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날아 오기전에 빨~ 2부 쓰야지.

갈 적 마음은 긍정이요..걷을 때 마음은 부정이라..

비가 오더라도 날씨가 춥더라도 수온은 괜찮을 끼라...
들은건 있어서...상대 수온이 어쩌고 저쩌고..

봄비는 수온을 떨굴텐데...
우리가 너무 수심 앝은데 앉았어..
아마 오늘은 입질 받기 힘들거 같애.

철수는 신속 정확히( 철수작전도 작전?)
급하게 하다 실수를 했다..여기서 일다~ㄴ 정답 발표.

정신 차리고 보니 차안에서 전화를 했다(비가 오니까)..그러면???
아~주 쉽죠...ㅋ~
트렁크 문은 키 넣은 외투 넣고 닫았으나.... 차문은 열어 두었다...
이구~ 그것도 모르고 오도방정을  떨었으니...좌우간.
죽으면 늙어야돼!!
정답자 발표...1위 용하님 -ㅡ 비밀터 1곳 소개..
                    2위 뚝새님 -- 왕새우 열마리 낚시터에서 만날 때
.
( 우리끼리 다~~ 해 먹자...ㅋㅋㅋ)

비만 홀라당 맞고 억울해 잠이 안온다...끙끙...
아침이 밝아 오냐 노고지리 우지짓냐?..아니다..월척이 부른다..
용하님 390한곳 궁금하다...워떡하나?...궁리하면 통한다..

오늘 할일 대충 마무리.. 사실 별로 없다..(이핑계 저핑계로 미루면..)
월척님들은 이부분 따라하지 마세요...

순진 무구한 딴따라님이 희생이다...(미안)
내차 가지고 갑시다..( 분위기 좋으면 올밤 해야지...)
쪼매만 분위기만 보고 옵시다.
 바람 불고 비오고 하지만 이런날이 오히려 물속은 따뜻해요..
상대수온 어쩌구 저쩌구...ㅎㅎㅎ

부~웅착!!  오는길은  무지 빠르다.
잌!!  그런데 분위기 별루다...이런곳에서 ??390이???
못이 쪼매코 고속도로 옆이라 차소리 왱왱이다..

우린 이런데 별룬데...좀 해 보고 안되면 내 비밀터에나 함 갑시다.

수초사이 구멍수멍 휘~~ 둘러보니 4곳 정도 나오겠다...
낚시대로 하나하나 던져서 구멍 정리 하고 일단 옥수수 일발씩!
1대.두대. ..네대째 펴고 있는데..세번째 찌가 슈욱...??? 휘-잌!!
어?? 7치가 제법 용을 쓰고 올라온다..고놈 이쁘다..

옆에 딴따라님 두대 피고(여차하면 철수 할려고..ㅋ~) 폼 잡는다.
대물꾼 다워리 그래도 4대는 핀다..
어?? 저놈 봐라. 좌 2번 언제 솟았는지 한껏 올려서 맴돈다...휘잌!~~
쿵! 머고??..제법 묵직하다..힘?? 어 ?? 이게 아니네...
조심조심...어??? 월이가?...????...???
월이네!!  햐!! ( 잡을 때 마음은 월인데 나중 보니 9치정도..)

흠!흠!! ..다워리 힘좀 들어간다..으~흠 이제 체면 좀 서는구나..

수초 구멍 속에서 간간히 7-8치 정도가 계속 나온다...
딴따라님 기어코 4대 폈다.
딴따라님 자리에서도 계속 나온다..

수초속 여기저기에서 대물들이 용틀음을 한다.
참!!!..사부한테 연락 해 줘야지..
띠르르~~ 월 1수에 준척 열수 정도 했다..아직 낮인데...
먹을 거 하고 옥수수 한통 더 사온나~~ 힘 막 들어 간다..
믿어도 되나??  꾼은 의심이 많다.. 하지만 온다..

사부가 고맙게 먹을거 가득 사 가지고 왔다..
아줌마 김밥 + 동동주로 배도 거덕 채우고...
케미 꺽고 본격 밤낚 자세로 돌입한다.. 근디??

우~~ 쓰!!  또 안 도와 준다..
이슬비처럼 간간이 뿌리던게 어둠이 내리고 케미불이 이쁘게 수놓았을 때.
본격적으로 비가 온다.

아~~이럴수가...
딴따라님은 밤낚 준비도 제대로 않았고..
사부는 파라솔도 없는데...

내 욕심만 차릴 수 없다..
원통하다...
사부(언제나 빈손) 한테 미안하다..
연속으로 왔다가 그냥 간다..
낚시대 피고 접는 훈련만 한다..누가 훈련 시키노??..
이라마 내가 사부가???.
.
.
집에 가서 또 쓰야지....( 이건  to be continued...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