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북영천권 못지킴이 북영천 ic 낚시점입니다....
며칠간의 다소 많은 비로 인해 축축해진 대지와 저수지들이 모처럼 밝은 햇살에
기지개를 펴는 모습을 보니 절로 흐뭇해집니다...주초 많은 양의 흙탕물의 유입으로
인해 다소 흐트러진 물색이 주말을 기점으로 한결 물색을 찾아가는 모습이었고 대부
분의 저수지가 만수를 보이면서 당분간 배수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하지만 비가 그치고 구름이 개이면서 오히려 뜻하지 않은 만월의 달이 밤새 꾼들의
마음을 석연찮게 만들고 있는데요....이번주말 내내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은 달의
모습을 피할수는 없을 듯합니다....피할수 없다면 즐기라고들 하지요~~~? 주중 출조
계획을 잡으셨다면 너무 기대치를 높게 잡지 마시고 마음을 비우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출조해보시는게 어떨는지 싶습니다.....


대구 김성오 사장님....(영천 청년연합회 회장님이시랍니다)대내실지에서 34cm급 붕어 소식 접하고
급하게 달려가 촬영합니다

34외 턱걸이급 한수와 준척급 마릿수 하셨습니다.....노지에서도 이런씨알이 곧잘 나와야
할텐데요...안타깝지만 보트 낚시에서 낚으셨답니다....

화산에 효정리 마을에 인접한 작은 소류지입니다...

상류 진입이 용이하고 땟장과 듬성듬성 자리잡은 부들이 보기 좋은 포인트입니다...

월척급 붕어가 자주 출현하지는 않는 편이지만,옥수수나 작은 새우 미끼에 준척급
마릿수의 조황을 자주보이는 곳입니다....

요즘 조황소식이 제법 들려오는 죽곡에 대곡지입니다....상류로는 아직까지 적은 양
이나마 새물이 유입되는 상황이며 상류 육초 수몰 쪽으로는 여러가지 여건상 대물이
접근하기에 용이한 포인트 조건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에 자주 들르시는 현지 어르신들....지렁이 미끼에 잔챙이 마릿수는 그저
그만이랍니다..다만 피라미가 많고 잔챙이 성화가 심해 밤낚시 대물미끼로는
새우나 옥수수 등이 적합하리라 생각됩니다....

중류권에서도 두분이 대를 펴셨네요.....








임고면에 위치한 약 4000여평의 소류지입니다....월척 특급에도 방영되어 4짜를
촬영하여 유명해진 곳이기도 한데요....그러나 평일에는 역시나 한적하기 그지
없습니다.....




다시 찾은 임장지입니다...주중 낱마리의 월척급 붕어의 소식이 들려오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카더라 통신...^^ 주중 탐사시 물색이 많이 탁한모습이었으나 지금은
거의 원 물색으로 회복되어진 모습이네요.....

상류로 땟장과 말풀 줄버들 등이 조화롭게 뒤엉켜 있어 꾼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지난 주에 이곳에서 35cm급 중형 월척 붕어를 품에 안으신 포항의 이우석 사장님
다시 한번 이곳 임장지를 찾아 주셨네요....하지만 같은 자리에 채비안착이 예전보다
힘들어졌다며 혀를 내두르십니다....

철수길에 대곡지에서 준척급 손맛을 보셨다며 고기 자랑을 하고 가시네요...
밤 11시 이후부터 새우에 활발한 입질을 보이셨다 합니다....9치부터 5치까지


밤기온이 아직 많이 차갑습니다....방한에 각별히 신경들 쓰시어 불편함 없는 낚시
즐기시옵고,,,평일 주중으로는 대형지 외에 소류지에서는 거의 꾼의 모습을 만나기가
어려웠고,그러다 보니 대형ㅇ지 위주의 조황이 주가되다보니 조금은 아쉽고,한적한
소류지를 즐기시는 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요....앞으로 큰비가 없
다면 4~5일쯤 후면 이곳 북영천권에도 배수가 진행될것으로 예상되오니 소류지 출조
시 미리 점주에게 문의후 출조지를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포인트에 들어가실때는 양손 가볍게.....철수후 나오실때는 양손 가득 까만 보물 주
머니가 무겁게 들려진 꾼의 모습을 카메라에 많이 담을수 있는 시기가 오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