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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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대물낚시와 대물낚시대 어떤 기준으로.....
대물낚시대도 그렇구........
방송에서 그리고 조구사에서 장삿속에 의하여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지만.......
요즘 대세는 대물낚시 그리고 대물낚시대란 용어를 게시판에서 많이 볼 수 있읍니다.
대물낚시를 한다고 대물만 걸리는 건 아닌데 5~6치 붕애가 올라오면 소물낚시라고 불러야되는지 웃기기도 합니다.
미끼의 변화로 아주 작은 잔챙이들은 걸러낼 수 있다지만 5~6치 붕애들도 새우, 옥수수, 콩, 참붕어에도 잘 나오니까요
모든 꾼들이 대물을 원하고 그것을 보기위하여 장짐을 들고 메고 몇백미터를 걸어들어가 밤도 새고 생자리도 만들고 하겠지요
모든 꾼들이 바라는 것이 월척입니다.
예전에는 월척 구경하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장비들이 좋아지고 미끼도 다양화되어서 그런가 월척은 명함도 못내미는 시대가 된 것도 같은데 저는 월척이 그립네요
예전엔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누가 월척을 했는지는 함께 동출한 조사님들의 입소문을 듣는게 다였으니까........그래서 그런것도 있겠지요
대물낚시
붕어낚시를 하는 모든 꾼들이 대물을 잡기 위한 낚시를 합니다. 꾼들마다 다른 장비와 패턴으로 그리고 다양한 채비로 대물을 기다립니다.
아니 어느누가 소물낚시........................란걸 하겠습니까?
내가하는 방식과 다른 낚시패턴과 채비를 하는 조사님들은 소물낚시이고 내가하는 채비는 대물낚시이다. 그런 허황된 망상은 혼자만 생각하는게 좋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원줄 카본 4호 이상에 목줄 모노 4호 이상 정도 쓰면 대물붕어를 잡기 위한 것이지만 수초에 걸렸을 때를 대비한 채비이지 대물을 잡기위한 주목적의 채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대물낚시대에 대한 문의를 게시판에서 종종봅니다.
카본의 강도(?)가 40ton이상 60ton까지해서 경질이니 초경질이니 그런말들이 있던데 솔직하게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앞치기 잘되고 초경질이면 소위 대물낚시대라.........부르더군요
이건 조금 어불성설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앞치기 잘되는 낚시대는 경질 이상의 재질에 초릿대 선경이 굵으면 무조건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 생산되는 낚시대를 보면 선경이 보통 1mm 전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생산된 낚시대의 선경에 비하면 많이 굵은 편이죠
원줄 카본 4호 이상에 목줄 모노 4호 이상의 채비에 붕어라면 몰라도 재수없게 잉어 70cm이상 크기가 순간챔질에 맞추어 잉어가 반대방향으로 째면 목줄이 터지는게 아니고 낚시대가 부러질 확률이 더 높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대편성을 하니까 낚시대가 경질이나 초경질이 아니면 제압이 힘들어 다른 낚시대를 감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 더 큰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대편성을 하면 대물낚시이고 외대일침이면 소물낚시인가요?
그 다대편성도 본인이 하는 채비가 아닌 다른 채비로 다대편성이면 소물이고.......
전 개인적으로 원줄 카본 2~2.5호에 목줄 모노 1.5호, 붕어바늘(덕용) 7호(작게는 5호 크게는 8호) 사용하고 낚시대는 신수향(해마2) 사용합니다.
35cm 정도의 붕어를 신수향 2.9칸으로 걸어도 처음에만 힘좀 쓰다가 그냥 끌려 나옵니다.
요즘 소위 대물낚시대 중에도 장대 6칸정도에 걸리면 붕어가 날아오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전 40대까지만 사용하다보니 경험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손맛도 미미할 것이고.......
붕어낚시의 묘미는 찌맛과 손맛 그리고 기다림의 미학이란 말도 있지만 그건 그만큼 입질이 잦지않으니까 듣기좋게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올11월 초순쯤 신수향 1.9칸에 잉어 50cm 조금 넘는 놈을 올렸는데 줄다리기만 5분이상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낚시대가 초경질이었으면 저의 채비로 볼 때 목줄이 약해서 낚시대보다는 목줄이 터졌을 확률이 더 컷겠죠. 뜰채로 겨우 건졌지만................
대물낚시란 얘길 하다가 이상한 길로 빠지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은성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이런저런 내용을 적었지만 결론은 대물낚시, 대물낚시대란 용어를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꾼들이 대물을 원하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겁니다.
노지에서, 손맛터에서 먼저 물어보기전에 타인의 낚시패턴과 채비에 대하여 본인의 잣대에 맞추어 이러쿵 저러쿵 논하는 것은 실례입니다. 초보꾼이라 판단되어도 물어보기전에 당신의 채비가 이렇니 저렇니 하는 것은 주제넘은 짓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젠 꾼들이 싫어하는 계절인 겨울입니다.
겨울낚시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얼마전에도 사고소식이 들리던데........안타깝습니다.
안전한 출조, 건강한 출조되시길 바랍니다.
정말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대물낚시란 용어가 어떻게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대물낚시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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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똑똑하신 분이 ??? 만드신것이..퍼지지않았을까..??
갱상도 지방은 예전에 보릿밥알.새우.콩낚시를 했는데 보통 5대이상을 넘지 않았으며 사장님 뭔낚시하세요..물어 보면 새우요.메주콩요..이런다가 어느순간 대물낚시요로 변하더라구요. 받침틀이 나오부터 아닌가 싶네요..아무튼 방송의 힘이라 생각이듭니다. 그러면 상술이죠..
요즘 기본 11m 12m 하시는데 좀그렇습니다.ㅋㅋㅋ 엘보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