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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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붕어 면상이라도 보자(갓골늪)

월척 IP : af02ffd68e078d0 날짜 : 2002-11-18 21:58 조회 : 12642 본문+댓글추천 : 0

지난주 수요일부터 별다른 증상은 없는데 비실비실 거리다가 급기야 머리가 터져나갈 듯 하네요. 별로 좋지도 않은 머리 평상시에 조금씩 쓰려고 노력하는데도 갑자기 과부하가 걸렸는지 증세가 호전될 기미가 없어 토요일에서 월요일까지 집에서 푹 쉬어보려고 연가를 냈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오후 까지 먹고 자고를 반복하다가 가끔은 월척에 들러 재미난 조행기 없나 함 훑어보다 다시 자고 이렇게 집에서 대굴대굴 굴러다니니까 마눌님이 내색은 않지만 못마땅한 표정이 얼굴에 가득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자다가 시끄러우면 애기들 조용히 시키라고 소리치지, 밥때가 넘어서 깨웠다고 소리치지 마누라 입장에서 보면 편치는 않았겠지요. 그래도 아프지 않을 때는 가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저로서는 한마디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해서 큰 소리로 한마디했습니다. "밥도, 아플수록 마이 묵어야한다 아이가"

일요일 저녁 상태가 조금씩 호전되는 것 같네요. 상태가 약간 호전되니까 좋지도 않은 머리가 또 굴러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갓골늪 소식이 생간납니다. 지난주초 소소한 재미를 봤다는 하림님의 말씀도 생각나고 물사랑님이 소속된 조우회에서 연합출조한 곳이 갓골늪이죠.. 동영상을 보니까 마구 잡는 모습이 생생하고... 아침 일찍 떠날 생각을하니 한결 마음이 가뿐해지고 두통이 사라지는 듯합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지는 못했지만 예정되로 갓골늪으로 떠나려고 집을 나서는데 마눌님이 무지 좋아합니다. 제가 집에 없는 것이 훨씬 편하다고 하네요.. 갔다와서 혼네주기로하고 지렁이 한통 달랑사서 고속도로로 올립니다. 갓골늪에 도착하니 벌써 11시 30분,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붕어얼굴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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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골늪으로 들어서면서 좌안에 규모가 큰 웅덩이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두분이 나란히 낚시를 하고 있죠... 조금후 저도 이 웅덩이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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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 입구를 하류라 보시고 우측으로 들어서면 이 웅덩이는 중류정도 되고 규모는 작습니다. 아래도 내려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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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 아래 노조사분이 한분 앉아 있네요. 더 내려가 살림망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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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치 한 마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침 7시에 대를 폈다는 분의 조과치곤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방금 확인한 웅덩이의 조과는 나쁘지 않지만 규모가 넘 적고 포크레인이 동원된 웅덩이다보니 자연스럽지가 않고 군데군데 그물이 보여서 올라오면서 봐둔 좌측 끝부분 웅덩이로 이동했습니다. 상류 축사앞 웅덩이는 나중에 대를 접고나서 확인하기로 하고 뉴턴한겁니다. 좌측 웅덩이로 와보니 역시 두분의 조사분히 그대로 앉아계시네요. 제가 도착하자 한분이 입질이 없고 씨알이 잘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전 어차피 여기서 대를 펴기로 마음먹었기에 바람이 덜타는 컨터에너 바로 아래의 맹탕지역에 대를 폈습니다.

채비를 새로 맞추고 짝밥채비로 던지니 바로 입질이 오는데 찌를 밀어올리지는 못하고 이리저리 드리블합니다. 챔질하면 대부분 헛챔질이고 어쩌다가 걸려나오 녀석은 손가락만한 붕애입니다. 붕애 두 마리를 낚고나니 사기가 마구 저하됩니다. 우측에 않은 조사분들도 입질은 있는 모양인데 붕어다운 붕어를 걸어내지 못하다가 한분이 자리를 이동해서 8치 정도 되어 보이는 붕어를 걸어냅니다. 저도 질세라 맹탕지역에서 벗어나 좌측으로 이동 말라비틀어진 뗏장쪽으로 바짝 붙입니다. 수초앞인데 맹탕보다 훨씬 수심이 나와서 예감이 좋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탱글탱글한 7치 붕어가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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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30분경에 두분이 같이 철수를 합니다. 이분들 조과 확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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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넘이 7치정도고 대부분 5치 이하로 잔씨알이네요. 제가 아까 봤던 8치는 가까이서 확인하니 7치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가 매운탕해 드시려고 가져가시냐고 물으니 쪼림해 드신다고 하네요.. 너무 작지 않냐고 물어보려다가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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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동한 자립니다. 뗏장쪽으로 붙이고나서 붕어얼굴 세 번이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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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낚은 녀석들입니다. 일곱치와 여섯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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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찍으니까 꼭 월척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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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대를 접고 우측상류 축사앞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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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들이 여기 다몰려 있습니다. 사진 뒤쪽 콘테이너 보이시죠 제가 앉았던 자립니다. 이분들 조과 확인하러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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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오신 두 조사분의 공동살림망. 5~6치가 주종이고 조과는 제가 확인한 웅덩이 세곳 중 여기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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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오신분들이 공동 살림망. 역시 주종은 5~6치. 붕어가 육안으로는 몇 마리 보이지 않지만 마릿수는 꽤 되는 것 같고요. 이분들은 여길 자주 오시는 분들로 2주전 까지만해도 씨알이 7치~9치가 주종이었다고 합니다. 제가 여기 서 있는 동안에도 5~7치짜리 붕어들을 연신 건져내고 있습니다. 지렁이를 쓰는 분도 있고 글루텐을 쓰는 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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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다는길은 대구에서 구마고속도로를 타고 창녕IC를 빠져나와 이정표를 보시고 합천방면으로 우회전해서 미터기를 찍으세요. 정확하게 4.9KM가면 갓골이라고 적힌 이정표가 아옵니다. 이정표를 보시고 30M정도 지나면 좌측으로난 포장도로가 나오는데요 이리로 좌회전해서 약 800M정도 가면 도로 좌측에 노란 페인트색 조그만 건물(배수펌프장, 또는 관정으로 추측)이 있는데요 건물쪽으로 진입해서 건물 못미쳐 좌측으로 들어가면 제가 낚시했던 웅덩이가 나오고 건물 지나쳐 가시면 상류 축사앞 웅덩이가 나옵니다.


* 일시 : 2002. 11. 18(월) 11:30 ~ 15:00
* 장소 : 창녕 갓골늪
* 날씨 : 맑고 바람많음
* 동행 : 나홀로
* 대편성 : 2대(2.1, 2.6)
* 수심 : 1.5M내외
* 채비 : 신현도 2002찌맞춤 분납채비, 바늘(붕어7호), 목줄(케브라2합), 원줄(2호)
* 미끼 : 짝밥(변산떡밥, 지렁이)
* 조과 : 3수(7치2수, 6치1수)
* 특기사항
- 늪 가운데는 거의 물이 마른상태고 늪 가장자리에 군데군데 웅덩이 있음
- 물색은 탁한편
- 근처 우포늪에 비해 규모는 매우 작음
추천 28

1등! 물사랑 02-11-18 22:33 IP : 60ddd5f9dd00543
사실적인 답사겸 조행기가 좋습니다.
고기 쑥- 내밀어서 찍어서 3치인지, 월척인지, 4짜인지, 혹은 12짜인지 모를 사진들고
웃는 사진들 이젠 모두들 질릴 것입니다.

씨알이 잘지요?
그러나 창녕권 수로나 늪지를 판단하진 마십시오.
손에 꽈-악 들어차는 살찐 9치 붕어들 많습니다.
때 잘 맞추면 2-3관씩 땡깁니다.

겨울밤에는 입질은 뜸해도 중형월척이 나옵니다.
집중해서 떡치기 하면 한점 흔들림 없이 꼿꼿하게 찌톱을 다 밀어주는 곳도 있습니다.

올겨울 지도 한장 들고 경남일원의 늪지나 수로낚시 한번 즐겨 보십시오.
추천 0

2등! 물사랑 02-11-18 22:51 IP : 60ddd5f9dd00543
월척님 낮에 쪽지 확인하고 바로 답을 보냈는데
혹시 전달이 안되었는가... 확인을 좀 해주십시오.
추천 0

3등! 하림 02-11-18 23:25 IP : 60ddd5f9dd00543
월척님....가라고 꼬신 제 애기는 한마디로 없군요........
제가 갔을때 보단 씨알이 잘아 졌군요...불과 일주일 상간인데....
갓골늪에 가면 조심해야할 것이 있습디다....
제가 갔을때 월척님이 두번째 앉으셨던 수심 많이 나오던곳에 한 중류쯤 될라나....
새벽에 도착하니 물안개가 자옥하게 올라오고 섬이 있고 잘만하면 육지와 연하여 장화신고 건너면 될것같아 시도 할려다가....마침 장화가 차에 있어...귀찮아 포기하고 .....그냥 육지에 앉았지요.....왠걸 바람이 살살불어 오더니...제 눈을 의심치 않을수 없었습니다.....
아까 봤던 섬이...(제가 건너 대를 펼려고 했던 그 섬이..) 바로 제 앞으로 이동(?) 되고 있었습니다......알고 봤더니...얼마전까지 육지에 묶어 놓았던 수초섬이랍니다.....
정말 저......초겨울에 물에 퐁당할뻔 했습니다..
모두들 조심하세요.....
물사랑님.....건강하시죠???????
저도 요번겨울에 제가 이제껏 모르고 지내던 수로 낚시 다닐 예정입니다.
지도 바랍니다.......
추천 0

월척 02-11-18 23:40 IP : 60ddd5f9dd00543
쪽지 확인하고 답변 보냈습니다.
물사랑님이 뭘 걱정하시는지도 알고요..
그나저나 올겨울 낚시다닐 참이세요?.
전 겨울낚시를 한번도 한적이 없고 채비도 역부족입니다.
하지만 물사랑이 가자면 함 가볼랍니다.
저보고 혼자다니라고 하지는 마세요

하림님 쪽지 보냈습니다.
씨알이 잘아졌어요
무두들 한결 같이 잘아 졌다고 합디다.
조심해야 할 곳이 그곳만 아니고 아주 많은 것 같아요.
그 뭡니까 뗏장이 말라서 어디가 물 가장자린지 분간하기 힘들어요..
좋은 지적해 주셨습니다.
추천 0

물사랑 02-11-18 23:41 IP : 60ddd5f9dd00543
하림님 모처럼 시간이 나시나요?
컴앞에 앉으셨네요.
갓골늪 웅덩이들 물 빠졌을때 보면 하림님 장화신고 안들어 가신것을 무지 후회 하실겁니다.

수심이 10m는 족히 넘는데,
안들어 가셨다니 무지 아깝네요....ㅎㅎㅎ

예, 겨울엔 수로나들이 함께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의 드릴 일이 있어서 전화 함 드리겠습니다.
추천 0

돌돌치기 02-11-19 09:57 IP : 60ddd5f9dd00543
월척님, 좋은 곳을 다녀오셨네요, 저도 지난 일요일에 잠시 마눌님을 떼어놓고 갔다왔습니다. 제가 갔다온 곳이 이렇게 사진으로 올라오니까 너무나 새롭고 좋군요.

지난 일요일(11월 17일) 조황은 18일과 거의 비슷했고요, 하류쪽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5미터 간격으로 앉아 있어야 했고요,
중류라고 하신 포크레인으로 파둔 곳에서도 5,6치로 10여마리이상은 다들 했답니다. 아마 그곳에도 20명 이상이 낚시를 했어요.
그리고, 상류에서는 자리에 따라 편차가 좀 심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잘 잡으신 분은 6,7,8치로 마리수 조황도 있었지만, 낱마리 조황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월척님께 부탁드릴 것이 있네요, 저번에 로그인하면서 아이디는 돌돌치기, 비밀번호는 6872, 이메일은 made1000hhs@dreamwiz.com으로 한 것 같은데, 제가 뭘 잘 못했는지 로그인이 안 되네요, 혹시 이글을 보시면 위의 메일이나 made-1000@hanmail.net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건강히 즐낚하십시오.
추천 0

월척 02-11-19 11:33 IP : 60ddd5f9dd00543
방금 made1000hhs@dreamwiz.com로 메일 보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추후 아이디와 비번이 기억나지 않으면 로그인 아래 help를 누르셔서
개인정보를 입력하시면 제가 가입시 개인정보와 일치하면 아이디와 비번을
재발급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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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회원 02-11-19 12:11 IP : 60ddd5f9dd00543
감사합니다. 지금 확인하니 메일에도 오자가 있었네요.
정정해 두었습니다.
추천 0

육자베기 02-11-19 13:26 IP : 60ddd5f9dd00543
월척님 안녕하세요?
좋은곳 가실때 동행출조란에 좀 올려주시지 샘나게...
그리고 올해가가기전 물가가 아니라두 자칭 미남 물사랑을 비롯하여 월척골수팬들 얼굴이라도
한번씩 박을수 있는 자리를 한번 만들어 보시는게 어떨련지요...
추천 0

월척팬 02-11-19 13:46 IP : 60ddd5f9dd00543
그날 저도 갓골늪엘 갔습니다. 좌측 컨테이너 앞 물고인 늪비슷한 곳의 건너편에서 두어시간
대를 담궜습니다. 바람이 불어 1시경 철수를 했는데 조과는 8치 한수외 15수정도 했습니다.
미끼는 지렁이를 사용했고 수심은 3칸대 기준 3m정도 나오더군요. 입질이 한여름 입질처럼 찌를 시원하게 올려주던데요. 진짜 가장자리 수초대를 조심해야 하겠더군요. 주의하지 않으면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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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02-11-19 14:24 IP : 60ddd5f9dd00543
건너편에 사람이 없었는데요.
전 12시정도 도착해서 3시까지 쪼았는데
제가 낚시한 웅덩이에는 컨테이너 우측에 않은
조사 두분이 전부였는데요..
어디에 앉아계셨죠.?

월척팬님 근처에 계셨다면 불러나 볼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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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 02-11-19 20:53 IP : 60ddd5f9dd00543
월척님사실적인조행기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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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회원 02-11-20 13:48 IP : 60ddd5f9dd00543
오랜만에 화보조행기가 올라와서 눈맛 잘 봤습니다.
클로즈업을 해서 월척인줄 알았습니다.
때깔이 아주 곱습니다..꼬옥 제 얼굴 같습니다.
물사랑님이 자칭 잘 생겼다고 고로큼 떠들고 다니시는데 제 얼굴 보면 아마 그러지 못할 것입니다.. 옥동자가 장동건을 만난 그런 얼굴이라고나 할까?? ^^;
이 조행기를 보니 유곡천이 또 땡기는군요..
그림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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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파이터 02-11-20 14:02 IP : 60ddd5f9dd00543
물사랑님 존함이 저희 고모부님 존함하고 같네요..
크크....안 잊어버릴꺼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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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랑 02-11-21 11:50 IP : 60ddd5f9dd00543
피싱파이터님 간만에 뵙습니다.
잘생긴 사람 많이 보는데요,
그래도 대부분이 떡붕어님이나 월척님 수준이고
저만큼 생긴 사람은 사실 별로 없습디다.
겨울중엔 뵙게 될텐데 기대가 됩니다....ㅎㅎㅎ
추천 0

월척팬 02-11-21 13:12 IP : 60ddd5f9dd00543
어제(수) 휴가를 내어 도진 병을 치료키 위해 또 갔습니다. 오전 8시경 도착하여 오후 4시반까지
튀내도록 낮낙시를 했습니다. 동행한 일행 1명은 5~7치 10수, 전 4~8치급으로 정확히 35수 했습니다. 갓골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하여 갓골늪이 시작하는 부분에서 좌회전하여 가다보면 무슨 공장인지 뭔지 비슷한 건물 있고 건물가기전에 콘테이너 앞의 웅덩이(웅덩이 치고는 크죠) 건너편에서 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약 30여평정도되는 수초더미가 바람에 밀려 이리저리 물위를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첨에 도착했을때 지난 일요일날에는 보이지 않던 수초더미가 보여 내가 잘못 찾아온 것인가 하고 한참동안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바람이 부니 그제서야 그 수초더미가 이리저리 천천히 움직이더라고요. 내가 일행에게 수초더미가 움직인다는 사실을 이야기하자 그제서야 자기도 눈이 잘못된 것이가 하는 자기생각을 말하더군요. 하여튼 헷갈리긴 했습니다만 겨울시즌에 손맛 진하게 봤습니다. 미끼는 지렁이가 단연 잘 먹히고 포인트는 콘테이너 건너편쪽이 훨씬 좋았습니다. 평일에도 예상과 달리 손맛을 보러 오시는 꾼들이 많았습니다. 햇볕이 좀더 강했으면 더 좋은 조과가 있었을건데 날씨가 흐려지는 바람에 오후 2시를 넘기니 입질이 뜸해지더군요. 갓골늪은 겨울내내 얼음만 얼지 않는다면 낙수가 가능하다고들 하니 그저 잔손맛 보는대는 최고라 생각합니다. 가져간 디지털카메라의 밧데리가 다되어 불행히도 사진으로 기록치 못했습니다. 아무튼 월척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출조한번 해보시라고 권유드리고 싶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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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둥버둥 09-01-02 09:20 IP : a3dc80dcad458e0
늦었지만 잘보고 갑니다.
추천 0

갓초보 11-10-02 01:32 IP : 54cc42b833b62f5
야~~ 10년전이네요
추천 0

니아까 12-07-09 22:44 IP : d0d12c375412453
빵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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