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 은성사http://www.silstar.co.kr/ 낚싯대 사용자 정보광장 입니다.

[질문/답변] 은성수파밤생이의 손맛에 대하여

IP : 42ada4447530ac5 날짜 : 조회 : 8415 본문+댓글추천 : 0

요즈음 월척에 수파플러스수파(일명 밤생이)에 대하여 자주 질문이 있어 저도 질문 올립니다 손맛이 어떤지 횐님들의 사용기에 대하여 듣고 싶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대는 수파리미트,수파골드,수파노랭이(구형,신형),신수향(구형.신형),수향경조,다이아향어,조선경조,파워와인드향어,맥스향어,자수정드림,케브라수향등이며 예전에 사용한 대는 원다의 하이옥수,바낙스의 dh천지입니다. 워낙 좋다고 하길레 제가 가지고 있는 낚시대중에 가장비슷한 대가 있는지. 함 구입후 사용해보고 싶네요 워낙 좋다고 하길래 ㅎㅎㅎㅎㅎㅎㅎ 횐님들의 명쾌한 답변부탁드립니다.

1등! IP : 899d6e63594ceb5
손맛좋은 대를 찾아 2년째 헤매고 있는 낚시미쳐 라고 합니다. 연질대의 묵직한 손맛을 좋아합니다.
밤생이를 주력대로 삼고는 있으나, 잦은 출조를 할 형편도 아니고 고기도 잘 못 잡는 초보인지라 사용이 풍부하지는 못 합니다.
가지고 계신 대 중에서 수파,수파골드,수파리미트,하이옥수, 신수향 등이 저와 겹칩니다.

제가 접해 본 대중에서 연질의 손맛으로는 가장 좋습니다.
고기의 무게감을 가장 충실히 표현해 주는 듯 하며, 고기가 힘을 쓸 때 전해지는 떨림이 아주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수파는 무게감의 표현이 떨어지고 너무 빨리 고기가 항복을 해 버리는 느낌입니다.
수파리미티드는 수파와 밤생이의 중간 정도 느낌입니다.
수파골드 이 놈은 들고 나갈 때마다 고기가 잘 안 잡혀서 확실하지는 않은데, 수파리미티드와 밤생이의 중간 정도로 보입니다.
신수향은 바람부는 날 손맛 포기하고 사용합니다.
하이옥수는 4치가 최대어인지라...

참, DH천지는 어떻습니까?
한번 써 복 싶은 대인데, 아직은 연이 닿지 않아서...
추천 1

2등! IP : bc4de81b3406e44
낚시미쳐님 월척의 가영아빠임니다. 사람마다 느낌이 틀리겠습니다만 저도 한때 연질에 미쳤었구요. 아직도 고민중임니다.
저도 소위 어지간한한 연질에 중경질, 즉 밤생이,수파골드, 흑풍, 리미트, 맥스청심, 수운봉, 노을등등 어지간한 건 다 써봤는데요. 바낙스 dh천지, dh천지 토너멘트도 써 봤지요. 한마디로 가격대비 최악의 대라고 생각합니다. 중경쯤 되는것이 제압도 제대로 잘 안되죠, 제압 잘 안되면 손맛이 나와야 되는데 손맛은 또 밋밋합니다. 단지 바낙스대들은 디자인이 에쁩니다. 이것 또한 주관적이라 써보고 판단하는게... ㅎㅎ
돈 많이 깨집니다. 써보느라요..
지금은 낚시대와 타협중임니다. 적당한 손맛에 옆사람 폐 안끼칠 적당한 제어력을 가진대를 선호합니다. 월님들 표현으로 전천후래나 뭐라나 여기에 디자인 + 32쌍포의 무게감 이 3박자를 갗춘대를 찾고 있습니다. 한가지를 더헌다면 32기준 15만원 이하대입니다.
추천 1

3등! IP : 5be3051303b3c15
최고의 손맛대.
16,20,23...수파골드.
21,25,30...수파리미트.
25,29........수파.
32.............수향경조...요건 제가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제가 명파 사용해본걸 미루어 짐작.
손맛대는 32 이상은 필요 없지요?
다 갖고 계시네요 뭐...ㅎ
손맛도 좋고 낚시하기도 편한 구성 입니다.
제가 밤생이 셋트 맞출려고 별짓 다했습니다.
들어간 시간에 경비면 그냥 눈 딱 감고 있는거 그냥 사용할걸 후회만 남네요.
추천 1

IP : 67b46719da7078f
저는 밤생이 36대까지 동받침대 풀셋으로 사용중입니다.
저는 떡밥 전용으로 사용을 하구요,
지금은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괜한 칭찬이 아니었다는걸 몸소 체험하며 사용중에 있습니다.
요즘은 워낙 가벼운 낚시대가 많아서 그런지 32대만 되어도
무게감이 있습니다. 28대까지는 무게감이 아주 휼륭합니다.
대의 전체적인 특성이 손맛의 극대화를 염두한 것 같습니다.
3치 4치만 물어도 꼬리의 움직임까지 느껴집니다.
특별히 32대이상의 장대의 경우 손맛이 탁월합니다.
댐낚시를 가서 32 36 장대를 펴서 낚시를 할 경우 7치 이상을
만나면 낚시대에 엄청난 파열음과 피아노소리 진짜로
낚시대가 웁니다. 막울여요. 이럴때는 온몸에 카타르시스가 일어날
정도입니다. 이 맛에 낚시를 하는구나 합니다.
이제껏 찌맛을 보러 낚시를 다녔는데 밤생이를 써보고
손맛이라는걸 제대로 알게된 것 같습니다.
저는 무게감이 있어도 장대를 사용하게 되더군요.
흔히들 밤생이대는 제압력이 안좋다~앞치기가 힘들다~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볼 때 제압력 좋습니다. 대만 세우면 손맛 볼대로 보고 붕어를 완전
넉다운 시켜 꺼낼 수 있습니다.
앞치기는 사용하는데 달려있다고 봅니다.
바람이 이만큼 불때는 어느정도의 힘으로 몇시방향으로 던지면
내가 원하는 포인트에 찌가 들어가겠다~
워낙 좋은 낚시대가 많습니다. 하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이 일념하에
구입한 밤생이대를 저는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맛이 탁월한 낚시대로 선우의 맥스청심, 원다의 테크노스 붕어가 있습니다.
두 대의 성질은 비슷하구요. 아마도 밤생이가 한 단계위일 것입니다.
하지만 워낙 셋트를 맞추기 힘들구요.
선우나 원다 다 비실비실한데다가 밤생이도 단종이라
참 손맛대 구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밤생이대 말고는 무한이나 극상스폐셜로 한 셋트 맞추고 싶군요.
참고하세요~!^^
추천 2

IP : 899d6e63594ceb5
가영아빠님, 존함은 많이 뵈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손맛 좋은 낚시대 찾는니 고기 힘이 좋은 낚시터를 찾고
찌올림 좋은 찌를 찾는니 입질이 좋은 포인트를 찾는 게
더 쉽고 더 경제적이란 말이 잊혀지지는 않습니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관심이 가는 대는 가져야만 되는 제가 싫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냥 제가 좋아서 하는 취미이고, 취미란 것이 돈이 들 수도 있다고 편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나이 마흔에 무언가에 이토록 관심과 열의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일면 좋은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간 지도 연질대를 멀리 할 수도 있겠지만, 설령 그렇더라도 지금은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자위해 봅니다.
낚시대와의 타협...가슴을 계속 때리는 참 좋은 말입니다.
날씨가 고르지 못한 여름 건강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추천 1

IP : 110c89334615cb8
손맛도 싱겁고 너무 낭창대서 불편하고 바람불면 대들고 벌서야됩니다. 고기걸면 이대 저대 감아버리고..... 밤에 줄풀르려면 스트레스받고...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