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행기는 팀 드래곤즈 정기모임입니다.

지난 4월에 이어 2달만에 돌아온 드래곤즈 모임 ~~ 수로권에서 오붓하게 지내보았습니다.

엄청난 조과 이런건 없지만 멤버들과의 우정 확인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 그럼 구경하셔요.

 

참고 바랍니다 ~~ 이번 모임 장소는 친구의 부탁으로 선택했습니다.

친구의 장인어르신 팔순이라 가족모임이 잡혀서 가족과도 어울려야하고 두달에 한번있는 ~~~~~

친구들 모임도 참석하고 싶은 마음 ~~ 그래서 모든 친구들이 배려해서 잡은 장소입니다.

수로 건너편이 친구가족 모임 장소 였습니다.

무엇에 사용하는 물건일까요 ~~ ㅎㅎㅎ

출조 준비물품입니다.

휴무 첫날 1년동안 창고에 있던 아이스박스도 챙기고 ~~

친구들 줄 물품도 챙겨봅니다.

일단 오늘은 큰공주와 점심 데이트 ~~ ㅎㅎ

초밥 좋아하는 큰공주

저도 맛나게 ~~ ^^

달달한것도 빠지면 안되겠지요.

선발대 친구가 먼저 도착

다른 조사님 두분 계시고 자기도 자리했다고 연락이 오는군요.

오랜만의 출조라며 일단 무지 좋다고합니다 ~~ ^^

저도 일정 마무리하고 장비 챙겨서 들어갑니다.

간만의 2박 일정입니다.

평소때는 토요일 오전에 장보는데 ~~ 이번엔 금요일 오후에 챙겨서 들어갑니다.

제가 최대한 구입하고 나머진 토욜 들어오는 친구에게 부탁했습니다.

도착하니 벌써 어둠이 내리는군요.

청주 친구가 혼자서 타프까지 셋팅 완료

김천 친구도 저랑 비슷하게 들어와서 셋팅 중 ~~

저도 한자리 차지하고 셋팅완료합니다.

본부로 이동 ~~

친구차에 있는 전자렌지 ~~ 정말 짱입니다.

장봐 온 목살대패 ~~ 일반 대패보다 맛이 좋습니다.

불고기까지 볶아봅니다 ~~ ^^

따뜻한 쌀밥에 ~~ 이맛 잘 아시죠 ~~ ^^

세번째로 도착한 경산 친구

텐트까지만 셋팅하고 밥먹는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한상 먹고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도 합니다.

금요일밤은 12시까지만 낚시모드로 들어가봅니다.

헐 ~~ 자리로 돌아오니 11대 찌들이 모두 자리 이탈

다행인것은 단 하나의 채비도 망가지지않았다는 ~~ 단지 자라만 3마리 자빵 ㅎㅎ;;

어느 누구에게도 붕어소식은 없고 다음날 위해서 모두 취침 모드 들어갑니다.

밤늦게 도착한 구리의 친구

건너편에 자리했습니다 ~~ 사실 이번에 장소 뒷쪽에 팬션이 있는데 그곳에서 친구의 장인어르신 팔순 겸

가족모임이 있다고하고 친구들과도 함께 하고 싶어 친구들의 배려로 이곳으로 장소 결정했습니다.

저희도 이런 아담한곳엔 정출지 안잡는데 부득히하게 잡게되어 현지 조사님들에게 피해가 생길까 걱정됩니다.

아무쪼록 너그럽게 양해바랍니다.

시원하다보단 조금 춥게 지나간 밤이었습니다.

해가 우측에서 올라오는군요.

경산 친구 ~~ 일명 글루텐 천재

아침부터 집어시작이군요 ~~ ^^

오늘은 몇봉다리 투입할꺼여 ~~ 대단합니다 ~~ ^^

아 ~~ 제 받침틀이 12단인데 11대는 낚시대

1대는 이놈인데 본인의 임무 수행 할지 모르겠군요.

캔커피 하나 마시고 여유로운 아침장 도전중입니다.

수상한 입질의 연속 ~~ 그끝은 이놈들입니다.

3마리 연타 ~~ ㅜㅜ

6마리째입니다.

건너편 친구는 오전장에 7치 두수

아점은 경산 친구 지수씨께서 준비해주신 주물럭

아는 맛입니다 ~~ 짱이죠 ~~ ^^

청주 친구자리에 개구리가 휴식중이군요.

이곳에 뱀이 많은데 조심히 댕기래 ~~

조행기 첫번째 사진의 정체입니다.

파라솔에 설치한 선풍기입니다.

참 유용했습니다.

경산 친구가 한바퀴 돌며 촬영한 사진입니다.

좌측 경산 친구 우측은 제 자리 ~~

우측 하단은 구리 친구자리입니다.

이제는 익숙한 입질입니다.

역시 자라 ~~ 그런데 자세히 보니 입에 바늘이 또 ~~ 돔바늘 5~6호 정도의 큰바늘입니다.

누군가 잡았다가 목줄만 자르고 방생한듯합니다.

7번째 자라입니다.

좌측 제 바늘 벵에 7호

우측 자라입에 있던 바늘입니다 ~~ ^^;;

간만에 큰바늘 봅니다.

8번째 자라

9번째 자라 ~~ ㅜㅜ ~~ 비바람이 한바탕 몰아치고 ~~

마지막으로 들어온 김천친구가 셋팅완료하고 ~~ 이른 저녁 시간 가집니다.

삼겹살과 오리훈제조합입니다.

이것 역시 아는맛

김천 친구의 어머니표 된장찌개입니다.

여름철 수분보충은 수박이죠 ~~ ^^

저녁 해결했으니 저희만의 리그는 자동 스타트 ~ ^^

오늘밤은 기필코 ~~ 붕어 좀 보자 ~~ 아자

이런 이런 ~~ 익숙한 입질 형태입니다.

10번째 자라

이어서 11번째 자라 등장 ~~ 거의 포기상태 ~~ ^^;;

집에서 공주들이 단톡방에 올려준 치노 실시간 모습

ㅎㅎㅎ 한번 또 웃게 만드는군요

너무 이쁘지 않습니까 ㅎㅎ

야참시간 5분전

드디어 단톡방에 첫 붕어소식이 전해지는군요.

8치 황금붕어 ~~ 유일하게 올라온 귀한 붕어입니다.

야참은 가볍게 소고기로 ~~ ^^

구리 친구가 팬션에서 챙겨서 넘어왔습니다 ~~ ^^

4월 6월 8월 10월 ~~ 이렇게 정기 모임은 4번 ~~ 그 사이사이 저희만의 이벤트가 실시됩니다.

4월 ~ 6월모임까지 월척마리수 1등 구리친구가 당첨

상품으로 쪼르래기 10봉지

친구들에게 1봉지씩 또 찬조하는군요 ~~ ^^

아무튼 축하햐

수로 전체가 케미불입니다.

팬션 불빛과 잘 어울리는군요 ~~ ㅎㅎ

12번째 자라가 나오고 ~~

이어서 13번째 자라가 ~~ ㅜㅜ

그리고 이어진 자라 입질이 있어 전체 채비회수하고 취침모드 들어갑니다.

캔커피 하나 마시고

친구의 기록인 자라 16마리는 보존해주기 위해 일찍 철수 결정합니다 ~~ ^^;;

좋은 2박이었습니다.

붕어는 다음 기회로 미루어봅니다 ~~ ^^

소소하게 준비한 저희 상품입니다.

오늘 장원 인증컷 ~~ ^^ ~~ ㅊㅎ햐

진심으로 니가 일등해서 다행이여 ~~ 쭉욱 달려 ~~

마리수 시상과 장원시상 ~~ ^^

친구들과 즐거운 2박이었습니다.

저는 출근해야해서 뒷정리는 친구들이 합니다.

정리 후 추어탕으로 한그릇한다고 톡이 왔군요.

리드로써 끝까지 함께 못해서 미안햐 ~~ 월급쟁기라 어쩔수가 없다 ~~ ^^

먼길 같지만 함께여서 멀지않고 아름다운길이 될듯

팀드래곤즈 화이팅 ~~ ^^

이번 조행기는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다음 조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