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는 진천
죽어서는 용인
생진천 사용인이란말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땅이좋고 물이좋아 살기좋은고장 용인에도 곳곳에 산재 하고 있는소류지가 많습니다.
얼마전에 알게된 이곳은 산중턱에 위치한 500평정도 되는곳인데
자생하는 새우가 많고
물이맑아서 2m정도의 수심에서도 바닦이 훤히 들어다보이다가보니
저수지 주변의 경치가 물에 비춰져서 그 그림이 일품입니다.
산속에 위치하고있다가 보니 그늘이좋아서 여름에 모기도 덜할것이고
숲속그늘에다가 텐트하나쳐놓고 시체놀이하기에는 그만이네요
<저수지 주변보기>
밥상을 들고 가는동안에도 몃번이고 마음이 변한다는
여자들의 좋지않은 마음을 표현할때쓰는 대표적인 풀꽃 갈대꽃.
흔들리기는 많이 흔들리더군요.
이넘 찍어볼려구 줄기 아래서 카메라를잡고 셧터를 누르기전까지 살랑살랑 얼마나 흔들려데는지...
소류지 제방에서본 상류모습
상류쪽으로 숲이너무나 많이 우거져있고 경사도 심해서 접근이 불가능한곳입니다.
대편성한 자리에서본 제방초입권 모습.
제방모습.
반은 석축으로 반은 흙으로 제방을 축조를 해놓았더군요.
<대편성자리>
제방우안쪽상류
뒤에 큰나무가 없는곳을 택해서 낮질을 해가면서 길을내고 들어가서 한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전날밤 비가 많이온관계로 땅이 질퍽질퍽 하고 물기가 올라와서
잡풀을 한아름 베다가 깔았습니다.
좌측에 2.2대로 절벽에 붙여보고
3.2칸대로해서 맨으측엔 수몰된 나무끝자락까지 4.2칸대로 대편성을했습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한숨돌리고 있는데 옆에서 뭔가 부시럭거리는소리에 고개를 돌려 가만히보노라니
이깊은 산속에 백구한마리가 물을 먹으려고
저수지 물가에 까지 낑낑거리고 내려오지 뭡니까.
꼴을 보아하니 집나온지가 몃일째가 되었는지 개모습치곤 너무나 초최하고 불쌍해서
붙잡아놓고는 줄것은없고 해서 미끼로쓸려고 가져간 옥수수켄을 햇반용기에다가 덜어서 주었더니
눈치만보고 잘 먹지를 않네요.
<밤일준비>
요것은내가 먹을 삼겹살/쐐주~~~^*^
아시다시피 요즘은 해가짧아서
어물쩡하가다는 어두워질거같아서
얼른 점심겸 저녁삼아서 두꺼운 대리석위에다가 삼겹살을 구워서 요기를 합니다.
돌이 너무나 두꺼워서
열받는데 한시간은 걸렷지만 고기맛은......
안먹어보신분들은 모릅니다...
요것은 붕어가 먹을새우~~~
저수지에 도착하자마자 던져놓은새우채집망에 새우가 잘 들어갑니다.
이곳은 저수지내에 새우가 많이서식을 해서 따로 구해올필요가 없습니다.
떡밥개는것도 귀찮으느까
짜개나 옥수수켄을 조금만 덜어서 넣어놓으면 됩니다.
<조과>
초저녁에 7치/8치/9치 한마리씩 입질을 보고는 아침까지입질이 들어오질않아서
더이상 재미를 보지못했습니다.
계곡지붕어답게 체고가 늘씬합니다.
붕어의 종류는
체고가 낮고 늘씬한넘하고 체고가 높고 빵이있는넘
두가지종류의 붕어가 살고 있더군요.
잘생기고 땟갈좋은 9치붕어의 모습입니다.
엥~~~
하필이면은 모델사진찍을때 렌즈에 습기가 차다니,,,,,,,쯔쯔~~~
작품 망가졌넹.
모두들 더 자라길 바라면서 잘가~~~
새우 많이먹고 빨리498되어서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새벽2시에 온도계를 보았을때
기온이 0도를 가리키고
더이상 내려갈 표시가 없어서 확인을 못했는데
결국 물통이 이렇게 얼어버리고 말았네요.
밤에 가끔 낚시대를 들었을때
손바닦이 낚시대에 붙는다는느낌이들었는데.........
청강용 손잡이에 첫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동행한조우의 파라솔도 서리로 하향게 얼어있습니다.
제방아래쪽으로 엉켜있던 칡넝쿨입사귀도 서리를맞으면서 올해를 마감을 하네요.
소류지에서 낚시를마치고 늦으막히 철수를해서.
떡붕어 메카인 고삼지 양촌리 좌대로 두번째밤 낚시를 갔으나.
전날 밤을꼬박 새운데다가
초저녁부터 바람도 많이불어오고 피로도 몰려오고해서,
9시에 보일러설치가 되어서 따땃한 좌대 안에 누웠다가 잠이들었는데 눈뜨니까
아침 7시네요.......ㅠㅠㅠ
덩치좋은 고삼지 떡붕어와
가을풍경을 월척님들께 보여드릴려구 했는데 따땃한 물위에서 잠만 늘어지게 자고 왔습니다.
*일 시: 2004년 11월6일 밤낚시
*장 소: 경기도 용인군 남사면
*동 행:음파
*날 씨: 찌그러져가는 반달 바람없고 잔잔 분위기아주 좋았는데
*채 비: 원줄/엔트리카본5호/목줄:케블러2.5~3호/바늘:이세형 9~11호
*미 끼: 새우/옥수수켄
*포인트:상류 좌안골
*수 온:새벽2시 외기온도0도이하로 내려감/수온10도
*수 심:1.5~3m
*조 과:7/8/9/치한수씩
















본인도 경산 납회에 밤낚시로 사시나무 떨듯이 밤새 떨다가 왔습니다. 생 진천 사 용인이란 글귀가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잘 생긴 9치의 붕어의 때깔이 멋집니다.수고하신 화보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이번 납회에 좋은 만남 바랍니다.그때까지 즐김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경치 좋은 아담한 소류지에서 하룻밤,
서리가 내리고 살얼음이 어는 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예쁜붕어 얼굴이 탐스럽네요.
두분 수고 많으셨고 납회때 뵈겠습니다.
풍경 좋은 소류지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살얼음이 어는 날씨에 고생은 안하셨는지요.
안전조행으로 낚시의 즐거움을 만끽 하십시요.
남사면 소류지 화보 잘보고 갑니다.
대구리 새우가 잔쨍이 붕어를 .........
월척의 마스코트로 사용해야되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추운 날씨에 뜨거운 조행기 너무 반갑습니다.
이번 납회때에 얼굴 뵐수있을지.........
대물통신, 대물낚시여행꾼.. 트래이드가 너무 재밌네요. 한 컷에 만화..^^
밤공기가 많이 춥습니다. 항상 건강유의 하시고, 꼭 안전운행길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를 기억하시겠습니까? 저는 기억이 확실히나는데...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이름모를소류지에서 1박하신 붕어땟깔 죽이네요.
밤공기가 상당하죠,저도이번 번출에 자다가일어나니 얼매나춥던지 *떨드시 떨다가 왔습니다.
"월척회원"을위해 수고가많으십니다.보기좋은떡이 맛도좋다고,이쁜붕어 보여주기위해서
음파님과 동행하여 고삼지양촌리좌대 까정가서 잠만퍼질게 잤지만 대단한 열정입니다.
부럽습니다.
통삼봉님! 음파님! 건강확실히 챙기십시요,납회가 일주일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납회때 웃으면서뵙겠습니다.