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계절별, 수위의 오 내림별, 수초환경, 날씨 등등의 여건에따라 변화가 올겁니다.
내림수위나 동절기에는 짧은대가 입질받기 어려워 질테죠.
붕어의 습성을알고 대편성의 조율을본다면 긴대는 긴대대로, 짧은대는 짧은대로 그타이밍이 나올겁니다.

여기서 무조건이란 없습니다.
짧은대만 잘나온다고 맹신하지말라는 이야깁니다.

짧은대는 수심과 수초여건, 정숙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반면
긴대로 갈수록 위의조건보다 약간 루즈해질겁니다.

그런데 왜 짧은대에서 나오는데 스트레스를 받지요.
짧아서 투척하기좋고, 랜딩시 손맛 좋지않나요?
저라면 3~4m뒤로앉아 장대로 갓낚시 하겠습니다. 긴대로 갈수록 양 사이드로 피고요.

근데 너무 행복에겨운 말씀을 하시는거 같군요.
전 올해 월한수 못했는데....ㅠㅠ

한곳에 많은공들이셨네요
작성자분이 저수지 제일잘아실거같네요
긴대안나오는곳도
짧은대 안나오는곳도 있습니다
여름철폭염에 연안쪽 안나올거같아도
나오는곳은 짧은대만 나오더군요
지형탓이큰거같습니다
큰경사가 급하게진다든지..
저도 의성군 그런곳 가본적있거든요
2칸대메다권
3칸 넘어가면 3메다로급경사..
긴대서 입질본적없습니다

짧은 대의 조과가 좋다니... 정말 좋은 곳을 알고 계시는군요...^^
원래 붕어가 먹이활동을 주로 하는 곳은 연안입니다만, 낚시꾼의 인기척으로 인해 연안 가까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짧은 대의 조과가 좋다고 하시니 매를덜맞아서님께서는 인기척을 별로 내지 않고 조용히 낚시하는 스타일이신가 봅니다.
저수지의 바닥 지형, 수중 환경에 따라 긴대에 잘 나오는 곳, 짧은 대에 잘 나오는 곳이 다 다른데 보편적으로 급경사 지형에서는 붕어가 먹이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저라면 앞치기 쉽고, 손맛 좋은 짧은 대에 잘 나오는 곳으로만 가고 싶은데, 아쉽게도 그런 곳이 없네요...!!

폭 좁은 수로나 도망 가봐야 그바닥이 그바닥인 작은 둠벙을 제외하고는 항상 그런 곳은 없다고 보셔야 하구요.
계절, 날씨, 수온, 물색(탁도)수초나 엄폐물, 먹잇감의 주요 거처의 위치(통발 등으로 지나친 채집이나 어획을 하는 경우 연안에서 일정거리 이내로, 사냥감 자체가 없으므로 붕어들이 붙지 않을 수도 있음), 소란을 일으키는 요소의 많고 적음, 등등에 따라
전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유사시 원거리 투척이 가능한 릴도 달려있는 않은 낚시대로 붕어낚시 백전백승의 길은 정말로 어려운 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낚시하는 그날그날 어떤 포인트, 어떤 방식의 공략을 할지는 유저의 계산 능력을 발휘하기 나름이죠.

한가지 장담 드릴 수 있는 내용이라면,
유독 '연안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세운 찌'(편성 방식에 따라 긴대도 될 수 있고, 짧은대도 될 수 있음.)에서 입질이 집중되면
"낚시가 매우 잘 되고, 참 쉬운 날입니다."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긴대쪽은 수심이 깊고 맹탕일것 같습니다.

짧은대는 수심도 적당하고, 땟장이나 갈대가 있을듯하구요.

ㅎㅎ...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정답은 윗글분들 내용에 담겨있네요 ^^

너무 좋은 저수지를 알고 계시는군요 모든 저수지가 이런 저수지면 좋겠습니다. 낚시하는데 4.0대 이런거 필요한것이 모두 낚시꾼들의 욕심과 조구업체의 상술, 낚싯대
제질의 고급화 때문입니다. 전혀 스트레스 받을 일이 아닙니다. 낚시꾼이 많아지면 붕어는 한걸음 뒤로 물러납니다. 낚시꾼이 술먹고 떠들면 또한걸음 뒤로 물러납니다.
2.0대 거리에서 3.0대 이상 거리로 물러날 겁니다. 거기에 받침틀 물속에 다리를 설치하면 또물러나고, 발판 설치하면 또물러나서 4.0칸, 5.0칸 거리로 점점 물러납니다.
그래도 물러난 붕어를 못 따라잡으니까 이번엔 물속에 좌대를 설치합니다. 연안에서 여섯칸대 이상으로 붕어는 물러납니다. 앞으로 몇년안에 보트꾼이 지금보다 훨씬
늘어날거 같습니다. 이유는 말안해도 아실겁니다. 저는 두칸대 전후로 붕어 마음껏 잡아내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질문자님 가시는 저수지는 낚시꾼이 붐비지 않는 저수지이거나 온갖 첨단장비로 무장한 어부들이 오지않는 그런저수지 같네요 아니면 포인트가 몇곳 없어서 붕어의 회유로가 연안뿐인 곳이거나 장대를 사용해야하는 저수지는 차고도 넘치므로 짧은대에 입질 잘오는 낚시터 잘 보존하시기 바랍니다. 거기 똥꾼들,어부들 몰려오면 금방 옛날이 그리워 지실겁니다. 저도 '내로남불' 입장에서 예전엔 어부 수준의 낚시꾼까지 욕심 좀 버리자고 욕도하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저 자신도 똥꾼 정도는 아닌데 고기 욕심때문에 4.4대까지 있고 접지 발판까지 한번씩 사용하는 어부 정도의 욕심장이로서 다른 분 고기 욕심 욕할 입장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필드에서 낚시인으로서 존중 받지는 못할지라도 농민들이나 주민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일은 없도록 남이 볼때나 안볼때에도 에티켓은 지켜 주시면 낚시인에 대한 인식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은 어부인 수준인 제가 건방진 소리해서 죄송합니다.

무조건 짧은대에서 나온다는 생각은 금물
또한 긴대에서만 나온다는 생각도 금물
짧은대에서 잘 나오는 못도 사람이 많다던가하면 깊은곳으로 갑니다
군계일학 성사장님 말을 빌리자면 짧은대부터 긴대까지 골고루 폈다가 자주 들어오는 칸수위주로 변경하라는 얘기가 있고 몇일간 낚시하지않은 생자리면 처음 낚시대는 짧은대를 펼치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생각밖에 큰고기가 발앞에서 입질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조용한 상태로하면 앞에서 놀던 큰고기가 깊은곳으로 가기전에 잡힌다는 법도 있습니다

외래어종서식지에서 짧은대가잘먹힐때가만더군요 수초가가장자리에분포 돼있는 곳에서요.

저수지의 포인트 특성 이겠지요.....
그나저나 좋은곳을 알고 계시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2칸대 위주로 편성해서 조과를 볼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곳이 없을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받으실 일이 아니고 아주 좋은 곳에 계시는 겁니다. ^^
부럽습니다.

밤 낚시에 짭은대에서 입질오면 행복한거죠 저도 3.0 대 이하낚시 하지만 긴대라고 입질 오는건아니죠 밤에는 붕순이가 가로나오죠 대구리 두수마리는 잡슴니다

먹이활동을 밤시간에
물가쪽에서 하지않나 싶습니다!~

행복한고민이십니다.제가낚시하는수로는46대이하는 입질도 없습니다.엘보올지경입니다 ㅜ

급경사 벽타고 다니는곳에선 짧은대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좀 멀리앉아서 연안쪽으로 찌를 내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