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춘이 지나고 우수가 얼마남지 않았건만 몇일동안 매서운 찬공기가 불면서 마음 바쁜
낚시인들의 발목을 붙잡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봄기운은 그래도 어김없이 우리의 곁에
다가오고 있으며 그로인해 올해의 첫출조 시기를 가늠하면서 많은 낚시인 여러분들이
채비를 준비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 중요한 2월의 날씨를 작년과 비교하면 설날이 지나면 기온이 오르고 그래서 물낚시
나아가서 밤낚시 대물도전도 작년은 조금 빠른 2월 초순이면 가능했는데 올해는 뜻하지
않은 늦한파의 영향으로 해빙된 저수지도 일부 연안가로 다시 얼음이 수면을 덮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약간 늦추어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 하지만 정말 다행한 일은 최근의 일조량이 매우 풍부하여 하루종일 일몰전 까지 햇빛이
수면을 비추면서 결빙으로 인한 연안낚시의 어려움은 조금은 덜하리라 판단하며 앞으로
기상 조건만 충족이 된다면 바로 밤낚시가 충분하게 가능하리라 여겨집니다
▶ 지난 설날 연휴를 맞아 경산권 인근 저수지 중에서 일조량이 좋고 결빙이 적은 연안가로
낚시인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낮낚시의 재미를 느끼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 비록 잔챙이급 붕어 조황이였지만 떡밥 낚시로 손맛을(?) 볼수가 있는 당음지는 초봄
시즌이 빨리 전개가 되어 밤낚시도 서서히 가능함을 알수가 있습니다
▶ 경산시 압량면 당음리 소재에 위치하는 당음지 상류권 연안 포인트 전경입니다
▶ 얼음판을 마음껏 노닐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오리와 거위들이 저수지를 점령하고 있네요
▶ 평지형 나즈막한 저수지를 제외하고 준계곡지와 산쪽으로 인접한 저수지는 아직은 낚시를
하기에 이른감이 있으며 수온도 찬성질이 강하고 해빙의 시기도 다소 늦어 2월 말에서
3월 초순 이후로 해빙이 되면서 지렁이나 새우미끼로 주간낚시 위주로 이루어 집니다
▶ 본격시즌이 되기전 특히 수목이 우거지기전 평소에 생각해두고 관찰하고 싶은 저수지는
사전 답사를 통해서 저수지의 정확한 위치와 포인트 그리고 가능하면 수초형성 유무를
눈으로 직접확인 하시면 나름의 안목과 낚시 견문이 넓어지는 잇점도 있습니다
▶ 수몰 나뭇가지와 물수초 지대를 중심으로 상류권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대를 담궈 하루밤
대물 낚시가 가능한 저수지가 경산권 인근에는 많이 존재합니다
▶ 같은 동선에 위아래 쌍둥이 모양으로 자리잡고 있는 저수지는 잘 관찰해 보면 아랫못이
수초가 더 발달되고 물낚시도 조금은 빨리 시작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포인트 형성도
좋은 저수지가 많은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 영천시 대창면은 많은 저수지가 있는데 유명세로 알려진 저수지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저수지도 많으며 외래어종 불루길이 있기는 하지만 새우나 메주콩을 미끼로 월척급 붕어
에서 대형급 붕어까지 공략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붕어의 체형과 상태도 최상급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 초봄의 낚시는 바람과의 전쟁이며 붕어 회유를 차단하는 길목 포인트 위주인 수초권을
중심으로 채비를 내리면 낚시의 묘미도 살고 좋은 결과도 기대할수 있습니다
▶ 이시기 무넘이 공사나 못종 공사 혹은 제방 공사로 인해 저수지 일부 물을 빼는 경우를
가끔 볼수가 있는데 이런경우 그해의 낚시가 잘되지 않는 사례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붕어와 물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이유인지 예민해진 고기들이 연안으로 접근이 현저히
줄어드는 관련성이 있다는 보고를 신문에서 접한 기억이 납니다
▶ 경산권 저수지의 현재 결빙상태는 대체로 얼음이 아직까지 존재하는 저수지가 많은데
얼마전 반짝 추위의 영향이 큰것 같은데 아마도 현재부터 기온이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멀지 않아 본격 물낚시와 밤낚시가 초읽기에 돌입하리라 예상됩니다
첫단추가 중요하듯 첫출조 준비에 만전을 기하시고 급하게 변하는 봄기상 체크는 필수로
확인하여 금년이 행복한 낚시로 꾸며갈수 있는 낚시인 되시기 바랍니다
♣ 모든 미끼류, 특히 생새우 준비는 경산점에서 준비가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행낚 경산점 053) 813- 0498. 011- 9597- 1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