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쓰게되네요.
저는 유난히 강낚시를 좋아하는 강낚시매니아임다.(저수지:강 = 2 : 8)
부정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강붕어의 손맛은 저수지붕어에 비할바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수초가 거의 없는 금강동엔 걸렸다하면 평균7~8치며 그것들의 몸놀림이 낚시대를 타고 손끝으로 전해오는 그 강렬함을 이리로 한번 왔다가 저리로 한번 왔다가 마음껏 가지고 놀수 있습니다.
잡히는 비율은 포인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토종7 희나리2 돌붕어(?)1 (약간 붉은빛이도는데 정확히 모름)정도랍니다.(떡붕어도 있슴)
여기(금강동)다닌지 2년 정도 됐으며(우리동네 뒷강에서 주로함)월척은 해보지못했고 28,9 정도가 최대어임.
요즘은 평균 마릿수는 19시~01시 정도까지 20 마리 (7치이상이 65%이상),미끼는 떡밥이나 글루텐,어분,별로 차이가 없으며 지렁이도 그럭저럭...

이상 말씀드린건 제가알고있는 포인트에 해당사항이며 다른 포인트에서는 장담할수가 없슴다. 포인트를 밝히지 못하는 이유는 워낙 공간이 협소해서 한팀(최대3명)밖에는 앉을수 없기 때문임다.
저두 혼자 주로 가며 보통 2대 펴고 합니다. 3대펴면 바쁘거든요.낚시줄도 자꾸 감기게 되고...(워낙 손맛을 즐겨서...)

어느자리든간에 긴대가 유리합니다.
밤낚시가 월등하구요,해만 지고나면 특별한 피크타임은 없습니다(계속입질이 이어짐..)

- 9월 7일 -

미끼 : 글루텐+어분

시간 : 19:00 ~ 03:30

조과 : 붕어 23 마리(15 ~ 20센치 7.8마리정도, 나머지는 그이상), 피라미 5마리

참조 : 물이 아직좀 많고 바람이 불어 썩좋은 편은 아님


- 9월 8일 -

미끼 : 콩떡밥

시간 : 18:40 ~ 20:40

조과 : 붕어 19마리 (20센치이하 4마리, 22~26 10여수) 피라미2마리

참조 : 바람이 거의 안불고 물살도 안정적,보기드문 호황(특히 씨알면에서)


그리고요 금호강 똥물이라는 분, 붕어 등짝굽은 것도 많다는분들 보세요
불과 2,3년 전하고 지금하고 정말많이 달라요,얼마나 깨끗한데요.
저는 요사이 이삼년간 등짝굽은 붕어는 한번도 못봤답니다,맹세코..
(옛날엔 가끔있었죠)
특히 안심교 상류(특히 대구선철도교량상류)부터는 매운탕좋아하시는 분들 걱정말고 드셔도 됩니다.
저는 아버님이 매운탕좋아하셔서 잡은 고기 가져가거든요...


적극 추천합니다. 강렬한 강붕어들의 손맛! 금호강한번 가보세요..
참!!! 원래 상수도 보호구역입니다.
손맛보시고 다른데보다 더더욱 철저한 뒷처리 필숩니다!!)
손맛그리운 조사여러분께 도움이 한번 되보고자 두서없이 글 올렸슴니다..
한번 가보시고 님들도 조황올려주세요... 즐낚! 자연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