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계절-5월의 시작 입니다.

 

아카시아 향이 짙은 신록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월 초부터 시작 되는 연휴에 아무래도 바쁜 나날들로 이어 질 것 같은데요.

그래도 이 좋은 계절에 낚시를 무시하고 갈 수도 없겠지요.^^

 

부산 하던 산란 소란도 이제 좀 잠잠해 진 것 같아 보입니다. 잉어와 가물치의 소란이 한창인 걸 보니 말입니다.

아직 잔 씨알의 붕어와 일부 잡어들의 산란이 겹치는 곳도 더러 보이는 만큼,

낚시터 선정에 약간의 집중력이 필요한 시기 로도 보이고요. 씨알 변별력이 좋은 미끼 선정에도 신경을 써야 할것 같습니다.

 

적당한 아침 기온과 함께 일교차도 그리 크지 않은 날들로 이어질것 같습니다.

물론 약간의 비소식은 양념으로 들어 있지만 낚시 열정에는 그닥 큰 불편은 주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며,

이제 부터 본격적인 밤낚시의 철인 만큼 산란을 마친 멋진 붕어들과 조우할수 있는 좋은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낚시터의 선정에는 별 어려움이 없는 시기 입니다.

강계는 물론 평지와 계곡지를 가리지 않고 적당한 낚시 환경이 조성되는 오월 이다보니,

그날 그날의 물색과 바람등의 영향만 잘 고려 한다면 어렵지 않게 손맛 보실수 있는 때이니 말입니다.

 

오늘은 용성권 저수지 몇곳 상황 둘러 보겠습니다.

이곳은 대구와 달리 조금 늦게 시즌을 맞는 만큼. 참고 잘 하셨으면 좋겠고요. 영천 청도권역과 비슷 하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요인들은 잘 참조 하셔서 멋진 연휴 계획 세우셨으면 합니다.

 

 

먼저 초입의 구경지 부터 볼까요.

 

이곳은 일찍 부터 붕어 소식을 전해주던 곳인데요.

명성 만큼 이나 꾸준히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위가 낮아져 있으면 제방도 괜찮은 곳인데..... 비워져 있군요.

앞으로 당분간은 꾸준히 조황이 어어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율능지를 보는것 같습니다.

제방 보수를 한 모습이 보이는 데요. 벌써 몇년 됐지요.

 

수위가 약간 내려간 상태 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아 보입니다.

 

상류권은 포인트도 넉넉 하고 좋습니다.

 

물색도 많이 돌아온듯 보이고 .....

지금 까지는 잔챙이 들이 많이 설쳤는데, 이제 씨알도 점점 나아지리라 봅니다.

 

 

능적지가 여전히 이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가물치의 소란 스러움이 보이고, 물색이 아직은 너무 맑네요.^^

 

비가 조금더 내리고 평년 기온이 이어 진다면 머지않아 곧, 제대로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육동지는 여전히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계곡지 입니다.

 

이제 5월이 되었으니 곧 대물터의 면모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해 봅니다.

 

늘 그림만 이쁜 곳으로 남아 있는 봄못 입니다.

 

진입여건 좋고.... 물 맑고... 그늘좋은 이곳은 씨알좋은 붕어만 낚인다면 금상첨화 인데 말입니다.

 

이곳 봄못에서 올해는 대물 붕어의 소식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입니다.

 

 

지난달 말에 올라온 대물 붕어들의 면모를 보면서 5월을 기대해 봅니다.

멋진 손맛 보신 분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허리급 쌍둥이 붕어를 낚으신 조사님.

 

 

손맛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

 

늘 한발 앞서가는 영국조사님.

 

이번에도 허리급 붕어로 손풀이를 하셨네요.

축하 드리며 조황소식 감사 드립니다.

 

 

터센 남천에서 때룰 맞춘 조사님의 첫번째 조과.

 

둘째날은 마릿수가 좀 줄었네요.

 

그리고 다음날은 이렇게 두마리만....ㅎㅎ

이렇게 봄철 낚시는 기회가 늘 많지 않은것이 단점입니다.

턱걸이 부터 허리급 까지 마릿수 손맛 축하 드립니다.

 

멀리 의성권으로 출조 하셨던 조사님 정말 오랜만에 손맛을 보셨습니다.

 

멋진 4짜 붕어 입니다.

 

 

손맛 보신 사장님 축하 드립니다.

 

갈리지 에서 4짜 붕어를 낚으신 조사님이 게십니다.

 

마릿수도 괜찮고요. .... 멋진 손맛 축하 드립니다.

 

 

이렇게 또 한달이 흘러 갔습니다.

지금 부터는 더 멋진 붕어들이 얼굴을 보여 줄것 같은데요. 연휴에 거는 기대는 저만이 가지는게 아닐것 같습니다.

 

평지형 대물터의 움직임도 꾸준해 보이고요. 강계와 계곡지도 이제는 제철을 맞는것 으로 보여 집니다.

밀못,어봉지 등도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청도의 정곡지,갈리지, 등도 간과 할수 없는 낚시터가 될것 같습니다.

진량의 대곡지,게양곡지, 다문지 등도 한번쯤 찾아 봐야 되지 않을까 하네요.

 

긴 연휴와 온화한 봄날씨가 낚시의 계절임을 말해 주는것 같습니다.

가볍게, 또 안전하게 다녀 오시길 바라구요.

모든 조사님 들의 살림망이 묵직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