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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권 다녀왔습니다. (육령지, 관성지)

IP : 1ad8144fa5b7f92 날짜 : 조회 : 7250 본문+댓글추천 : 0

즐거운 추석을 앞두고 계신가요? 지난 번 광고(?)를 한 것처럼.. 벌초를 하러 가면서 낚시도 좀 하자고 아부지를 꼬셨지만.. 사실.. 벌초보단 낚시가 먼저였다는..ㅡㅡ^ 암튼 새벽 5시에 기상하여 일찍 출발하려 하였지만.. 역시나..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출발은 6시에 하게 됩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라.. 재수 없으면 차 막히겠는데 하고 걱정을 했는데.. 오고 가는 길에 차는 막히지 않았습니다.
음성권 다녀왔습니다 육령지 관성지 (유료터정보 - 유료터조행기)
가는 길에 저 멀리 해가 뜨고 있습니다. 눈으로 봤을 땐 무쟈게 멋져 보였는데.. 이 것이 폰카의 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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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 쯤 갔을때인 것 같은데.. 한번 찍어 봤습니다.ㅋㅋ 월척에서 조행기 보니.. 이렇게 찍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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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두.. 월척에서 이렇게들 찍길래.ㅋㅋㅋ 제가 가는 곳이 음성 금왕읍입니다~ 개통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차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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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충북 음성군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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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할 때만큼은 날이 덥지 않기를 그리 바랬건만.. 하늘이 너무 맑고 구름이 이쁩니다. 이 날 낮 최고 기온 30도를 찍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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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내내 벌초를 모두 마치고.. 근처 친척네를 잠깐 갔습니다. 간김에 인근 저수지에 대한 정보를 얻었는데.... 손맛을 보려면 이만냥짜리 관리형 저수지를 가라고 하는데.. 그럴바엔 버들지나 가는게 낫다 싶어 제외 했구요.. 횐님들이 추천해 주신 곳 중에 하나인 관성지를 물어보니.. 최근에 갔을 땐 꽝쳤다 하더라구요. 손맛보기 힘든 것 같다고... 그래도 나름 먼 곳까지 간 김에 노지를 가보자는 생각에 관성지로 고고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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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지에 도착!! 하류 제방권입니다. 상류에 비해 낚시하시는 분들이 적은 편이고 적당히 그늘이 형성되어 좋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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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근처에 가보니 녹조가 겁나게 낀게.. 이거 물왕저수지 아냐?? 라는 생각도 들고.ㅋㅋ 낚시 하시는 분들도.. 살림망도 없고.. 입질이 없는지 오락에 빠져 계신다는.... 그래도 혹시 몰라 상류쪽으로 가보았는데.. 사람은 많은데.. 여기도 물색이 그닥..ㅡㅡ;; 대부분 대물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전 어차피 저녁 늦게까지만 낚시할거라.. 여기서 낚시 했다간 땡볕에 짜증만 늘겠다 싶어 원래 가기로 했던 육령지로 옮깁니다.
음성권 다녀왔습니다 육령지 관성지 (유료터정보 - 유료터조행기)
이건 뭐.. 수심체크하는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조행기에 찍어 올리시길래 찍어 봤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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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령지에 도착하고.. 일단 늦은 점심부터 해결하기로 합니다. 메뉴는 부대찌개~~~ㅎㅎ 낚시와서 먹는 밥은 다 맛있는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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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리 잡은 포인트 전경입니다. 육령지 안쪽에 두 번째 골쪽.. 다리 공사하는 곳 근처에 앉았습니다. 이 곳에는 그늘도 잘 만들어져 있고, 낚시하시는 분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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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를 펼치는데.. 이거 분위기가 별로입니다. 사진엔 제대로 안잡혔는데.. 목옆에 점있는 놈들... 블루길 새끼들이 떡밥만 살짝 던져 놓으면 수십마리가 덥빕니다..;; 이 때부터 왠지 피곤한 낚시가 될 것 같다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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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는 4를 폈습니다. 36 / 29 / 27 / 21 수심은 약 3m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찌가 내려가는데 한참 걸리더라구요. 게다가.. 던지기만 하면 잔챙이들이 환장을 하고 덤빕니다..ㅡㅡ;; 찌가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춤을 추고.. 입질이 와서 채면 버들치든가... 블루길도 많은데 뭔 잔챙이들이 이리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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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새벽에 일찍 일어났겠다.. 피곤해서 그 자리서 취침모드 들어갔습니다.ㅋㅋ 아부지도 주무시고..ㅎㅎㅎㅎ 날이 좀 어두워지면 괜찮아지겠지라는 기대감에.. 낮에는 좀 쉬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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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나.... 날이 어두워져 케미를 달고 나니.. 잔입질이 확실히 없어졌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던 블루길 쉐끼들도 안보이구요. 지금부터 낮에 못했던 집어를 좀 해야겠다 싶어서 꾸준이 떡밥을 바꿔줍니다. 그러다가.. 36대에서 계속 입질이 약하게 오고 있어 주시를 하고 있는데.... 쌩뚱맞게 29대의 찌가 스물스물스물 올라 옵니다. 그래서 챔질~~~ 손맛이 장난이 아닙니다... 대물인줄 착각할 정도였는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수심이 꽤나 깊은 곳이어서 그렇게 느껴졌었나 봅니다. 위에 사진으로 찍힌 놈은 아니구요.. 꽤나 커보이는 놈이길래.. 붕어면 월척이다 생각했건만.. 꺼내 보니.. 수염이 있습니다...ㅠㅠ 그리고 나서 몇번의 입질로 붕어를 잡았는데... 역시나 씨알은 작아도 손맛은 좋습니다. 게다가 이 곳이 계곡형인지.. 붕어들이 약간은 마르면서 날렵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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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의 한계.... 그리고 한 10시쯤 철수하고 집으로 컴백... 육령지... 이 곳은 정말 낮에는 낚시보단 야영하기에 딱 좋은 곳이구요. 저녁에 제대로 낚시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산 속에 있다 보니 여름에도 밤엔 약간 쌀쌀한 편이라고 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모기는 거의 없었습니다. 입어료는 1만원이구요. 꼬기들을 밤에 낚는 바람에.. 후레쉬 안되는 폰카로 찍다보니 꼬기들이 좀 앙증맞게 나왔습니다..^^ 이상으로 조행기를 마치며.. 즐겁고 건강한 추석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1등! IP : 2ed586ac97917b3
잘보고 갑니다...

아흐..갑자기 라묜이막땡기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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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fc64c17dbcd38cd
지금 만수위 이라수심 장난 아니죠
그자리 몇게는파라솔이 필요 없죠
목요일날은 좌대도 꽁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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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76d3d5085e16bb
여~ 체리쥬빌레님 드됴 육령지 다녀가셨군요^^
그래도 붕어얼굴도 보고 수염달린분과 씨름도 하시구 나름 재미난 낚시 하셨군요
소식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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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237c055e01d72
질문요~~ 요즘 육령지 조황이 상당히 궁금하네요...작년에 이곳 요맘때 손맛을 본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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