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야흐로 연안가로 대물붕어가 한주가 멀다하고 출몰하면서 낚시인들의 마음을 설레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붕어의 씨알도 대형급에 준하는 기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 비늘하나 손상된것 없는 경산권 대추밭옆 토종붕어가 체형 우람하고 발육상태 좋습니다
▶ 붕어 전장 37cm로 메주콩 미끼로 달빛이 가려진 구름많은 자정무렵 입질을 했습니다
▶ 연안가로 뗏장이 군락을 이루고 물버들과 갈대가 한껏 저수지 풍경을 아름답게 만드는
진량권 대곡지 상류가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합니다
▶ 최상류 우안에서 바라본 대곡지는 주말이면 자리경쟁이 치열한데 주변경치가 좋고 주차
시설이(금박산 등산로 주차장) 용이하며 수질이 맑아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 상류는 수심이 얕지만 연안으로 말풀류가 많은 중류권으로 갈수록 수심이 깊으며 새우
그리고 옥수수 기타 지렁이 미끼로 대물도전이 가능한데 실제로 몇주전에는 대물급 붕어
소식이 들려오면서 포인트 자리마다 낚싯대가 수면위를 장악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 물속을 알수는 없지만 계곡지 특징상 조황이 좋다가도 얼마간 빈작을 감안해서 출조를
하는것이 좋을듯 하고요 여러명이 운집하는 주말권 보다 속닥하게 쪼을수 있는 평일권이
나름의 대물낚시 또다른 센스가 아닐까요 !
▶ 경산IC (진량IC) 바로앞 연지는 조황의 기복이 심해서 흐린날은 7치~9치급 붕어가
맑고 화창한 날은 월척급의 입질을 보이는데 옥수수 미끼나 떡밥이 잘듣는 편입니다
▶ 윤성 아파트앞에서 좌안 제방을 지나는 갈대길이 가을의 멋을 풍기고 있습니다
▶ 예년 이맘때면 벌써 들녘이 황금색으로 물들건만 올해는 궂은 날씨에 농민들의 시름을
앓고 있습니다
▶ 용성권 미확인 저수지로 전역의 마름수초대가 형성된 그림으로 어자원의 정보는
글쎄요 ? ?
▶ 이런곳은 잔챙이급 아니면 터가 센 저수지로 보입니다
▶ 용성권 곡신마을 뒤편 곡신지는 상류로 버드나무가 시원하게 보이고 일부 갈대와 독립
부들이 있으며 뗏장이 연안가로 자리잡고 있는 준계곡지 입니다
▶ 자생새우가 서식하며 논고둥이 있는 수질좋은 곡신지는 가물치 잉어 붕어가 있는데
조용하고 행복한 가을밤을 보내기에 좋은곳 입니다
▶ 소량이지만 독립부들권 포인트에 대를 편성하면 어떨까 합니다
▶ 용성권 상하신지를 지나 좌측으로 제방이 보이는 궁정지에서 상류권에 대를 편성하고
있습니다
▶ 지난 초봄에 확인결과 대형급 가물치가 많고 붕어 잔씨알급 개체가 많지만 월척이상
붕어는 체고가 좋은 저수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알아둘 키포인트는 새우로는 비교적 잔씨알 붕어가 낚이는데 메주콩 미끼로 차분하게
기다리면 8치급~ 월척붕어를 기대할수 있으며 초저녁과 새벽이 입질의 빈도수가
많은 궁정지 정보입니다
▶ 정말 오랜만에 경산에서 약30km 거리에 위치하는 유등리 소재 유등연지를 찾았는데
저수지 포인트마다 대를 드리우는 조사님들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 매년 지금의 시기부터 초겨울 결빙전까지 대물이 가능한데 기록을 바라볼수 있는 유등
연지는 새우를 비롯 메주콩 옥수수 모두가 가능한 저수지이기도 합니다
▶ 낚이는 붕어 씨알도 4짜급에 근접하는 유등연지는 연안으로 이미 연잎제거 작업이
많이된 포인트보다 훼손이 덜한 자리에서 약간의 보완 작업만으로 밤낚시에 도전하면
덩치급 토종붕어 손맛이 가능합니다
▶ 유등연지 수면아래 연줄기 특징이 수직상태가 아니고 사선으로 얼기설기 뻗은 줄기가
많기 때문에 입질의 정점에 도달한후 챔질시 강하고 빠른챔질이 절대 유리합니다
▶ 포인트 바로뒤 전기줄이 있는 자리는 헛챔질시 전선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하는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 권역별 지역에 따른 대물의 움직임이 다소 차이는 나지만 가을빛으로 갈아입는 부들과
연밭지가 조황이 그나마 꾸준하며 크기면에서도 단연 나은것을 읽을수 있습니다
▶ 확인할 저수지는 이시기에는 놓치지 마시고 밤을 지새며 가능성이 농후한 포인트로
출조를 정하시면 가을붕어 대물을 만날수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