0대 1대로 진검승부 )

바늘:붕어바늘7호

조항: 꺽지 8수 (평균20cm)
강붕어 다수(평균20cm) = 붕어는 80%가 지렁이에 물고 올라옴 (3마리낑가야됨)
강피라미 다수

* 꺽지 , 강피라미 매운탕용으로(요리전문가 말씀- 지긴다 캅디다)

붕어 전량 방생( 요리전문가 말씀 - 붕어는 뼈와 대가리만 매운탕해야됨
살이 많으면 국물이 텁텁해진대요
메기&꺽지&빠가사리를 한두마리 넣어면
매운탕이 끝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