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한 A/S 문제로 추락하는 은성사
아직도 복지부동인가

고객들에게 써비스는 못하더라도 횡포에 가까운 바가지 씌우기는 시정돼야 한다
터무니없이 고가로 책정된 수릿대 비용을 당장 획기적으로 인하하는 노력이 없다면
최악의 국면에 직면할 것이다

감동적인 A/S가 아니더라도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점검. 조치하려는 최소한의 책임의식마저 갖지 못하면
고객과 기업간의 신뢰가 깨지며 가혹한 몰매가 뒤따를 것이다

단 한번의 실수로 평생을 망치는 이 바닥의 생리를 잊어선 안된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악평이 머쟌아 대세를 이루며 호미로 막을일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없어야 겠다

이는 아직도 은성사에 대한 작은 애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제라도 겸손한 자세로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할 부분을 찾아내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
실기는 상처만 키울 뿐이다

이미 일부에선 '은성사 제품 제대로 알고 씁시다'란 문구와 함께 불매운동까지 벌일 태세다
수면아래 잠겨있던 불만들이 봇물처럼 터질땐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니
은성사는 각성하고 하루빨리 부품값 적정화와 A/S 개선을 바란다
또한
품질향상이 아니라 품질저하로 이어지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고객들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다

은성사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로서 성실한 변화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