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향 경조가 마지막 낚시대라 생각을 하고 열심히 사용했습니다..

그렇지만 할 때마다 생각나는 부분은 앞 쏠림현상입니다.

그리고,은성사의 고가 수릿대 때문에 바꾸게 되었습니다..

수향 경조.. 도장 하나는 좋았는데...

수향 경조에 이어 k12로 교체를 했습니다..

너무 무리수를 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수향 경조 중고로

팔고 난 후 k12를 중고 같은 새것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몇 번 사용해보니 처음 느낌보다 쓰면 쓸수록 그 느낌 또한 괜찮았습니다.

색상이야 조금 구질 구질 할수가 있다란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7 ~ 8대 정도 set를 펴 보니 오히려 수향 경조보다 좋은 색상을 연출하더군요??

수향경조가 푸른색 계열의 빛을 비추인다면 k12는 노랑과 푸른 빛이었습니다..

무게면은 수향 경조가 제원상으로는 더 가볍지만,낚시대를 펴고 손에서 느끼는 부분은

k12가 더 가볍다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자수정 드림보다 조금 더 무겁게 느껴졌지만

쓰면 쓸수록 드림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2.9칸 기준입니다..)

긴대로 갈수록 드림보다 가볍다란 느낌을 받았지요??(3.2칸 기준이상..)

투척면에서 머랄까.. 앞쏠림이 강한 수향 경조와 달리 무게 중심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오히려 수향 경조보다 투척면에 대해서 한표 더 주고 싶습니다..

강한 허리힘이 있다 해서 투척이 잘 된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강한 허리힘과 더불어 낚시대를 들었을 때의

낚시대 무게 또한 투척에 대해 영향을 어느 정도 준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부분이니까요??

흔히 월척급이상 붕어를 걸었을 때 손맛을 느낄 시간이 있냐란 질문을 하시지만,

제가 느끼는 감정은 이러합니다..

순간 챔질을 했을 땐 손에 전해지는 느낌.. 이것이 대물낚시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느끼셨을 듯 합니다.. 드림대 같은 경우엔 약간의 연질성이 있어 순간 챔질에

낚시대에 전하는 전율이 오기전 붕어가 날라오는 모습을 종종 보았습니다..

드림대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수향 경조 같은 경우엔 이런 부분이 전달이 되어 상당히 좋았습니다..

k12 또한 6치급 붕어에서도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더

선택이 마지막이란 느낌을 받는 부분이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은 경질성이 짙은 낚시대에서 전해지는 장점이라 생각이 듭니다..

단 낚시대의 두께(전체 원형이 아닌 순수 낚시대를 구성하는 카본의 두께를 뜻합니다..)가

두꺼운 대는 이런 부분을 느낄 수 없다라 생각이 듭니다..

단 예로써 초경질 낚시대 중 동미에서 만든 명작대가 손맛이 좋다란 느낌을 받은 것이

휨성이 적으니 손맛을 직접 전해 오는 것이 이런한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수파대 같은 경우엔 순간 챔질시 느끼는 손맛보다는 걸고 난 후의 손맛이 더 좋은대겠지요??
(주관적인 생각이는 양해 구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부분입니다..

요즘 은성사의 서비스가 어떠한지는 담을 쌓고 살아 잘 모르겠습니다..

강원산업에 대한 a/s 부분이 사용 중이신 낚시대가 강원산업이라면

더욱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최근 신작인 강원산업 제품에 대해서 가격의 거품에 대해서

글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만 개선이 된다면 아마도 우리 나라 최고의 조구업계 부분에서

일등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그리고,도장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아직까지 k12인 경우 기포 문제로 인해 a/s를 받질 않아서

기포 문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자기가 맞는 낚시대 고르는 것이 쉽질 안을 줄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여러대의 낚시대를 걸쳐 걸쳐 여기까지 왔지만,

이젠 교체 끝이란 말을 쓰고 싶습니다..

낚시인은 붕어를 잡는데 목적도 아니오

좋은 낚시대를 구입해서 자랑을 위함도 아니오

낚시인은 시간을 기다림을 배우는 것이 낚시인요??

란 말을 어느 노 조사님께서 해 주신 기억이 납니다..

이젠 낚시인의 본래의 모습을 찾아 떠나 볼까 합니다..

조구 업체의 관계자 분들 또한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줄 알고 있습니다.. 장사.. 경영.. 이런 말을 위해

낚시 용품을 팔기 위한 수단을 너무 챙기지 마시고

진정 상도의 길을 걸으시는 조구업체가 되시길 바라며

더 이상 낚시대 포림기란 란과 이별해 볼까 합니다..

긴글 읽어 주신 조사님들께 감사 드리며

다시 한번 "강원 산업"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498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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