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온 눈이 채 녹기도 전에 몸이 근질거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낚시 가방매고 나오니 동네 주민들 이상하게 본다.
눈만 안왔으면 문경 농암으로 갈려고 했는데 눈이 오는 바람에 장소변경.
1차로 들른곳이 문경 만세지.
상류로는 얼음이 녹아서 일단 두대펴서 넣어보니 두시간동안 꼼짝도 않아서 장소 이동.
2차로 들른곳이 우본지.
역시 이곳도 상류로 녹았음.
그리하야 다시 두대펴고 기다리니 입질이 온다.
하지만 전부 붕애 수준. 그래도 이 날씨에 입질오는게 어딘가.
무지하게 추워서 오후 네시쯤 철수.
다음주에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