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럴수럴수 이럴수가.....

꽝계의 지존이신 다워리님께서 드디어 이 처절한 꽝계를 떠나시는군요.

오호, 통재라!

기어이 꽝계를 떠나실거였다면 애시당초 꽝계에 들어오시지나 말 것을......

어쩌자고 이런 엄청난 이별의 아픔을 남기고 가시나이까?

든사람은 몰라도 난사람은 안다고 다워리님이 안 계신 꽝계는 앙꼬 없는 찐빵이요

독사 없는 육자님이요, 아니지, 붕어 없는 붕어빵에 다름 아닙니다.

꺼이꺼이.....

'노장은 죽지 않는다' 카시길래 보나마나 이번에도 꽝이겠지 싶어 내심 쾌재를 불렀는데

이 무신 청천벽력 같은 비보란 말씀입니까?

크흐흑.....

언젠가 떠나실 줄은 알았지만 이리도 빨리 떠나실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다워리님이 떠나신 빈 자리, 황량한 바람만이 찾아주겠지요.

히잉~~~

기어이 꽝계를 떠나시는 다워리님의 앞길에 워리와 사짜가 지천으로 쏟아지길 바라며

월척조사 등극을 다시 한번 감축드립니다.

영원한 꽝꾼 뚝새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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