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등동창이면서 낚시친구인 박조사와 토요일 저녁 조금 늦은시간 안계소류지에 도착하였다.
벌써 어둠이 내리고 찬바람마저 우리을 괴롭히려구 불고 있다.
빠른 동작으로 포인트에 앉자 8대을 폈다. 수심은 2.5정도 조금 깊은 감이 있으나 오늘 출조지 전체의 평균수심대여서 할수 없이 짧은대로 편성하구... 새우큰놈으로 전장에 출전시켰구.
우리는 민생고 해결을 위해 컵라면으로 해결.. 그리구 커피맛은 낚시터가 죽임.
본격적인 낚수에 몰두.... 그러나 시간은 자꾸만 흐르고 고놈의 붕애는 보이질않구...
오늘 걸면 대물 같은 느낌이 오는데.... 찬바람이 자꾸 우릴 따뜻한방 생각이 나게 한다.
11시쯤 비까지 조금씩 내리고 박조사는 멀리서 들리는 소리가 비오는 소리 않인가 하면서 철수 하잔다. 내 귀에도 비소리 같아 조금 망설여 젓다.. 그러나 그것은 비가 아니구 바람이 나무들을 흔들어서 내는 소리였다. 아무튼 바람이 엄청분다.
전화기로 일기예보을 알아보니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바람이 많이 불어 시설농작물을 주의 하라 안내방송....
2시쯤 박조사 철수 권유로 하는수 없이 컵라면을 먹고 철수 ...
허탈함.. 집에 도착 3시쯤

찾아가는길:
중앙고속도로 의성 IC에서 내려 안계방면 28번국도을 가다가 안계4KM라는 작은푯말이 나타난다.
푯말을 지나자 마자 노란색점멸신호등을 끼고 우회전 하여 300M가면 우측에 마을을 지나고
다시 삼거리가생긴다.
삼거리에서 우회전(오르막)하여 계속가면 좌측에 작은못을 한개지나고 내리막길커브 좌측에 못뚝이
보인다.

대편성
박조사: 5대
미래붕어:8대
미끼: 새우
수심:2.5미터(22대기준)
조과: 입질 한번두 못 받았음.
수질: 상류오염원이 없어 깨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