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려면 찌톱까지 코팅해야 할겁니다.
찌톱 재료로 쓰는 솔리드나 카본도 물을 흡수하죠.
아니면, 튜브톱(플라스틱빨대)로 쓴다면 ......^^

비천연재료
우레탄이나 플라스틱계열
스티로폼등 물먹을일없습니다

한목정도는 예민한낚시 구사안하시면
패스하심이 좋습니다
집에서 수돗물받아 찌맞춤하는거랑
노지 침전물 많은물 찌맞춤도
작게차이납니다

EVA소재찌가 있는데 부력변화 없습니다.
도장안해도 물안먹어요.

찌톱구경 0.8mm짜리 한마디(3cm)가 가지는 부력치는 0.015072(g)밖에 되지 않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찌들 중 가장 섬세하다고 볼 수 있는 찌톱구경 0.6mm짜리 찌의 경우는 한마디(3cm)가 가지는 부력치는 0.008478(g)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정도 편차값은 찌가 아니라. 찌가 아닌 다른 수많은 외적요인으로도 충분히 생겨날 여지가 많습니다.

찌는 완벽히 그대로 유지하고 있더라도,
찌를 담고 있는 물도 완벽히 증류한 증류수가 아닌 이상 변화하고, 그렇다 하더라도 항상 완벽히 똑같은 수온을 유지해야 하죠.
하지만 낚시 현장에 있는 물이 다 똑같고, 똑같은 수온일까요?
봉돌도 성질이 변할 수 있죠.
납추 같은 경우 표면산화(녹이슬어서 피막이 형성되는 현상)이 일어나는게 정상적인 일이니까요.

찌가 제 아무리 자기 본연의 상태를 유지한다고 해봐야, 주변의 요인들이 변화가 생기면 변화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찌톱 한마디에 해당하는 부력 편차 값은 생각보다 작답니다.

매우 이상적인 상황에서 고안된 미세한 맞춤을 통해서만 완성되는 채비들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물속상황을 볼 수 없으니 구현 되었다고 믿고 10년 20년을 써버리기도 하고,
그 채비를 유행시켜서 수많은 사람들이 돈들여서 쓰기도 하죠.

안정적인 채비구사를 위해서는 적당량의 여유치를 줘서 사용하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단언컨데. 현장에서 물따라 바람따라 흘러다니는 바닥채비는 실패한 채비입니다.

찌톱 1마디로 채비가 완성되고 안되는 차이를 가지는 미묘한 채비는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될리가 없습니다.
현장에서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수면이 일렁이기 시작할 것이구요.
머리속에서 매우 잔잔한 수평선이라고 구상했던, 매우 이상적이고 섬세한 채비메카니즘은 곧바로 구현 불가죠.

옥내림찌중에 오태명작 물안먹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사장님한테 직접샀는데 수조에 찌를 1년이상 담궈 놓으셨다고 하더군요 왁스나 그런거 바른게 아니고 손수 물광내셨다 합니다.

S모그님의 과학적이고 현장중심의 정확한 설명에 경의를 표하며 그동안 안일하게 찌맞춤 해왔던 본인에게 큰 가르침이 되었네요 친절한 설명에 낚시인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립니다

멋진 댓글들 읽으니 흐뭇합니다~

제가 안 밝혀 드릴려다가...
여기에 공개를 해드리겠습니다~
빨대나 튜브 종류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만난 그 고수분이 저한테 일일이 다~ 설명해준 방법이
그,빨대나 원형 튜브로 찌를 만드는 겁니다.
모든 경우에 수들을 바로바로 다 만들어 낼수 있으며,
본인한테 맞는 최고의 찌가 나오실겁니다.
찌 탑만 몇푼주고 사시면은 어느 찌보다도 훌륭하구 최고의 찌를 만드실수가 있으며,
찌 회사나 찌공방은 망할듯 했습니다.
사람들이 찌를 사는 이유는~ 바늘 묶기 싫은 것처럼 귀차니즘 아닐까요~~

그정도로 예민한 찌가 붕어낚시에서 필요한가?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옥내림찌만 있어도 예민한 낚시가 가능합니다. 이보다 더 예민한 낚시를 하시면 낚시가 너무
피곤하지 않을까 합니다.
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낚시를 1박2일갈때 왕복3시간거리에 휘발유값이
3만원정도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매번 바늘도새거로 교체해서사용하지요 제소견으로는 자질구레
한것은 구입해서 사용해야 경제가 선순환될것같은
생각이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