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賢者)는 무소유를 말합니다.
집착을 버리라고 말합니다.
죽으면 바람에 날리는 한줌에 먼지일 뿐인데...
그러나 인간은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소유해야 합니다.
태어나면서 부터 무엇을 가질려고 애쓰고 무엇인가에 집착하여 살아갑니다.
집착을 털고 자유로워 진다는 것은 어쩌면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그 집착속에서 허둥지둥 물가를 찾았습니다.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풀모산지
혼자 있는 저수지는 마치 빈 운동장 처럼 약간 공허 합니다.
3000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물의순환이 거의 없어 이제 늪으로 진행이 많이된 상태입니다.
몇일전 낚시에 일가견이 있는 분이 무려 3시간에 걸쳐 작업을 해놓은 생자리가 아까워 이렇게 월요일 저녁 혼자 저수지를 찾았습니다.
▲늦가을 짧은해는 벌써 서산에 걸치는데....
.
▲시간은 없지만 정성을 다해 대편성을 마칩니다.
▲물위에 떠있는 찌톱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늦은시간 세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저수지 좌안의 모습입니다.
.
I close my eyes
Only for the moment
And the moment's gone
All my dreams
Pass before my eyes a curiosity
Dust in the wind
All they are is dust in the wind
나는 잠시동안 눈을 감아.
그러면 그 순간은 가 버리고
내 모든 꿈은 눈앞에서
한낱 호기심으로 지나쳐 버려
바람 속의 먼지일 뿐이야
그 모든 것들은
바람 속의 먼지일 뿐이야.
.
▲서서히 어둠이 찾아들고...
▲밤새 가로등과 저만 빈 저수지를 지켰습니다.
현실을 딛고 살며 어떠한 집착에서조차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며 점점 속물로 변해가는 자신을 미워만 할수도 없습니다.
▲또 한번의 새벽이 찾아옵니다.
이렇게 무사히 늘 맞을수 있는 새날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
▲오늘도 희망과 설레임에 하루가 시작 됩니다.
▲밤새 기온이 영하 -3'C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수온은 12.0~12.5'C로 변화가 없었고 몇번의 잔 입질과 새벽5시10분에 점잖은 찌오름이 한번 있었는데
헛 챔질로 아쉬운 밤 이었습니다.
집착을 벗어 던지고 자유로워 지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실에 의미있는 그 무엇도 결국은 바람에 날리는 먼지 일진데....
진정 가치있는 것은 지금의 시간이고
열심히 사는 지금 자신의 모습 일것 입니다.
Don't hang on
Nothing lasts forever
but the earth and sky
It slips away All your money
Won't another minute buy
Dust in the wind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Dust in the wind
Everything is dust in the wind
그렇게 집착하지마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
땅과 하늘 밖에는
사라져 버리는 거야.
당신 돈을 모두 준다해도,
단1분도 살 수는 없어
바람 속의 먼지일 뿐이야.
우린 모두 바람 속의 먼지.
모든 것은 바람 속의 먼지일 뿐이야
일 시:2005년 10월31일~11월1일
날 씨:맑음.. 초저녁까지 바람이 좀 불었으나 밤이깊어지며 바람이 잠.
수 심:3칸대 기준 1m
미 끼:새우..옥수수
조 과:없음
....사정상 늦게 도착하고 일찍 철수 하는 바람에 사진이 좀 부족합니다....^^



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전부다 납회에 참가하셔서 제가 1등입니다
조과는없어도 마음속의 또 다른조과도 있을겁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덩치하십시요
수면위에 비친 가을 단풍으로 물든산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좋은 밤 보내셨습니다.
앞으로 정말 낚시하기 힘든 계절이 다가오는데
언제나 안전조행 하십시오.
새벽 하늘이 너무 곱습니다
사람이 살아 가면서
욕심을 다 버리면 번뇌도 없겠지요
알면서도 가지 못하는 중생이기에
오늘도
아픔은 끝이 없습니다.
계절은 좀 늦게 도착 하지도 않고 서리와 영하의 날씨로 그존재를 알려주내요
좋은 그림들 잘보고 갑니다.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람이 부네,
물을 안고서
하루를 희망하고
산을 업고서
새날을 기약하네.
별 하나의 고운 별빛에
번잡한 마음 내려두고
들에 내린 찬 서리에
그윽한 꿈 꾸리라,,,
항상 건강하십시오. 꾸~~뻑.
.
안녕하십니까 ?
그러게 말입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다시 빈손으로 가는게 삶 인것을..
이세상에서 백년 산다한들 ( 36500 ) 일 뿐이 못사거늘..
왜그리 허둥대며 무엇에 집착을 하며 사는 제자신도.
서글프답니다.
추운날 홀로 출조하여 고생 하셨고. 담아오신 그림과 음악 즐감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요....
보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뵐 수 있는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멋진화보 잘 보았습니다.
현란한 기교가 아니라 아주 작은 것이라도
공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름다운 화보.. 감사히 봅니다..
간밤의 추위가 짐작이 갑니다.
별빛사랑님의 사진술이 보통이 아니라는 느낌이봅니다.
뭔가 여운이 남는 한편의 시같은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저수지 지킴이가 된 기분이 듭니다..
텅빈 저수지에
나역시 일부가 되어
하루 밤낮을
같은눈으로 바라보곤 합니다..*^^*
잔잔한 음악이
늦가을의 정취에 제격이네요...
맛있게 보고 갑니다...ㅎㅎ
별빛사랑님..
건강 조심하세요...
맨날 그림 좋은곳만 찿아댕기시네,,,,,,,
화보 올리는기 목적인가? 덩치간첩 체포가 목적인가?
ㅋㅋㅋ
덩치 체포는 무욕으로 임해햐 한다는 말쌈,,,,
이눔은 욕심을 버리진 못하겟고,,,,,,,
품은 욕심을 갈음할수 잇는 내공을 쌓는게 좋다 여겨집니다,,
사진박는 실력이 날로 늘어가는듯 합니다,,
머든지 들이대마 예술이네,,,,,,
내년ㄴ 시즌에 풀모산지 수초구디 판 "장*님"과 함께 들이댑시다,,,
아,,,,,,,,나도 화보조행기 함 올리고 싶네,,,,
담엔 붕어 있는 조행기 한번 올리고 시즌 마감합시데이,,,,,,,,,,,불참자 돌돌이
그님을 위해 케미를 바라보며 우리네 마음을 디스리며
한번의 찌 올림을 보기 위해 추위 쯤은 아랑곳 하지않고
케미를 바라보는 월님들 대단혀요.
별빛사랑님 화보 그림 잘보고 갑니다. 혼자만 다니시지
말고 열락 한번 하시죠 같이 낚수를 한번 합시다요.
붕어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ㅎㅎ
늦가을의 풍경들이 너무 멋있어 보이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화보와 함께 읽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음악을 다운받을 수는 없을까요? 지금 나오고 있는 노래는 학교다닐때 기타배운답시고 (스리핑커 주법으로 기억남)한 창 따라부른적 있는 반가운 곡인데 참 좋네요!
월척관리자님에게 드려야 되는 질문인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는 화보에 나오는 좋은 노래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가능하시면 멜로 보내주실수 있으신지요?
jin5278@hanmail.net 월척 회원이지만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화보를 통해 마음만 달래다 또 한 해를 다 보내게 되었네요
건강하시고 앞날에 좋은 일만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별빛사랑님!!
안녕 하세요.
어느새 또 한편의 황홀한 작품을 올리셨군요.
일부 혹자들은 낚시를 할일없는 자들의 전유물로 매도 하기도 하였지요.
님의 화보조행기를 보고 나서도 그렇게 매도 할수있을까요?
너무나도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표현하신
님의 낚시 열정에 무한한 박수를 보내는바입니다.
환상적인 조행기 가슴으로 느끼고 갑니다.
늘 평안하십시요.
무소유의 소유가 쉬운것은 아니지요.
인간이란 죽어야 무소유를 소유 하리라 봅니다.
무소유를 생각하게 하는 화보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침편지팀의 일원으로 구성지에서 뵙고나니 자주부딫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혼자만의 사랑을 월척회원님께 전해주셨네요.
혼자는외로워 둘이랍니다 이런시도있는데....
앞으론 혼자다니지마시고 sos를 치세요...........
대물낚시 10할중 8할이상이 꽝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꽝에 민감하면 대물낚시못합니데이~~~
절제된 화보잘보고갑니다.
현자(賢者)는 무소유를 말합니다.
집착을 버리라고 말합니다.
죽으면 바람에 날리는 한줌에 먼지일 뿐인데...
많은 내용을 의미하는 의미심장한말씀 가슴에 새기며 갑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십시요.
그림 좋습니다!~~
진정 가을이 가는건가요?????????
2005년의 가을은 어느해보다 더더욱 정감이 가고 오래토록 남을것 같습니다
바람의 먼지가 되어 사라질 이가을,,,,
행복한시간들 되십시요!~~~지금이라도 당장 떠나고 싶은데 시간이 없는게 아쉽네요
모처럼 조용한 저녁을 맞아 님의 화보앞에 앉았습니다.
납회의 만남에 반가움을 다 표현도 못하고 지나가 버렸네요...
소류지의 한켠에 앉으신 님의 모습... 보지 않아도 상상이 됩니다.
아름다운 조행이 별빛사랑님과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님의화보 오늘에야 접허게 되는군요 베스트 투데이 축하드림니다
납회때 님의모습 풍요롭고 여유있는 그미소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언제 동출할수 있는 기회가 됬으면 하는 기대감 가저봅니다
좋은화보 잘보고갑니다 ...건강하십시요
죄송합니다 늦어서...
"화보조행기를 올려야겠다"라고 마음먹고 가면 훨씬더 집중해서 낚시를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낚시를 통해 많은분들과 어떤것들을 공감해 보고도 싶고...그리고 지독한 컴맹인 제가 이런거 하고 있으면
제스스로 얼마나 대견한지....^^
낚시를 통해 제자신 느낄수 있는 것들을 이런 기록으로 남기고도 싶습니다.
★붕돌님~~
납회에서 뵙기를 바랫는데 ...내년 시조회때는 꼭 뵙기를 희망합니다.
★붕어한수님~~
이제 2005년 낚시시즌이 끝나갑니다.
얼음낚시다,남녂땅 수로낚시다 해서 계속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겨울에는 하는일이 바빠져서 2~3번 더가면 내년을 기약해야 됩니다.앞으로 물가에서 뵙날이 있겠죠....
★산노을님~~
번뇌를 털고 털어도 집착을 버리고 버려도...
결국 열심히 애쓰는 짧은 인생만 남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늘 건강하세요....
★마음은 못에님~~
서리가 내리는 영하의밤 혼자 있으면..................참 춥습니다...^^
건강하세요.
★일 광님~~
바람이 불어
거기 내가 있었네
산이 또 거기 있어
나는 바람처럼 흩어졌네
물만이 나의 고뇌를 알고
별이뜨고 별이지고
안개속 저기에
나를 남겨두고
영혼이 일어서듯
나는 길을 떠나네.......(일광님 흉내 한번 내봤습니다...^^)
★풍월정님~~
빈손으로 가지만 기억속에 남녂 섬나라의 황홀한 아침은 가지고 가실겁니다.
부럽습니다. 건강하세요.
★직선과 곡선님~~
일년에 두번 만나는 친구같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대신 반가움이 그만큼 크니....
내년 시조회때나 뵐수 있겠죠...
건강하세요.
★사또님~~
낚시를 통해 공감하고 ...감동하고
차이는 있지만 많지는 않고 ...같은 공감으로 물가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입아픈 붕어님~~
제가 화보조행기를 올리는데 제일 난감한 문제가 사진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모든걸 좋게 봐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건강하세요.
★수지님~~
엉망으로 끓인 맛없는 제 찌게를 맛있게 드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빈저수지 저하고 같이 지키시죠...
님도 건강하세요.
★돌돌이님~~
붕어있는 조행기 올릴라 카면 우짤수없이 님 따라 가야 겠지요...^^
★어가수심님~~
버릴려고 노력하고 다시 집착하고...다시 애쓰고 결국 벗어나지 못하고...
님에 말씀에 공감합니다.
버리지 못하고 집착의 굴레에서 늘 허우적 되네요......
건강하세요.
★대물사냥꾼님~~
저도 님과 같이 출조해서 혜택(?)한번 받고 싶습니다.
너무 친절하고 솔선수범 하시는 모습 늘 새기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새벽출조님~~
계절을 느끼며 자연에 덕을 많이보는 ...우리는 낚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낯섦이 그리운 사람님~~
물가에서 만나면 얼굴을 기억못할때가 많습니다.
목소리를 기억하여 알아보지만 늘 낯섦니다.
물가가 그리운 거죠.......
음악은 저도 어디서 퍼오는 것인데 뭐 다운받고...그런게 아닌데...
뭐라고 답해드려야 할지....(이때 반드시 나타나는 수퍼맨이 있는데...)ㅋㅁㅁㅇㅌ
아무튼 곧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골드존님~~
늘 좋게만 봐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아마도 저의 마음과 님의 마음도 같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늘 건강하시길.....
★낚시꾼과선녀님~~
무소유를 소유한다............???
안가진것이 모든걸 가진것이다......
없는것이 있는것이다.....
뭐 이런뜻인가요....^^
죽은자는 모든것을 가지고 있다....(藏子)....무소유를 소유 하였네요...(댓글 어렵게 쓰셔서 답글 적는데 20분씩 걸리게 하지 마십시요...^^)
★빨강붕어님~~
헉!!!!대물낚시가 2할에 확률이 있다고요????
전 올해 한40번가서 천운이 닿아 두마린데....0.5할
제가아는분 A 50번 가서.....꽝
제가 아는분B 3년째.......꽝
실력이 없는건지...어복이 없는건지
전 기냥 일년에 한번에 행운을 만나도 감사할 뿐입니다.....^^
건강하세요....
★장발조사님~~
시간을 쪼개어 물가를 찿을때 더 살갑고 귀중한 것이 아닌지....
바람에 먼지가 되어 가을이 간다해도 내년이 어김없이 오겠죠.......
건강하세요...물가에서 언젠간 만날날이....
★수심50전님~~
제가 앉은 소류지 건너편에 님이 앉아 계시는군요...^^
아름다운 밤입니다.
화목한 가정...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간드레님~~
짧은 만남 긴여운.....^^
다음에 물가에서 꼭 뵙기를 바랍니다.
무쏘님께도 안부를....
건강하세요.
낯섦이 그리운 사람님!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터넷 으로만 들어왔던 음악을 나의 PC에서도 들을수있는 방법 입니다.]
embed style src="http://munhak.hs.kr/lsd/01_가시나무.mp3" volume=0 loop=true hidden=true type=application/x-mplayer2
*이미지를 보이기위해<>부분은 생략 하였습니다.
여기서 음악주소인 http://munhak.hs.kr/lsd/01_가시나무.mp3 이부분 까지만 복사하여 테그연습장에 올립니다.
주소위에 마우스를올리고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밑의 창이 뜹니다.
다른이름으로 대상저장 버튼을 누르세요.
여기서 모든파일로 선택하여 저장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나의 컴퓨터 에서도 음악을 들을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