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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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안녕 하세요 선배 조사님들...

초보청년 IP : 8feed3eadb91bae 날짜 : 2002-11-08 05:20 조회 : 4422 본문+댓글추천 : 0

안녕 하세요.. ^^* 공기 가 좋은 아침 이네요..
선배 조사님들 글을 많이 보고 마음 먹고 글을 띠울려고 합니다...
전 20살의 어린 조사 입니다....
낚시를 시작 한지 2년 정도가 돼었습니다.. ^^* 엄청 초보죠..
자주 출조를 하는데.. 이렇게 글을 올리긴 처음 이네요 ^^*
선배 조사 님들 글 띄운 이야기가 많은 재미를 주어서..
저도 글 몆자 적어 봅니다..
어제 오후 6시 쯤..
낚시를 같이 다니던 친구에게 전화가 온다..
오늘 그냥 심심 한대 낚시나 잠시 하고 올까..
그래 그러자..
조금만 하다가 온다는 생각에..낚시대를 챙기고 친구를 만났다.
작은 소류지로 출조 할까 하다가. 가까운 사일못으로 출조를 하기루 하였다..
사일못에 도착 하니 8시 쯤...
채비를 다시 다 묶고 강냉이 떡밥을 달구 투척...
그 전에 친구 녀석이 먼저 채비를 끝내고 투척.....
친구 녀석이 투척 하자 말자 강냉이 입질을 한다...
끌어 올리는데 빈바늘 ㅋㅋㅋ
이제 슬슬 낚시를 해볼까... 하는 마음에서 투척후 자리를 잡고 난로에 손을 째고 있는중...
3칸 반 애서(강냉이)입질. 깔딱 깔딱.. 마음은 급한데 왜 이렇게 안올라 온디야..
그러다 갑자기 찌가 쭉 ~~~~~ 땡기는 순간 회리릭 ~ 꽤나 묵찍 하다..
월척 이다 싶어.. 땡기는 도중..
친구 녀석 하는말 숫초에 걸렷는거 알어 임마 쇼 그만해 ㅡㅡ
이말에 황당 해서 친구 녀석 한대 대를 잡어 보라고 권유..
어... 정말 이네.
고기를 끌어 내어보니.. 얼핏 25정도.. 자리 잡은후 10분 정도 뒤에 ^^*
꽤나 기분이 괜찮었다..
출발이 좋은거 같아서 흐흐 ^^*
강냉이로 전부 바꾼후.. 다시 투척후 자리 잡음..
친구 녀석 게속 말뚝 ^^*
그러다 한 20분 이 흘럿을까?
다시 3칸 반애서 어신이 왔다...
슬적 거리더니 찌를 끝까지 올린다...
이때다 싶어 챔질..
20 정두 ^^*
그러구 한 10분 정두 흘렀을가 하는데.. 3칸 대에서 어신.. 한번 깔짝 거리더니 찌가 다시 원상 복귀...
그러다 20초 쭘 지났을까? 3칸대 찌가 하늘 높은줄 몰르고 찌를 새운다...
붕어가 날리를 친다 점프도 하면서.. ^^* 손맛이 너무 good
고기를 끄집어 내어보니 다시 25 정두 ^^*
흐흐 그리고 한 30분 정도 낚시를 더 하였으나 입질은 받지 못하고 친구는 말뚝..
짧은 시간에 많은 손만도 봤으니깐. 낚시대를 접고 집으로 향하였다..
오늘 밤에 또 출조를 할까 생각 중인데 ^^* 오늘은 소류지 로 가볼까 합니다 ^^*
선배님들 소류지 콩 강냉이 잘 낚이는 곳으로 안내좀 해주십시오 ^^*
친구 녀석 집은 반야월 저 집은 이사를 와서 지금 하양에 살고 있습니다 ^^*
선배 조사님들 다음에 언제 시간 나시면 이 젊은 2명의 초보 꾼들도 한번 댈구 가주십시오 ^^*
즐거운 금요일 돼새요 ^^*
추천 1

1등! 육 향 02-11-08 11:36 IP : 60ddd5f9dd00543
산자락이 보이면, 정상이 있음을 알듯이.......
한~~, 이십년 쯤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걸어 보세요.
누가 붙들지 않음에도 왜들 그리도 바삐 뛰시려는지.....^^*
초보청년이라는 이름이 아름답듯이 여유 속에서 즐거운 낚시를 가져 보심이 어떨른지요. 허허허.
훗날, 또 다른 청년의 글을 보면서 청년이 아름답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사실은.... 저도 아직은 청년인걸요. ^^* 죄송.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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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낚시를 즐기는 사 02-11-08 21:50 IP : 60ddd5f9dd00543
ㅎㅎ..참으로 좋은때구러 허허허허허 세월이 무심도하지...??
추천 0

3등! 肉 香 02-11-08 23:08 IP : 60ddd5f9dd00543
흐르는 강물은 거스름이 없고,
시위를 떠난 화살은 되돌아 오는 법이 없다고 하였으니.........
오늘,
또 다시 산자락에 섭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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波尾 02-11-09 04:44 IP : 60ddd5f9dd00543
날이 차가워지면 수향도 더욱 그윽해지는데...
이미 접어둔 낚시대가 오히려 나의 체온을 즐기려하네
어이~~ 육향아
저 젊은 초보꾼의 사심없는 즐김을 그냥 물끄러미 바라보게나...
도사 흉내 그만 내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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肉 香 02-11-09 13:34 IP : 60ddd5f9dd00543
으앗!!!
머리를 산발하고 지팽이 집고, 수염 쓰다듬으면 다아~~~ 도사가 되는줄만 알았드니, 아닌가벼???
들키부랬응게....... 뽀하하하하하.
헌디,
뉘신지???
"어이~~ 육향아"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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