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는 된서리가 내리더만 주말은 포근한 날씨를 보여주어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껴 운전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해가 떠오르면서 안개가 걷혀 수로권을 집중적으로 확인하였습니다.
현지꾼들이 수초치기 채비로 부들밭끝 언저리를 공략하고 계셨습니다.
입질은 자주 들어온다고 하십니다.
수초치기라서인지 씨알은 굵은편이었습니다만 조금만 늦으면 갈대를 감아
채비손실이 많다고 투덜대십니다.
철수준비를 끝내신 조사님의 조황입니다.
지난밤에 배수를 하기 시작했는데 밤새 약 40cm가량 배수가 이루어지고 있
다고 합니다.
배수하기전에는 씨알 및 마릿수가 같이 나왔는데 배수하면서는 입질이 끊어
져 일찌감치 철수하신다고 하십니다.
저수지권에서 낚시하시는 조사님을 만나봤지만 조황은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잔씨알만 마릿수로 나온다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