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이 반이듯 지난주와 주말은 3월 중순의 완전한 봄날씨를 보이면서 어느때 보다
많은 낚시인 여러분이 저수지 연안가에 대를 담그며 좋은 봄밤을 맞이하는 한주가 되어
개인 출조나 단체 조우회 첫시조회로 분주한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 진못과 지척의 거리를 두고 자리잡고 있는 굴지의 새벽을 밤낚시 낚시인들이 고요하게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굴지의 전반적인 조황을 말씀드리면 주간낚시(짝밥)에 6치~ 8치급 붕어가 낚이고 밤으로
새우 미끼를 사용해서 준척에서 턱걸이 월척급 입질을 기대할수 있는데 일일 조과 차이가
있는편이며 상류권 갈대밭 주변은 수심이 아주 얕고 도로권 주변으로는 대를 편성하기에
알맞은 수심을 보입니다
▶ 제방에서 바라본 굴지의 도로권 맞은편 전경으로 무넘이 좌우로 낚시가 많이 이루어집니다
▶ 지난 주말 진못(뉘지)의 밤낚시 조과는 준척급 마릿수 조과를 보이면서 꾼들의 손풀이
낚시터로 시간이 부족한 낚시인들이 찾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 상대온천길에 위치하는 자라지를 제방에서 상류를 바라본 그림으로 물색도 양호하고
우안과 좌안으로 낚시가 두루 가능한데 좌안은 완만한 수심대를 형성하기 때문에 밤으로
대물급 붕어의 입질을 볼려면 비교적 긴대로 멀리 공략해야 합니다
▶ 자라지 우안은 수심이 연안으로 부터 이내 급심을 보이며 발앞에서 새우미끼를 사용하면
입질이 가능한데 상류로 이어지는 과수원앞이 포인트가 됩니다
▶ 부들을 끼고 있는 전지는 이렇다할 소식은 없지만 지금부터 낚시가 가능하며 월척급 붕어
입질도 가능해 보입니다
▶ 전지못 위쪽에 있는 요리지는 물색이 아직은 맑아 보여 이른감이 있지만 중류권 좌우로
장대 편성 위주로 밤낚시 도전을 할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 월척 2080 조우회 회원님들이 금년 첫 정기출조를 하셔서 잠시 방문해서 인사를 나누고
저수지를 둘러 보았습니다
▶ 말보다는 행동으로 저수지 환경과 청소를 겸한 자연보호 저수지 보호에 솔선수범 하시는
2080 조우회 회원님들 언제나 감사를 드리며 고맙습니다
▶ 공산 고문님과 회원들이 손수 만들고 설치한 좋은글 팻말이 낚시인 모두에게 기억되시기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 중류권 말풀 포인트에 대를 편성하여 밤을 지샌 2080 회원님 자리 입니다
▶ 최상류권 부들밭 주변으로 여러곳에 분산해서 좋은밤을 지샌 후곡지 그림입니다
▶ 비록 8치급 붕어지만 체고나 발육상태는 아주 좋은 후곡지 붕어입니다
▶ 경산권 저수지는 현재 전반적 조황이 대형지가 입질도 잦고 씨알면에서도 월척급 이상을
보이고 있으나 소류지권 주변과 부들권 주변은 물색도 완연하지 못해 입질은 오지만
비교적 잔씨알 입질이 많은편이나 봄이 점차 무르익는 지금부터 조황이 회복 되리라
생각합니다
▶ 진량권 대형 저수지 문천지는 50여년이 넘고 만수면적이 40만평을 육박하는 경산권 최대
담수량을 자랑하며 한번도 바닥을 들어낸적이 없고 어자원도 다양하여 잉어,붕어,가물치,
매기를 비롯해서 배스와 불루길도 서식하고 있습니다
▶ 경산권 인근 저수지와 비교해서 대체로 이른 3월초순 부터 밤낚시 대물급 도전이 가능한데
갈대로 형성된 상류권 주변으로 포인트가 형성되며 외래종의 활동이 적은 이시기에 낚이는
붕어의 크기도 월척은 기본이며 40cm를 웃도는 대형급 토종붕어 입질도 가능합니다
▶ 중형급 붕어로 상당한 체고를 보이는 문천지 토종붕어 그림입니다
▶ 아침 일출과 비슷한 시간대에 지렁이 미끼로 손맛을 보신 이종운님 월척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문천지가 좋아 이곳을 자주찾는 현지꾼 최만복 조사님 상류권 수로에서 환상의 찌올림에
36cm급 붕어를 품에 안은 표정이 행복함 그자체입니다- 축하드립니다
▶ 경상북도 에서는 문천지를 년4회 정기적으로 수질검사,오염상태,생태조사등을 통하여
양질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며 아울러 인근의 대구대학교에서 학습과 연구를 위해
수질과 수생동식물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어 예전의 깨끗하지 못한 수질이 현재는 많이
개선이 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 저수지 수질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 낚시인이 과연 저수지 환경에 소홀하거나 관리를
하지는 않았는지 깊이 반성하고 각성할 일인지도 모릅니다
▶ 참고로 문천지의 주입질 시간대는 이른새벽에서 오전이거나 오후5시에서 밤10시로 다른
시간대에 비교해서 핵심 공략 시간대임을 알려드립니다
▶ 오직 한마리 대물급 입질을 바라보며 기록갱신을 노릴수 있는 신제지는 현재 여러달을
거쳐 진량 제2공단 조성사업으로 도로와 제반공사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나 상류권 우안은 철가림막이 낚시여건상 어려워 보이고 좌안과 골자리권은 언제든
밤낚시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 따스한 봄기운을 맞으며 가지마다 새순이 돋으며 개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지난주 경산권 저수지 전반적인 조황은 서두에서 알려드린 대로 대형지(문천.한제.반월
기리지) 가 호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소류지권은 출조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으며
입질은 시작이 되었다고 하나 월척급 이하가 많고 입질도 끔한 현상이 짙은 한주 였습니다
▶ 좋아지는 물색과 저수지 여건을 기대하며 오르는 수온이 내일을 기대할수 있는 조황으로
나타나는 저수지가 이번주에는 많이 생기리라 예상하면서 시기적으로 알자리(산란)를
확인하러 연안으로 접근하는 붕어의 움직임이 활발한 계절이며 노림수 최고의 봄붕어
도전 시기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 낚시가 좋고 물가가 그립고 대를 펴는 그것만으로 행복하다면 여러분은 즐길줄 아는
낚시인 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