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사이트는 들온지 몇달안됐구요 항상 정보만 훔쳐가다가 ^^;;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되네요 워낙초보라서 딱히 글쓰기가 마냥 머쓱해서리 ...ㅎㅎ;;
밑에 글쓰신 회원님의 정보를 입수 17일 오후5시 낚시가방을 챙기고 칭구넘과함께 밀못으로 향했습니다 월의 꿈을 안고서 모르는길 열심히 지도봐가면서 물어물어서 저녁6시쯤 드뎌 밀못에 도착했습니다 한적한분위기에 뗏장이 못의반을 차지하고 있어서 제법 붕어가 많이 있으리라는 짐작이 절로 들더군요 차를 주차하고 마땅한 포인틀를 찾다가 상류쪽에는 뗏장이 너무 넓게 포진되어 있어서 (수초작업장비가 없어서리ㅜㅜ)반대편 산자락밑에 뗏장끝쯤 중류권에 자리를 잡았읍니다 다행히 먼저다녀가 조사님들이 수초작업을 해놓은상태라서 그포인트에 18//20//25//30//35 대를 가지런히 펴고 미끼를달고 어신이 오기만을 기다렸죠(수심이1미터정도 나오더군요 미끼는 지렁이랑 떡밭을 썼구요 ) 수초가 많이서 그런지 구멍찻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던질떼마다 찌높이가 틀려지고 개속 수초위에 얹혀잇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워낙초보라서 봉돌을 바닥까지 안착시키가 여간 힘들게 아니더군요ㅠㅠ 수초가까이 붙이면 봉돌이 수초위에 놓여서 좀처럼 바닥공략이 싶게되지를 않았습니다 결국 수초앞에서 조금 가까운곳에 안착시키고 어신을 기다렸는데 4시간동안 입질한번 안주더군요 떡밭도 줄만큼줫고해서 자생하는 새우를 잡아서 써봤는데도 끝내 입질한번 못받고 밤11시되서 대를 접고 철수하였습니다 ㅠㅠ 낮에밝을떼 도착했으면 현지상태를 좀더 자세히 볼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크더군요 .. 결국 한수도 못하고 왔지만 물맑고 한적한 못을 알게되어서 만족하구요 담에 갈떼는 반드시 오늘의 실패를 거울삼아 꼭 월을 하고 올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초보라서 포인트공략을 재대로 못한거 같아서 못내 아쉬움이 남네요 좀더 많이 공부하고 배워야겠다는 다짐을.. 고수님들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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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갈때마다 찌올림도 제대로 못보고 자정을 못넘기고 철수하였답니다.
현지 주민과 낚시오신 분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밀못 공략법을 몇가지 갈쳐 드리지요.제 나름대로의 생각입니다.큰 의미는 두지마세요(참고 정도로 여기세요)
밀못은 어자원은 대체로 풍부하고 상류 땟장밭에 물이빠져 수심이 얕아질때는 한 1시간만 잡으면 몸에 좋은 논고동을 푸짐하게 잡을수 있을정도로 수질도 좋습니다.하지만 고기가 은둔할곳이 너무 많고,자생하는 먹이감이 많은지 상류 수초지대에는 그다지 고기가 많이 회유를 하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그러나
언제나 그러하듯 고기들은 못의 이곳저곳을 분명히 회유합니다.님이 4시간 동안 입질을 못보고 철수 하셨다면 자정전에 철수 하셨을거라 생각되네요.바로 그점입니다.
이못의 고기들은 자정을 넘기고 음양이 바뀐다는 새벽3시를 기점으로 대류현상에 맞춰 활발한 이동을 한다고 봅니다..그러니 새벽낚시가 잘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끼는 새우와 메주콩,옥수수도 듣습니다.밤을 새워 낚시하려하면 상류 수초지대가 포인트로서 좋으며,몇시간 하다가 가실 거라면 중류와 제방안쪽이 낫다고 봅니다.그리고 수초제거장비는 갖추고,나만의 포인트를 만들어 공약하는게 좋습니다.
단순히 제가 듣고 보고 느낀 소감이니 큰의미는 없지만 처음 공략하는 처녀지는 사전에 철저한 정보를 바탕으로 출조하시면 그만큼 실패 확률을 줄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해전 대물소식에 많은 꾼들이 다녀가는 바람에 지금은 예전에 비해 오염도가 많이 진행됐습니다.모쪼록 깨끗한 우리의 놀이터를 더욱 깨끗히 보전하고 낚시전후에 주위에 쓰레기는 치울줄아는 낚시문화의 정착을 기대해봅니다.참고로
저도 본격적인 낚시한지는 몇해되지 않는 초보꾼입니다.
나름대로 생각하는 낚시를 시도해보니 아무생각없이 들이대는 것보다는 결과가 좋게 나와서 선배조사분들에 결례가 되는줄 알면서 몇자 적어봅니다.^&^
참으로 유감입니다.
논고디님의 말씀이 낚시는 초보일지 몰라도, 문장으로봐서
인생은 아주 곧바르게 사는 분인것 같아요.
주변사람들이 모두 논고디님 같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