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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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나라도 조행기 올리자..
일요일 오전에 집안청소 마치고 마누라 눈치보다 슬그머니 일어서니 "어디가요 한다"
"가까운데 퍼득 갔다올게" "저녁에 어머님 생신인데 식구들 모두 참석하니 일찍 오세요"
"알았다 내 손맛만 보고 올께" " 불쌍한 고기 가져 오지 마세요" "넵"
지하주차장으로 가서 항상 차에 실려 있는 장비를 살펴보니 새우통에 빨간 새우 2~3마리와 곰팡이 핀 메주콩 1통 전에 낚시가서 8개만 쓰고 그대로 있다
지렁이 1통 들고 나서니 갈데가 나서긴 했는데 막막하다 한겨울에 자주가는 이방과 세진 중 일찍올려면 그래도 좀 가까운 이방으로 사실 난 한겨울에 더 자주간다 왜냐
고? "시간이 많이 나니까 - 잘하면 떼고기 만날 갈수기 보다 확률도 높은편이고 " 옥산마을쪽으로 해서 용호수로상류로 들어가니 물이 너무 훤하고 투명하다 두세분이 계
신데 여기 와본지가 일년전이라서 20~30분 둘러보니 대를 올리는 사람이 별로 없다
다시 하류쪽으로 대합기업농장옆으로 들어가니 역시 두세분이 계신데 자주 대를 들어올린다.
여기서 붕어구경하고 가자 하며 1.5칸에서 2.2칸까지 4대를 펼치고 조금이라도 수초옆으로 걸리면 걸어가서 손으로 던져놓고 다시 낚시대 손잡이쪽으로 걸어오고 더긴대는 건너편에 대이기 때문에 담배 한대 물고 차고 신선한 공기 오염시키고 ㅋㅋ 마음이 푸근하다.
1~20분쯤있으니까 찌가 슬금 슬금 들어간다 습관대로 탁 채니 제법앙탈이기는 한데 오~잉 물짱구치며 영 경망스럽다. 약 25CM정도인 배스이다.
하도 붕어얼굴 구경한지 오래되어 좁은 수로에서 갖고 놀았더니 입질이 없다 두 대만 들고 옆으로 이동 넣고 10분정도만에 두 마리 또 입질없으면 이동하여 수로는 입
질은 잡기가 쉽게 외바늘에서는 확실하게 찌를 올려주고 가지채비에서는 확실하게 내려주고 좋다 이런 방법으로 계속하여 붕어 최고로 큰놈 25CM 최고로 작은놈 8cm
하여 가마지우스 배스포함하여 총 9마리 잡고나니 벌써 5시쯤된다 (빨리가서 생신에 참석해야지- 다음에 또낚수가지 ) !! 날이 어둑어둑해지는데 붕순이는 지가 살던곳
으로, 배스는 수로옆 웅덩이로 한겨울 외롭게 혼자 살거래이 하며 방류 한겨울에도 붕어얼굴 구경하고픈 사람은 씨알은 별로지만 그래도 아침 일찍오면 몇마리 구경할수 있을 것 같다.
재미없는 조행기입니다. ^**^ 한겨울에도 즐낚, 준월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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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날씨가 가슴을 화~~악 펴드렸겠읍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