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보면 오르막길도 내리막길도
그리고 갈림길도 여러길들이 있습니다. 험난하고 힘들어도 목표가 있어
그렇게 묵묵히 걸어가나봅니다. 모든 분들이..
안녕하세요
예정에 없던 출조를 하면서 소류지에서 하룻밤...
그 하룻밤을 추억으로 남기고자 조그만 흔적담아오곤 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탓에 선배님들 앞에 저의 작은 추억을
함께 나눈다는 것이 가끔 부끄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끄러움은 뒤로 하고 지난날 담아온 추억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
늘 그런가 봅니다 소류지를 찾아 떠나기전 흥분되는 마음과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상으로 돌아올때의 아쉬움은.
연으로 뒤덥힌 소류지 ... 작업을 해야한다면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곳입니다.
소류지에 도착한시간이 7시를 넘어서 작업은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이렇게 머찐나무를 지내면
그림 같은 포인트가 나옵니다.
이곳은 말그대로 묵은 곳입니다. 그만큼 엄청난 대물들이 쉬쉬하며 사는곳이기도 합니다.
참붕어가 잘드는곳 챔질타이밍을 정확히 알아야 원하는 대물을 만날수있는곳
그런곳에 대를 핀다는것 정말 흥분되는일인것 같습니다.
최상류 물골 자리 새물이 유입되고 있고 조금만 더 시간이 허락했다면
작업을 한뒤 대를 담그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맨좌측 26대에 예신이 옵니다. 깜빡...깜빡 숨을 쉬며 천천이 오를 준비를 합니다.
천천히 올라오는 찌 얼마만에 보는 찌오름인지... 정말 천천히 아주 천천히 몸통까지 올립니다.
몸통까지 올린후 멈춰 섰을때 강한 챔질을 해보지만... 아차.. 이곳챔질은
아주 느린챔질을 하여야 정확한 걸림이 된다는것을 ....알면서도 몸에 베인 습관대로 정지 후
챔질을 하였습니다. 빈바늘 ..
저녁 7시반에 대를 피기 시작해 아침 8시까지 미동도 없던 찌... 거즘 반나절 만에
찾아온 봉순이를 이번에 제가 외면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뒤 이어지는 입질 예상은 어느정도 했습니다. 너무 조용한 하루였기에
동이튼후 참붕어가 활동할쯤 분명 입질을 받을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있었기때문입니다.
애타는 꾼은 작은 봉순이의 위로에 그나마 작은 웃음지으며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다시 한번 보자꾸나 ^^
돌아오는길 근방 소류지의 모습 담아 봤습니다.
미터급의 향어와 잉어 가물치가 서식하고 묵은 봉순이들도 많은곳입니다.
최상류의 모습
5년전 그시절 그 사건을 회상하며..



















조금만 기다렸다 챔질하실걸 그랬나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멋진 조사님....
숨이 막히는듯합니다..
늘 행복한 조행길되시기를 바랍니다..
즐겁게 보구 갑니다...^^
안출하세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잘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ㅜㅜ
보는것만으로도 대만족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늘 안출하세요^^
연대를 저렇게 다 쳐 버리면 밑에 연근은 썩거든요...
안출 하세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안출 하세요!
3일만 때리면 할매 만나제 싶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출조 되세요!
담에 꼭 멋진 녀석 만나시길.........
좋은그림 잘보구 갑니다
잘 보고갑니다^^
안출하세요
다음엔 498,598 하세요
늘 안출,안낚 하시고
행복한 출조길 되세요!!!
얼굴 못본 그님이 그립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다시한번 도전하셔도 좋겠네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