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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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왠일!!!
4시4철 골수꾼이 앉아있는 명당자리중 하나가 비어있었음다.
왠 재수...룰루랄라 즐거운 마음으로 대를 폈음다.
1.5, 2.0, 2,2, 2.5까정 4대
미끼는 옥수수, 메주콩, 지롱이, 글루텐3
수심은 60~1M
해가 기웃기웃 넘어가고, 캐미장전하고..
2.0에서 주욱 불어주는 멋진입질 퍼덕하는 소리와 함께 23 한마리..
그래 명당은 역시나 틀려...^^V
자화자찬을 하면서 침묵 또 침묵.. 나의 대물을 위하여,
10시경
한눈 파는사이 1.5에서 찌가 뿌리까정 올라와서 자빠진다...
에고에고 ㅜ.ㅜ
대를 확채니 푸덕덕하는 소리와 함께 대를 잡아당긴다..야호..^O^
그러더니 수초대를 통채로 감았다..안되지..ㅡ.,ㅡ
원줄3호, 지누5호 바늘에 케블라 목줄 외바늘 채빈데...강제집행실시!!
있는힘껏 10여분동안 놈과 씨름했지만 나올생각을 안한다..원줄끊고 포기..
다음고기를 위해서..ㅠ.ㅠ;
시간은 흘러흘러 1시간꼴로 멋진찌올림과 붕어15~25접수
어느새 해는 밝아오고..긴 한숨과 아쉬움..
20여마리의 이쁜붕어들이 살림망에 있지만..
모처럼 명당자리에 앉아서 한순간의 방심으로 대물을 놓치다니.
밤새 모기에게 헌혈까정 했는디...
지난주엔 4짜가 나왔다가 터뜨린 자리라는데...
어휴...........................................................
오전9시경..
철수할 요량으로 대를접고있는디..
글루텐 장착하여 수초구멍에 들어간 2.5대가 깜빡한다..
긴장 또 긴장.. 찌가 슬슬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옆으로 움직인다..
정점에 오는순간 챔질..
묵직한 느낌과 검정색 고기가 철퍼덕하며 수초위로 튀어오른다..
이기머꼬...????
33짜리 애기가물치..
세상에 글루텐에 왠 가물치..
예전에 어분떡밥에 가물치가 올라와서 고민고민후 결론이
어분의 고기성분에 가물치가 덤빈거라고 결론을 지었는데..
글루텐은 섬유질인디....
참나..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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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에 가물치라...
여러가지 경험하시는군요
휴...그놈의 대물을 걸어내었어야 하는디...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