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새벽녘에 올라온
7치 붕어와 8치 붕어의 모습이 그리워서
이번에도 한번 더 도전해보기로 결심하고
역전의 용사님께 연락 드리니 오케바리 하신다.
저녁에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은 있지만
원래 낚시꾼이란 대 편성 할 때까지만
비가 오지 않으면 그 날은 비가 안 오는 줄로 착각하기도 하는데....
오늘은 어떠한 악조건이라도 붕어 얼굴을 꼭 보고
오겠다고 다짐하며
혈전의 장소로 한 걸음 한 걸음 달려갑니다.
구미에서 김천방향으로 달리니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정표를 따라 올라오니 이제는 저수지가 조금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 눈에 들어오네요!!!
뚝의 높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뚝의 우측 초입에서 바라본 오늘의 포인터로 선정된 좌안 쪽입니다.
우안 중류에서 바라본 모습이고요!!
우안 최 상류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논농사를 짓고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낚시가 불가능해 보이는데요
추수가 끝나는 대로 꼭 한번은 찍어봐야겠다는 욕심이 앞장서는 것 같습니다.
항상 고기는 잡지 못하면서 포인터 욕심은 남보다 더 많은 것 같은데
이것도 일종에 병이겠지요!!!!ㅋㅋㅋ
좌안 중류에서 우안 초입 쪽을 보고있습니다.
일전에 구미 회원님께서 이 못의 넓이가 약17만평이나 된다는 말씀이
계셨는데요
정말로 무자하게 넓습니다.
가슴이 시원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먼저 옵니다.
늦은 출조로 다음날 아침에서야 사진을 담을 수가 있었는데
어떻게 아침까지 버티고 있었는지.........
비가 참 많이도 오데요!!!
그 날 출조 하신 분들은 모두다 아는 사실이지만
생각하면 참으로 끔찍합니다.
저의 자리입니다.
낚시대부터 장비까지 모두가 물 속에 잠겨버렸습니다.
도저히 낚시 가방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ㅠ
이동 통로도 물 속에 잠겨서 어디까지가 길인지 .......
뒤쪽으로도 물이 불어서 수위가 엄청 올라와
있네요!!!!
물귀신이 되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한 일입니다
장화가 물 속에서 오랜만에 실력을 발휘하네요!!!!
정말로 물만난 장화였습니다.
차일드북님의 포인터입니다.
그래도 아침까지 대물을 진지하게 기다리시는 모습입니다.
오로지 한 놈인데.........
이쪽 상황은 더한 것 같습니다.
물이 차 올라 옆에 있던 물 바구니를 이용해서 가방을 올려놓으셨네요!!!!!!
북삼님 포인터도 마찬가지이고요!!!!
지대가 더 낮아서 아예 한강이 되어 있었습니다. ㅋㅋㅋ
독한 마음먹고 모두다 상류에서 대물이 회유하기만을 기다렸는데
오라는 대물은 간대없고
오히려 붕어 밥이 되지 않은게 다행이라 생각하며
물먹은 낚시대 닦아서 정리하느라 팔이 빠지는 듯한 고통을 참으며
훗날을 기약하고 철수했습니다.
여러분들 비가 많이 온다고 하면 출조를 자제합시다.
이상
붕어보다 더 물먹은 조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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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의 그 병을 어찌 고치겠나이까?
시간만 나면 또 나서야지요
함께하신 차일드북님, 북삼님도 고생하셨습니다
대감님 얼굴 뵌 지도 한참 되는군요?
그누가 말 했던가 대물은 악천 후 라고....
굳은 날씨 에도 대물은 나온다 하더군요.
낚시꾼의 병 은 가고집이 병 이라하더군요.
다음 에 가실때는 연락 함 주세요.
같이 좋은 밤 낚아봅시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 하세요.....
그 우중에 강행 하셧군요...
대성지에 위문 가려다 비가 많이 오길래 출조를 안하신줄 알았는데
대단 하십니다 그비에...음
그 정렬에 아무래도 498의 행운이 올지도 ..기대 할께요^^
함께하신 월척님들도 수고 하셨습니다
북삼님과 차일드북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수지 경치가 너무 좋으네요.
대물이 곧 나올것 같습니다. 물 먹은 낚시대는 차분히 물기를 제거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출조에 즐거운 일만 생기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그림과 글
잘 보고갑니다. 언제 아름다운 물가에서 좋은 만남을 바랍니다. 화보조행기
올리신다고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 환절기 건강에도 유의하시면서 좋은 조과를
염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큰 저수지인데도 물이 금방 차올랐나 봅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십시요
대감님 조만간 함 뵈어야지요^^
우중출조에 차일드북님,대감님,북삼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이 눈으로 보이는 화보를 보니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폭우와 천둥번개에 비하면 양반이네요...^^
함께하신 차일드북님, 북삼님도 애 많이 쓰셨습니다.
늘 안전조행 하시길 기원합니다.
자원은 분명 많은 곳입니다.
좋은 날 잡아서 재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중출조에 대감님, 북삼님 형제분, 차일드북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좋은 그림 잘 보고 갑니다.
주어진 하루속 에 우중출조라 고생 이 심하지요?
저도 오늘 새벽비 를 맞으면서 하루밤 을보내습니다.
모든 장비가 물에젖어 천근만근~~ 혀가절로나옴디다.
항상 안전주의 하시고 환절기 에건강하세요.
그것을 즐길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고생이 심하면 심할수록 더욱더 병세가 악화되네요!!!!
구미팀 정출이 성공리에 끝날수있도록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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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삼님!!!!!
너무 심하면 안되는디......
나중에 모든 화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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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님!!
감사합니다.
요즘은 제가 조금 늦게 마치는 바람에 데스크에 놀러갈 시간이없습니다.
좀만 있으면 나아지리라 보고요!!
다음에 시간날때 동행 출조 할수있는 기회를 함 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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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님!!!!
항상 걱정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무지 감사드립니다.
대성지는 분명히 대물이 있다고 판단하니 다른곳에 눈이 가질않습니다.
닐 낚시로 54cm의 붕어외 다수를 포획했다는 현지 꾼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더욱더 욕심이 생기네요!!!!
작년에 와아님의 오봉지 처럼
저도 대성지에서 꼭 대물을 상면하고 싶네요!!!
많이 응원해 주세요!!!!
그리고 담에 바다가실때
저도 시간을 함내서 따라가보고 싶네요!!
작년에는 몇번갔다왔는데 재미가 아주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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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사랑님!!!
감사합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의 말씀을 어떻게 갚을지 고민이 앞섭니다.
경산지부의 정출에 한번이라도 찿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마땅한줄 아오나 낚시와 시간에 쫒겨서
가까운곳으로만 찾아가다가보니 경산까지는 자주 가질 못한것 같습니다.
꼭 한번 같이 출조를 하고싶네요!!
감사합니다.
경산지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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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선님!!
이번에도 정출 공고가 올라왔네요!!!
바쁜 와중에 사람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도 충분한 공고입니다.ㅋㅋㅋ
시간이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야간이라도 꼭 가고싶은 정출입니다.
제일 먼저 출발하시는분이 몇시에 출발하는지도 알고싶고요!!
갈수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다음날 벌초도 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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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50전님!!!!!!
별고없으신지요!!!!
언제 같이 함가자고 그렇게 약속하고 약속했건만
이렇듯 시간이 맞지 않으니 참.........
다음 정출에는 꼭 대물 구경 시켜주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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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붕님!!!!!!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대성지에 많이 올라가셨군요!!!!
좋은 포인터나 미끼가 있으면 귀뜸이라도 좀해주세요!!!
꾸준하게 함 쪼아볼 참이거든요!!!!!
대물과의 조우 시간이 조금이라도 좁혀지길위해서는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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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이님!!!!!!!!!!!!!!!!!!
어제 출조하셨다면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겠습니다.
비가오는 날의 파라솔 .......
뭔가가 분위기가 있지않습니까.
이제 생각하니 은근히 그것을 즐기고 있었다는것이
느껴지네요!!!!!!
즐낚하시고 498하시길 바랍니다.
비가오면 자리가 저렇게 되는가요.새삼느낌니다.
대감님 별고없이 잘지내시죠,저 또한염려덕분에 잘지내고 있습니다.
대물낚시 마음을 비우자고 하는데,코꾸멍 벌렁벌렁한놈 잡은월님은 해당이되지만,
못잡은 월님은 가슴이 애립니다.
왜!!!왜!!! 입질이 없을까 ....
대감님!!! 구미에서 뵙겠습니다.안녕히계세요.
울산지부 조행기를 읽어면서 너무 부러워 미칠것만같은 느낌이듭니다.
너무도 아름답게 지부 활동를 하고 계시니까요!!!
아시겠지만 저희 지부는 ........
항상 먼저 생각해 주시고 격려해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간이 넉넉히 주어 질때에는 어느듯 울산지부 님들과 같은 조우 있으리라 생각하며
그날을 위해서 기다리겠습니다.
울산지부의 무궁한 발전을 두손모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