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와
· 동와 http://www.dong-wa.com/ 낚싯대 사용자들의 친목, 정보광장 입니다.
[정보/팁] 결론입니다.긴글이니 바쁘신분들은 pass부탁드립니다.
예전에도 제가 다른 회사와의 불미스러운 일들로 월척이 떠들석 했었고, 다시는 소비자를 그냥 우는 아이 젖주면 끝이다는 식의 대응이 아닌
제조상,유통상의 과실에 대해 제조사가 인정하고, 소비자에게 진심으로 미안해 하며, 거기에 걸 맞는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것을 소비자의
권리를 행사하는 일이라 생각했었고, 제조사들도 그때 그일로 인하여 많은 생각을 했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일에 대해서 제가 이렇게 나서게 된것은 , 이동생이 한국국적을 취득한것이 얼마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말도 좀 어눌하고,
말을 많이 하는것도 귀찮아하며, 그냥 안되면 말지...하는 식의 스타일의 친구 입니다.
유일하게 할줄 아는것이 낚시이고, 제 취미가 낚시이기에 제가 반 강제로 끌고 다니면서, 이제는 저보다 더 환자 수준이 되었고, 자수정드림으로
시작하던놈이, 체블2,수보 이런식으로 업글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2대 깔던놈이 3대,4대,이제는 10대... 그 과정에서 이 친구가 수보를 몇대
샀었는데, 전 예전 동와의 a/s 문제점들의 글들이 많이 보여, 좀 안좋게 생각하고 있다가, 간당님의 사건을 계기로 동와가 변해가겠구나 하는
생각에 솔직히 수보 낚싯대의 밸런스와 투척력등에 좋은 점은 익히 알고 있어서, a/s는 이제 잘되겠거니하고, 얌마, 다 수보로 셋팅해 버려라
이제 a/s도 잘해 준다는데, 걱정말고 질러버려, 이렇게 해서 수보로 계속해서 맞춰가는 중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전 닉네임을 잘 몰랐는데, 라욘님(언급해서 죄송합니다)께 이 친구가 22칸대를 중고 판매를 했었나봅니다. 그랬는데, 라욘님께서
낚싯대를 보시곤, 끝의 갈라짐을 확인 하셨던 것이지요.
라욘님 .죄송하지만 공개적으로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그 갈라짐이 라욘님이 보시기에 밟아서 갈라진거라 생각 되시던가요?
전 그 친구를 스타일을 너무도 잘알기에 라욘님께 다시 회수한 낚싯대를 동와에 a/s 보내라고 했습니다.
통화하는 과정에서 보증서를 요구 . 어이없는 말들이 오고 갔고, ( 그 내용은 밑에 글에 있습니다.)
오늘 낚싯대를 받아보니, 아주 그냥 그대로 돌아 왔더군요.
동생은 그냥. 냅두라고 했는데, 제가 괜히 바람넣어서 월급도 많이 못타가는 놈이 도 쪼개가며, 수보를 사모으는것을 곁에서 지켜본 저로선
참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직접 관계자와 통화해 봐야 직성이 풀릴듯해서 전화한통 했습니다.
이제 통화한 내용 입니다.
저: 수고 하십니다. 동와죠? a/s 담당자 분과 통화 하고 싶습니다.
동와: 잠시만요, 바꿔드리겠습니다.
젊은 분이 받으십니다.
저: 어제 김* 이라는 사람에게 수보 22칸대 보내셨죠? 그냥 보내신 이유가 뭔가요? 사용상의 과실이라 판단하신 겁니까?
동와: 네..저희가 보기엔...
저: 어떻게 보시는데요?
동와: 아무래도 밟아서 갈라진듯 합니다.
저: 이게 밟아서 갈라진거라 생각되시나요?? 낚싯대를 밟으면 이렇게 금이 가나보죠?
동와: 저...잠시만요...
이러면, 다른분 바꿔주시더군요.
동와: 전화 바꿨습니다. 안그래도 저희가 물건을 보고 전화드려서 이거는 수리를 할수 없고 교체를 해야하니, 수릿대 가격을 지불하셔야 한다고
하니까 , 그 분께서 그럼 그냥 보내라고 하셔서 그냥 보내라고 한겁니다.
저: 저도 그 이야기 들었습니다. 70,000원을 말씀하셨다고 하는데, 70,000원주고 손잡이대 구입할거 같으면, 차라리 지금 엘디에서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새제품으로 사고 나머지는 수릿대로 사용하는게 더 소비가 입장에서는 손해 보지 않는게 아닙니까?
동와: 그래서 저희가 엘디 말씀도 하시길래 , 엘디 가격과 마찬가지로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는데, 그분께서는 그냥 됐다고 보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보내드린겁니다.
저: 그래서 그냥 보내신거라고요? 제가 판단하기엔 전문가는 아니지만, 결코 이건 사용자 과실로 보여지지 않는데요? 왜 어떤면을 보시고
낚싯대 하자는 아니라 판단하시고, 무조건 수릿대를 구입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사실은 제가 월척 사이트에 하소연좀 했습니다. 닉네임은 다윤아빠를 사용하고 있고요...
동와: 아...
저: 예전에 저희 월척포럼에 간당님 무한대 사건도 있었고 해서 동와의 a/s 정책이 많이 개선될거라 믿었고, 그래서 제가 이 친구에게 수보대를
적극 권장했었고요, 이 낚싯대의 문제는 절대로 이친구가 잘못다뤄서 파손된게 아니라 보여지는데, 지금 몇일이 지난 오늘에서야 보내드린
낚싯대를 고대로 보내주신 이유도 궁금하고요, 도대체 a/s의 기준이 뭡니까?
동와: 아...다윤아빠님이 시라고요...네... 저희도 많이 노력하고 있고, 예전에 그 사건이후로도 신경 많이 쓰고 있습니다.
(사람가리지 마세요... 제가 누구라고 밝히고, 간당님 사건 말씀드리니, 말의 늬앙스가 틀려지더군요.)
동와: 저희도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어떤 소비자분은 시즌 끝나시고 낚싯대 점검 부탁한다고 싹 보내주시면, 꼼꼼히 살펴서 a/s 잘해
드린적도 있고요, 신경 많이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건은 뭐 어떻게 말씀드리기도 힘들고, 그분께서 그냥 보내라고 하셔서
보내드린거고요, 이런식의 갈라짐으로 a/s요청이 들어왔던적이 없는지라, 판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다음번에도 똑같은 일이 생기면, 그때
다시 연락주시면, 신경 많이 써드리겠습니다.
( 하나 묻고 싶었습니다. 동와 낚싯대 수십대 사용하는 사람은 그렇게 신경써서 돌봐주며, 이 친구처럼 스무대정도밖에 사용 안하고 한대만
a/s 보내는 사람은 그냥 무조건 수릿대 사서 쓰라고 하시는지요? )
저: 정말 저도 동와 낚싯대 좋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낚싯대만 좋으면 뭐합니까? 좋은낚싯대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이 안느껴지는
데요,,, 정말 동와를 위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a/s 기준을 확실히 잡아주시고요, 사람 가리지 마시고요, 이번건은 그냥 이렇게 끝나지만,
앞으로 저도 주변에 동와 제품 추천 할수도 없고, 저역시 정이 많이 떨어집니다. 정말 동와제품을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회사이미지
위해서 a/s의 틀을 확실히 잡아주세요.
동와: 예. 잘 알겠습니다. 다음번에 또 이런일 발생되면, 꼭 전화 주십시요. 신경 많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저: 네 . 수고하세요.
원래는 20분동안 통화했지만, 이 정도가 대충 통화 내용입니다.
더 적고 싶지만, 정확히 생각나는 말만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1%의 거짓이 있다면, 동와 관계자분 연락부탁드립니다.
여튼, 통화를 하면서 느꼈던건. 동와의 문제도 있지만, 시즌 끝나고, 낚시하시다가 무상으로 절번 교체 해주겠거니, 하곤 수십대가 되는 낚싯대를
보내시는 조사님들도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조구사들의 입장도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또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제대로된 a/s를 받지 못하는 사람은 열불이 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처럼 염병떠는 사람은 잘해주며, 이 친구처럼
조용히 말하는 사람에게는 무조건 돈주고 사던지 말던지 하는 식의 일들이 발생되는거 같습니다.
현재 저는 dif의 체어맨블루2,수강 , 천류의 설화수 골드, 천향 이렇게 사용중에 있습니다.
dif는 제가 예전에 큰사건 이후론 대표님과 가끔 안부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으며, 솔직히 a/s를 받아야 할만큼의 하자는 제가 보유중인대에선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현재 a/s는 칭찬들이 자자합니다.
천류의 a/s는 솔직히 너무할 정도로 잘해줍니다.
예전에 천류포럼방에도 글을 올렸지만, 천향 36대 손잡이대를 기포관련, 스크레치 관련해서 a/s를 두번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번에
완벽히 처리해 주지 못해서 좀 화도 났지만, 나중엔 저를 너무 부끄럽게 할정도로 36칸대 손잡이대를 아무말 없이 몇일뒤에 새거로 또하나를
보내주셨었습니다. 그전에 제가 설골을 20대점검 받을일이 있어서 보내는 과정에 너무 미안해서 작은 뇌물을 하나 보내드려서 그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동,부담 작렬이였습니다.
그 바톤대 아직도 비닐에 씌여진채 그대로 있습니다. 미안해서 못쓰겠더군요. 그리고 왠만한 기포나 편심문제 가지곤 이제는
a/s 요청도 못하겠더군요. 미안해서요.
모르겠습니다. 그 두회사에서 그리고 a/s 잘해준다는 강원산업, 은성, ns 등 조구사들이 어떤 맘으로 낚시인에게 a/s를 잘해주는지...
그래도, 동와처럼 제대로 해주지도 않으면서 이런식의 대응과, 해주면서 뒤에서 뭐라고 욕하든...소비자는 어떤걸 원할까요?
a/s요청한 사람은 차라리 제대로 판단 해주시는것이 좋지않을까요?
그리고, 조사님들께서도 낚싯대가 파손되면, 초보분들도 잘 아실겁니다. 내가 잘못한건지, 이건 낚싯대가 문제가 있는건지...
알아서 잘 판단하시고, a/s를 받아야 할것 같으면, 요청하시고, 사서 써야 할것 같으면, 사서 쓰시는게 서로 좋은거 같습니다.
동와 관계자의 말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동와: 조금이라도 이상 생기면, 무조건 보내들 주셔서...참...어렵습니다...
그 마음은 잘 알거 같습니다. 그래도 낚싯대 제조하시는 분들께서 밟아서 깨진건지, 원래 약간의 문제가 있던것이 갈라진건지...
매일 같이 낚싯대 보시는 분들이...판단이 안서십니까???
앞으로 동와 포럼방에 칭찬글이 계속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절대로 저도 동와 낚싯대 추천도하지 않을 겁니다.
동와낚싯대를 잘 사용하고 계시는 유저분들께 정말 머리숙여 사죄도 드립니다.
저역시도 동와유저의 마음이기 때문에 이런글을 대신해서 쓰게 된것을 정말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고, 이 동생처럼 피해보는 분들이 다시는
동와유저들에게 나타나지 않을것을 정말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대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적극적으로 수보를 추천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너무 미안했기에 제 일처럼 이런 오지랖을 떨었습니다.
얼마 남지않은 시즌 마무리잘하시고요, 시즌 끝나고 a/s보내실때 꼭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만 요청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어떤 회사에다가 시즌 끝나고 가방을 그냥 통채로 보내신다는 분이 계시던데...
설마 우리 월척회원님들은 아니시겠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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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몇대만 개비하면 수보 셋이 완성되고 무한도 셋트는 아니지만 양어장용으로 몇대 사용하고 있습니다
낚시대로서의 기능적인면만 본다면 전 수보와 무한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가끔씩 올라오는 A/S 관련 동와의 대응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출을 많이 하신다고 하니 일본분들이 A/S 를 요청하셔도 이렇게 하실까? 란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제가 천류방에 천향점검과 설골받침대 기포관련 A/S 에대해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정말 천류 천류 하는데는 이유가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A/S 받으신분이 다음장비 준비하실때 다른회사로 눈돌리겠습니까? 저도 몇대 안남은 상황이라 그냥 쓰는거지..
처음에 알았다면 아마도 천류제품 사용했을겁니다..
그리고 수보 22대를 제가 직접 받아보진 않았구요.. 낚시대상태를 여쭈어보니 깨끗하다고 하셔서 입금했고..
동생분께서 제게 보내시기전 마지막 검수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셨던거 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상처난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사진으로만 낚시대상태를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깊은 상처만 아니면 그냥 보내달라 말씀드렸고 깊은편이라고 하셔서 거래가 무산된 건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직접본건 아니고 사진으로만 봐서 정확히는 어떻다고 말씀을 드리기는 애매하네요^^;
에고.. 이제와서 다른대로 가자니 손해막심이고 그냥 쓰자니 A/S 가 걸리고 속상하네요..
부디 동와에서는 귀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소중한 고객들이 최소한 귀사의 제품을 사용하며 창피해하는 일이 없게끔..
해주시길 정말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