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 알면 알수록 힘들고
안할려니...뭔가 뒤떨어지는것 같고
에그..어차피 조황도 션챦다고들하니 내림 연습이나 좀 해볼꺼나....

신제지(경산진량) 에 2.9(다이아 프랙스)에 내림 채비해서 글루텐 달아 던지니
던질때 마다 찌높이가 멋대로다 분명히 수심은 맞는데...
환장할 노릇이다.....
수십번의 노력끝에  아하!! 바닥에 수초가 올라오고 있다는것을 알았다
쌍바늘에서 외바늘로 바꾸어 던지기를 10번정도 던지면 한번은 제대로 들어간다

한대피워물고 우째 이리도 날씨가좋은가? 하며 못 전채를 둘러보고 찌를 바라보니
희한한 입질이다 내릴까 말까....올릴까말까... 꼬물짝 거린다
나또한 미끼를 새로 갈까 말까...꼬물짝 거리는데 

                @@ 허 @@
                      ㄱ
쪽 빨고 내리간다....
얼라리요..??/ 장난이 아니다
그넘을 손아귀에 넣고는 너무 가슴이 뛰었다
찌통에 그려져있는 자로 잣대질을 하니 31이 조금 넘어 보인다

                  (중략)

8치정도 한수 더하고 단골낚시방에 가서 붕어전용 침대에 눞혀보니
기가막히다 304mm 다
생각지도  안한 월척을 이래 만날 줄이야...
낚시입문 3호 월척이다
진량 낚시가게 수족관에 얼굴마담으로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 그넘이
너무 대견 스럽다

 장소:신제지 (진량공단 뒷편)
 시간:11시에서 12시 사이 (너무 흥분해서 시간을 잘 모름)
 미끼:글루텐 (딸기)
 채비:내림채비 원줄1호 목줄0.6호 바늘3호 외바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