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공통
· 포럼 공통게시판으로서 낚싯대 추천, 비교 등의 정보가 제공되는 곳입니다.
[사용기] 낚시대 사용기(4)
열대아로인해 밤이 되었는데도 얼마나 덥고 후덥지근한지 땀으로 목욕을 할 정도 였습니다.
이날 테스트 한 낚시대는 다이아마스타 티타늄 붕어, 수파리미트, 수파골드, 밤생이, DH천지
씨알은 작지만 계체수가 많고 입질이 엄청나게 활발해 낚시대 테스트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이아마스타 티타늄붕어는 중경질 대인데 앞치기가 잘되고 제압력이 원만하며 손맛이 좋은 편입니다.
붕어가 걸렸을 때 낚시대에 붕어가 톡톡거려주는 손맛이 좋았습니다.
도장도 예쁘고 전반적으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단점이라면 구하기가 어려운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수파리미트는 앞치기 수월하고 제압력 양호하며 붕어가 걸렸을 때 낚시대에 손맛을 전해 줍니다.
도장또한 수려하고 은은한 금빛이 햇빛에 반사될 때 낚시대의 멋이 한껏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붕어를 통해 전해지는 손맛은 좋은 편입니다.
다만 느낌이 탁탁거리는 느낌의 손맛이라고 할까요?
밤생이의 통통거리는 느낌의 손맛하고는 사뭇 다른 느낌의 손맛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수파골드는 앞치기 양호하고 손맛또한 원만한 편입니다.
다만 붕어가 입질해 주면서 앙탈부리는 느낌이 낚시대에 전달되어질 때 밤생이에 비해서 조금은 부족한 편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낚시대의 무게가 가볍고 장대라도 앞치기 하기가 수월한 편입니다.
dh천지는 앞치기 수월하고 은색으로 되어진 낚시대의 도장이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을 주는 낚시대입니다.
그러나, 붕어가 걸렸을 때 낚시대에 톡톡거리면서 늘어지는 맛이 있는 반면 전체적으로 낚시대 손잡이 부분에 이르기까지 붕어의 앙탈거리는 손맛이 온전히 전달되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시말하면, 붕어가 낚시대에 톡톡 거려주는 것은 같은데 뭔가 그 느낌이 다소 약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밤생이는 앞치기 수월하고 도장 또한 양호한 편입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밤생이를 사용하고 계시거나 사용해 보셨던 회원님들의 공통된 부분이 밤생이를 사용해 본 결과 붕어가 앙탈거릴 때의 느낌을 가장 잘 전달해주는 낚시대라고 하신 것입니다.
다시한번 여러 손맛대와 비교 테스트 해본 결과 밤생이가 붕어의 앙탈거림을 가장 잘 전달해 주는 낚시대라는 것에 대해 가장 후하고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낚시대의 손맛이 다소 주관적이고 개인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밤생이만큼 붕어의 손맛을 가장 잘 전달하고 느끼게 해주는 손맛대는 없는 것 같습니다.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